의사가 환자를 보고나서
진단명과 환자의 상태등을 기록해서
다른 부서로 넘기기도 하고
또 환자에게 교부하기도 하고 하는 데 쓰이는 것 같은데
"의사소견서" 정도로 번역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소견이 진단보다 이전단계인 것 같아서
'소견'이란 표현이 부적절한 것 같기도 하고요...
독/영사전을 보면
doctor's letter / physician's letter / medical report / admission note
정도로 나오는데
진료보고서? 진료기록?쯤으로 번역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어디 한-영으로 [의사 소견서]가 뭐냐고 묻는 사항을 검색했는데, doctor's letter or note라는 답변이 있네요.
medical report는 진료 경위서, 병원진단서(장애진단서), 의사소견서 등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확인되는군요.
진단명과 환자의 상태 등을 기록해서 다른 부서로 넘기는 사항이라면 [의사 소견서]가 맞습니다.
의사는 우선 정밀 진단을 하지는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최초 들어온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담당의가 대략적 자신의 판단을 적습니다. 그게 doctor's letter or note입니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각 부서에서 환자의 정밀 진단에 들어갑니다. 정밀 진단에는 다양한 의료 기기(MRI 등)가 사용되겠죠.
그런 다음 여러 MRI 영상 이미지나 기타 여러 사항을 두고 담당 부서의 여러 의사가 모여서 최종 확진을 하게 됩니다. 소소한 외상 또는 병이라면 담당의 혼자 처리하겠죠!. 기술 분야에서도 전문가 소견서라고 합니다. 요컨대 한 개인 전문가가 단독으로 여러 자료 또는 증거를 근거로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생각하는 사항을 정리한 자료를 [소견서]라고 하더군요. ^^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