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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커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또 왔어요 헤헤~^-^
글솜씨도 없는데다가, 많지도 않은 자료 가지고 끄적여 본 저의 글을
재밌게 봐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이번 글도 사실 별 내용은 없겠지만 한번 시작해볼게요^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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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에 캐링턴을 한번 더 갔답니다!
사실 이날도 캐링턴 갈 계획따윈 없었어요~
새벽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었거든요~
그래서 학교도 제끼고 잠이나 자야지 하고 더 자버렸다죠ㅎㅎㅎ;;
아시다시피 저같은 경우는 여행처럼 짧게 있다 가는게 아니라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저의 모든 일정이 맨유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맨날 캐링턴 가야지!" 할 정도는 아니예요~^^;;;
암튼 자다깨보니 비가 그치고 해가 중천에 떠 있길래 부랴부랴 학교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지요.
기차를 타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한통 오는거예요~
엊그제 캐링턴에서 만난 한국 남자분들이셨어요!
"저희 지금 캐링턴 또 왔거든요? 안오실래요?"
맨체스터 떠나기 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들 한번 더 보려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보고 오지 않겠냐고 하셔서,
살짝 고민해봤는데..........
'그래, 이왕이면 한국분들 계실때 가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발길을 돌려버렸어요ㅋㅋㅋㅋㅋ
근데 그때가 이미 늦은 시간이어서 몇몇 선수들이 이미 퇴근했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ㅠㅠ
하지만 날동이가 아직 안나왔다는 말에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날동이 편애모드라 죄송~^^;;;;)
여차저차 해서 캐링턴에 내렸는데, 날씨가 정말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여기와서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부는건 처음이었어요!!!
허리케인 같은 강풍이ㄷㄷㄷㄷ
게다가 그날 제가 좀 얇게 입고 나갔었거든요~
비가 올줄 모르고 전날 자주 입는 옷들을 죄다 빨았는데
워낙 습해서 고스란히 젖어 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할수없이 봄에 입으려고 장만 해놓은 옷들을 꺼내 입고 나왔는데
죠낸 추워서 돌아가실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누가 허허벌판인 거기 갈줄 알았나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렇게 바들바들 떨면서 '나 여기서 죽나보다'하고 휘청휘청대며 훈련구장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어떤 차가 스르륵 제 옆에 와서 스더니 '빵빵~'하더라구요~
화들짝 놀라서 혹시 또 선수인가 하고 휙~쳐다봤는데!!!!!!!!!!!!!!!!
왠 택배차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 혼자 그 바람속에 혼자 걷고 있는데 안쓰러웠는지 훈련구장 근처까지 태워줬답니다~
근데 왜 여긴 택배기사도 젊고 잘생긴거야ㄷㄷㄷ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
영국 남자들 정말 젠틀해요~>_<
암튼 도착하니까 우리 한국 남자분들이랑 뉴페이스 팬들이 있었어요~
한 부부랑, 중고딩으로 보이는 남자애들 2명이었는데,(알고보니 16,17살ㅋㅋ)
이 애들은 근처에 사는 애들이라 자전거 타고 자주 와서 선수들도 얘네를 잘알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얘네들이랑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놀았네요~
제 카메라 가져가서 놀더니 언제 이런 사진들은 또 찍어놨는지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녀석들ㅋㅋㅋㅋ
얘네들은 여길 밥먹듯이 와서 이 곳 사정을 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ㅎㅎ
근데 자기들이 선수들 패턴을 잘 아는데,
오늘같이 날씨 안좋을땐 대부분 그냥 지나친다는거예요~(전 그 반대로 생각했는데 말이죠-_-;)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니가 미니스커트 입었으니
"I' m very sexy in Korea!"라고 써서 들고 있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무 되바라진 꼬맹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수다떨면서 탱자탱자 놀고 있자니 우리의 지쏭오빠 등장~!
역시나 오늘도 포커페이스 유지!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가 열심히 한국말로 떠들어 대니까 살짝살짝 미소 머금으시더라구요~
어제 경기(포츠머스전) 잘 뛰셔서 기분이 괜찮으셨던듯~^^
사인받고 같이 사진찍고 하다보니 어제 경기때 손을 다쳤는지 상처가 나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떡해~ 오빠 어제 경기중에 손 다치신거예요?괜찮으세요?ㅠㅠㅠㅠㅠㅠ"이랬더니
"아, 예 괜찮아요~"이러셨어요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심플!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오빠 손잡아주세요~"하니까 꾸벅 목인사하면서
"아, 예"이러고 잡아주시는데(너무 예의바른 청년ㅋㅋ)
상처 때문인지 엊그제보다 거친 느낌이ㅠㅠㅠㅠ
며칠전 잡았을땐 제 손보다 부드러워서 진짜 놀랐었거든요~
에구 안쓰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우리가 "런던 잘 다녀오세요~"이러니까 고맙다고 하시고 가셨어요~
그 꼬맹이들이 우리 한국말로 대화나누는거 보고 어찌나 웃는지ㅋㅋㅋㅋㅋㅋ
왜 웃긴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암튼 다음으로 갈색이 또 등장~!
근데 정말 갈색이 나왔을때 바람이 절정으로 불었거든요~
그래서 창문 여니까 갈색이 차 안으로 바람이랑 먼지가 슈~웅 빨려 들어가고;;;;;
갈색이한테 미안했어요ㅠㅠㅠ
이날도 마찬가지로 차 나올때마다 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ㅋ) 제가 젤 앞에서서 차 잡았는데
갈색이가 절 기억한건지 뭔지 창문 열고 "하이~"이러면서 먼저 손 내밀어 주더라구요~
(아마도 추운데 기다려줘서 안쓰러워서 그런듯ㅋㅋ)
아~너무 착한 갈색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수나누고 나서 사진 먼저 같이 찍는데
이때 바람 초절정으로 불어서 저 순식간에 대머리포스 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일 지우면 완전 황비홍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어찌나 바람이 심하던지 사진마다 선수들은 차안에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제가 다 너무 추해서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절대 못 지우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사진 같이 찍고 나서 사인지를 내밀었는데 사인하면서 "!#$%^&?" 뭐라고 중얼거리는 거예요~
근데 정말 광풍땜에 못알아듣고 "Sorry?"이랬더니
"니 이름 뭐냐고~"
!!!!!!!!!!!!!!!!!!!!!!!!!!!!!!!!!!!!!꺄아아악!!!!!!!!!!!!!!!!!!!!!!!!!!
제가 너무 감격해서 "내 이름 로지야 알, 오, 에스, 와이!"라고
너무 크게 소리쳐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사람들 다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BEST WISH까지 써주드라구요~
힝 고마워요 갈색씨ㅠㅠㅠㅠㅠㅠㅠ
갈색이 목소리 너무 좋아요~저음에 나긋나긋 꺄아~♡
근데 또 나중에 남자 분들 사인을 보니 그냥 사인만 덩그러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그분들 한국가시면 사진이나 사인 공유하기로 했는데
그때되면 더 재밌는 비교사진들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듯 해요ㅋㅋㅋㅋㅋㅋ
제 사인 보더니 그 꼬맹이들도 "올~좋겠다!이거 좋은뜻이야~"이러면서 부러워하드라구요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갈색이 보내고 조금 있자니 우리의 반데옹 등장!
진짜 너무 추운 날씨인걸 아니까 창문 내리시더니 너희들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이날은 안바쁘셨는지 굉장히 따스하게 다 사인해주고 사진찍어주고 하셨음~^-^
사실 남자분들이 엊그제 반데옹이 저랑만 사진찍고 부~웅 가버려서
반데옹을 벼르고 계셨었거든요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도 남자분들 사진엔 무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진 받아서 보여드리면 재밌을듯ㅋㅋㅋㅋㅋ)
제 사진에도 반데옹이 약간 이상하긴한데요,
저랑 사진찍을때 반데옹이 직접 "원~투~쓰리!"를 해주시드라구요~
근데 제가 너무 추웠던 나머지 손의 감각을 잃어버려서 반데옹이 "투"할때 눌러버렸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입모양이 "투"하고 계시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니까 막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그런게 더 재밌다고 해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
암튼 또 반데옹 가시고 나서 남자분들
"와~이사람들 진짜......누군 이름까지 적어주고.................
자기가 원,투,쓰리 해주고...........우린 렌즈도 잘 안쳐다봐주고......"
아 이분들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온게 나니!
저번에 왔을때 절친 3인방 중 나니와 델쏭이가 이미 떠난뒤여서 아쉬웠었거든요~
그래서 나니 차인거 보고선 나니랑 눈 딱 마주쳤길래 제가 막 손 흔들었어요!
수줍게 웃으며 창문열고 스르륵 다가오는 나니~^-^
제가 나름 캐발랄하게 "나니 하이~"했더니 미소 지어주면서 "하이~"해주는데.........
나니 왜케 귀여워요!!!!!!!!!!!!!!!!!!악악악악~~~~~~
얘 이렇게 귀여운줄 몰랐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 먼저 같이 찍고, 사인 받는데 아까 갈색이가 이름 써준게 생각나는거예요!
그래서 "너도 내 이름 써줄래?"이랬더니
"에엠~What? Name?"(매우 짧은 영어ㅋㅋㅋㅋㅋㅋㅋ)이러더라구요~
얘 음성 좀 마이 특이해요ㅋㅋㅋㅋ
갱장히 하이톤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갈라짐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응 내 이름 말야~거기에 같이 써줘~내 이름 로지라고 해!"
이랬더니 또
"에엠~What? 로지?"
그러면서 자기 사인 위에다가 펜 스탠바이하고 스펠을 알려달라는 눈빛을ㅋㅋㅋㅋ
그래서 "R O S Y (알 오 에스 와이)~"
라고 해줬는데 못알아듣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씩 "알 오 에스 와이"불러주는데 계속 못알아듣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웃으면서 하나하나 또박또박 말해줬어요~
떠듬떠듬 대면서 R 하나 적고 맞냐고 쳐다보고,
O 하나 적고 쳐다보고,
S 하나 적고 쳐다보고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진 좋았는데...............
얘가 글쎄 Y를 모르는거예요!!!!!!!!!!!!!!!!!!
U를 쓰더니 다했다~이런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 이건 U고 Y말야~"
근데 계속 나니는 "그래 여기 Y~"
아 나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나중에는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으니까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와이, 와이"이러고 허공에다 써주고 하는데도
계속 U만 쓰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U덧칠한거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아~i말한거였어?"
이러더니 i로 고치려고 하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황급히 손을 막고는
"아냐아냐, 이거 맞아 잘했어 고마워~^-^"이러고 물러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계속 나니 자기가 뭐가 틀린지 모르겠단 표정으로
어깨 들썩이는 제스처 연신 해대며 뻘쭘하게 웃고ㅋㅋㅋㅋㅋㅋ
암튼 얘도 제가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다른 분들은 휘리릭 사인 몇개 해주고 가더라구요~
가기전에 제가 "나니!"하고 불러세워서 "런던 잘 다녀와~"하고 손 내미니까
웃으면서 "땡큐~"하고 손 꽉 잡아줬답니다 헤헤~^-^
얜 상상한 대로 손이 까칠까칠ㅋㅋㅋㅋㅋ
나니도 보내고 조금 있자니 차 한대가 또 나오길래 누군가~봤더니
기다리던 델쏜인거예요!!!!!!꺄꺄~
델쏜이는 좌핸들 차라서 얼른 반대쪽으로 갔죵ㅎㅎ
얘 가까이서 보니까 왜케 귀여운겁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포르투기즈(걍 델쏜이도 포르투기즈 취급할게요ㅋㅋㅋㅋ)
3인방 좋아죽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 완전 힙합모드예요ㅋㅋㅋㅋㅋ
제가 "앤디 하이~"이러니까 "예~~~~이!"이러면서 힙합삘로 악수 건네더라는ㅋㅋㅋㅋㅋ
손 잡는데 얘도 손등이랑 손바닥 색깔차이가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암튼 얘도 사인해주는데 제가 "앤디, 내 이름 써줄수 있어?"이랬더니
"니 이름 뭔데?"이러는거예요~(다행히 얜 이말은 한번에 알아들었어요ㅋㅋㅋㅋ)
"내 이름 로지야~알, 오, 에스, 와이!"
근데 얘도 "What?What?"이러면서 난감한 표정으로 웃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천천히 "R O S Y"불러주는데
R O S까지는 잘 받아적더니 아니나달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를 모르는거예요!!!!!!!!!!!!!!!!!!!!
"Y?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계속 모르겠단 표정으로 웃는데 어찌나 귀여운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옆에 나니가 쓴거 보라고 했더니 똑같이 쓰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얘네 정말 완전 귀엽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델쏜이가 옆자리랑 뒷자리에 남자애들 둘을 태우고 있었는데요,
걔네가 델쏜이한테 뭐라뭐라고 말하더니 막 웃는거예요~
그러더니 델쏜이도 핸들에 엎어지면서 막 웃고~
그래서 저도 그냥 같이 따라 웃으면서(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바보같네요ㅋㅋㅋ)
"왜왜~뭣땜에 그래~"이랬더니
킥킥대면서 델쏜이가 엄지손가락 치켜들면서 한다는 말이
"니 양말 great!"이러는거예요;;;;;
(얘도 아직 완전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고 단어만 나열하는 수준이더라구요ㅋㅋㅋ
저랑 비슷ㅋㅋㅋㅋ)
제가 사실 쵸큼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왔어서 오버니삭스를 신고 있었거든요~
한국에서는 여학생들 많이 신어서 별 생각없이 신고 다녔었는데
여기선 좀 흔하지 않은 패션(?)인가봐요 아하하;;;;;;
어쩐지 나니도 아까 힐끔힐끔 거리더라니요ㅋㅋㅋㅋㅋ;;;;
암튼 그냥 철판깔고(저 여기선 당당하기로 맘먹었음ㅋㅋㅋ)
"맘에 들어?ㅋㅋㅋ"이러니까
엄지 들면서 "굿!"이러고 친구들도 계속 흐흐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같이 찍어도 돼?"물어봤더니 그러자고 해서 같이 찍었는데
또 엄지손가락 치켜 들은줄 몰랐네요ㅋㅋㅋㅋㅋ
그리고서 "근데 쟤넨 니 친구들이야?"이랬더니
델쏜이가 뭐라뭐라 했는데 저~~~언혀 못알아들었음;;;;;
걔네가 "하이~"이러길래 같이 인사만 했는데
아까 친해진 엽기보이들이 와서 너네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유스팀(?)인가에 new플레이어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델쏜이랑 다니는거 보니까 브라질리언들인가봐요~
암튼 귀여워요 나중에 더 친해져볼게요ㅋㅋㅋㅋㅋ
또, 제가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
(저 혼자만 여자다보니까 다른 분들이 제가 선수들이랑 컨택할땐 물러나서 기다려주셨거든요ㅎㅎ;;)
다른 분들 사인받게 얼른 비켜드리고 좀 물러나서 그냥 구경하고 있는데
델쏜이랑 그 아이들이랑 계속 제 양말 힐끔거리고 덴장;;;;
튼실한 다리땜에 신경쓰여 죽을뻔ㅋㅋㅋㅋㅋ;;;;;;
앞으론 바지만 입고 오겄어요ㅋㅋㅋㅋㅋ
암튼 델쏜이 갈때 "런던 잘 다녀와~"했더니 또 엄지 손가락 번쩍 치켜들면서 갔어요~
이런 엄지쟁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델쏜이도 보내고 조금 더 있으니까 차 한대가 더 나오는데
멀리서 보아하니 이목구비가 뚜렷~허니 이집트 왕자 같은 포스를 내뿜는게
바로 심슨이 아니겠어요????
전 방한때 심슨이가 너무 잘해줘서 착한 마음씨에 반해버렸었거든요~>_<
너무 반가워서 냉큼 달려갔지요~
너무도 온화하게 웃으면서 창문 내려주길래
"대니 하이~~~~^-^"하니까 "하이~Are you ok?"이래주더라구요~
제가 인사하면서도 오들오들 떠니까 안쓰러웠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
착한 우리 심슨이ㅠㅠㅠㅠㅠㅠ
암튼 심슨이랑 악수하고 사인지 내미니까 사인을 해주면서 나니랑 델쏜이거를 보더니
ROSU(ㅋㅋㅋ)를 가리키며 이거 "니 이름이야?"이러고 써주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황급히 "아냐아냐~걔네가 틀렸어~내 이름 ROS'Y'거든~"이랬더니
심슨이가 '아~어떻게 된건지 알겠다'는 표정으로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웃더니(ㅋㅋㅋㅋ)
ROSY라고 정확히 쓰면서 사인해줬어요~
갈색이처럼 BEST WISHES도 써주고 헤헤~^-^
(번졌어요ㅠ)
"고마워~난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해~"(솔직히 기도해본적은 없지만 아하하;;;)이랬더니
완전 환하게 웃으면서 너무너무 고마워하더라구요~
사진도 같이 찍는데 잘 웃어주구~
가면서도 "담에 또 보자~"이래주더라구요~
넘넘 착한 대니~^-^
암튼 그렇게 또 한 선수를 보내고 있자니, 정말 날씨가 미쳤었나봐요ㅠㅠㅠㅠㅠㅠ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구요............
여기서 죽는구나 싶어서 날도고 뭐고(그정도로 추웠음ㅠㅠㅠㅠ)그냥 가자~이러고
한국 남자분들이랑 길을 나서려는 찰나!
차 한대가 훈련장으로 들어가려고 왔는데 누군가 봤더니
우리 날동이의 완소 brother-in-law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날동이가 곧 나오지 않겠나 싶어서 조금만 더 기다리기로 했어요~
근데 왠걸, 완소 매형과 바로 나올줄 알았던 날동이가 아무런 소식이 없는거예요!!!!
(희망고문 제대로 당했다는ㅠㅠㅠㅠㅠㅠ)
정말 포기하고 가려는데 좋은차 한대가 나오길래 무작정 잡고 봤는데
그냥 일반 직원분이 허허 웃으시며 "난 아닌데~"이러시더라는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안에 로날도 아직 있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분이 웃으시며,
있긴 있는데 오늘 무척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의 매니저가 데리러 왔다고(매형인걸 모르시는듯ㅋ)
아마 안세워주고 갈거라고 하시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 어떡하지 추운데 그냥 갈까' 이러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못참고 돌아가려는데 그때 마침 안에서 날동이 차가 나오는거예요!!!!!!!!!!!!!!!!
매형차 타고 나오면 정말 안세워주고 가겠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날동이가 직접 차를 몰고 나오니까 일단은 너무 좋았어요~
근데 날동이 정말 액셀 밟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은게 안 세워줄 심산 같더라구요ㅠㅠㅠㅠㅠ
게다가 표정이 지난번 짜증낼때 표정의 몇배는 안좋아보이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솔직히 좀 겁났는데 그냥 '에라 몰라' 그러면서 손 흔들어봤어요~
정말 안세워주면 상처받을뻔 했는데 다행히 세워주드라구요~>_<
그래서 이번에는 날도랑 같이 동영상 찍으려고 맘먹었던차라
아까 친해진 보이즈에게 얼른 제 카메라주면서 동영상 찍으라고 맡겼죠~
근데 날도 같은 경우는 기다리는 팬분들이
다른 선수들때처럼 제가 여자라고 기다려준다거나 하는거 없이
와르르 다 몰려들거든요!(정말 날도 인기 ㅎㄷㄷㄷㄷㄷ이예요ㅠ)
그래서 저도 약간 밀려나려고 하고 있었는데,
날도가 사람들한테 차갑게 "정말 딱 하나만 해줄거야"이러더니
저 보면서 약간 눈웃음 지으며 "그거 이리줘~"이러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저번에 날동이 사인 받았던 유니폼에 제 이름 써달라고 하고 싶어서 들고 있었거든요~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이라니......이 아이 천성적으로 여자한텐 차갑게 못대하는듯ㅋㅋㅋㅋ)
그래서 "앗, 내꺼?고마워ㅠ"이러고 애들한테 동영상 찍으라고 하면서
날도 옆에 바짝 붙어 섰어요ㅋㅋㅋㅋ
아아~오늘도 향기가 너무 좋아서 어질어질@@@@@@_@@@@@@@@
근데 제가 너무 추워서 계속 이빨 딱딱딱딱 거리고 있었거든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저절로 ㅋ)
그랬더니 거슬렸는지 쳐다보고 "Too cold?"이러고 피식 웃더라구요;;;;;
알면 좀 태워주든가ㅋㅋㅋㅋㅋㅋ
암튼 날도가 사인해주려고 유니폼을 지 무릎위에 얹고 사인할 자리를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엥?내가 여기 사인 해줬었네~Come on~"(날도 Come on 디게 좋아해요ㅋㅋㅋ)
이러면서 입술 삐쭉 내밀고 쳐다보는거예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7자 여백 부분 가리키면서
"아이~난 니가 여기에 내 이름 써주길 원해~"이랬더니
"아~그래?ok, ok"이러더니 'TO'쓰고 "니 이름 뭐야?"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또(아 오늘 몇번째 말하는건지ㅋㅋㅋ)"내 이름 로지야~알 오 에스 와이~"
하지만 역시나................
절친 3인방 멤버답게!!!!!!!!!
"What?"이러면서 모르겠단 표정으로 절 쳐다보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하나하나 불러줘서 R O S까지 썼는데,
아니나다를까 Y를 모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나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르투갈어에서는 알파벳 발음이 틀린가요?
왜 한번에 못알아 듣는거야 다들ㅋㅋㅋㅋㅋㅋ
그날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은 걔네가 왜 그랬을까
결국 아무도 의문을 풀지 못하고 넘어갔답니다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저랑 친해진 보이즈 중 한명이 재빨리 제가 아까 심슨한테 받았던 사인지를 들고 와서
"이거 보고 써줘~"이래서 "아~"이러면서 완성해줬어요!
그리고 "이거면 됐어?"이러길래
"응 너무 고마워~"이러고 물러났는데 집에와서 유니폼 보면서 생각하니까
'그냥 사인까지 한번 더 해달랄걸 나 뭐한거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펜 색깔도 다르고 영 이상하죠?ㅠㅠㅠㅠㅠㅠ
담에 저 빈 공간에 날동이 사인 한번 더 받아올게요!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유니폼 받아들고 넘 미안해서
"바쁜데 붙잡아서 너무너무 미안해 로니ㅠ"이랬더니 싱긋 웃어줬어요ㅠㅠㅠㅠ
날동이 웃음에 용기 얻어서
"런던가서 꼭 이기고 와~항상 널 위해 기도할게!(이 문장 외워놓고 계속 쓰고 있음ㅋㅋㅋ)"이랬더니
입술 앙 다물고 고개 한번 끄덕~하더니 엄지손가락 번쩍 치켜세워줬어요!(너도 엄지쟁이?ㅋㅋㅋㅋ)
근데 정말 미안했던게 매형이 날동이 차 뒤에서 다른 차로 따라 나오시면서
계속 기다리고 계셨거든요~
그래서 날도도 매형 기다리게 하면서까지 세우려고는 안했던거 같은데
제가 좀 무리해서 세웠었나봐요ㅠㅠㅠㅠㅠ
암튼 날동이 진짜 이번에는 얄짤없이 부릉~밟아서 가려는데
어떤 목발짚은 팬 한분이 목발로 막아세우셔가지고는 날동이 진심 짜증 팍!!!!!!!!!!!!!!!!!!!!!내면서
얼굴 찡그리며 "Come on~!!!!!"하고 소리지르다시피 했는데,
그래도 매몰차게 완전히 쌩까지는 못하고 사인만 휘리릭~해주고 갔어요....
아 진짜 날동이 한성깔 하는거 같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이날은 같이 사진은 안찍고 저랑 같이 들어있는 동영상만 간신히 남겼네요~
다행히 저랑 찍혔을땐 아직 덜 짜증났을때라 봐줄만한듯ㅋㅋㅋㅋㅋ
좀 다급해 보이긴 하지만ㅠㅠㅠ
동영상이라 제 모습을 어떻게 지워야할지 궁리하다가 여기에 올리는건 포기했구요,
그냥 목발 짚은 분땜에 완전 짜증내면서 세웠을때
엽기보이즈가 마구 셔터 눌러댄거 중에 한장만 올릴게요~
얘네가 제 카메라를 잘 다룰줄 몰라서 사진이 다 흔들렸더라구요 에잉;;;
이날 무지하게 따숩게 보이는 후드 잠바 입은 날동이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날동이 진심 그분만 사인해주고 마하의 속도로 달려나가고, 매형 뒤따라 가시고~
그리고 우리도 캐링턴 구장을 떠났답니다.
맘씨 좋은 팬분께서 차 태워주셔서 따뜻하게 나올 수 있었어요~ㅎㅎ
암튼 이날은 짧은 시간 있었지만 추위땜에 몇배나 힘들었구요,
그 이후론 아직 O.T고 캐링턴이고 안가고
다들 A매치 무사히 마치고 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날동이 생일 축하해주러 가려고 했는데,
어쩜 그리 날짜를 꼭 맞춰서 경기가 있는지ㅋㅋㅋ;;
암튼 다음에 또 재밌는 얘깃거리 생기면 싸커걸에 젤 먼저 보고할게요ㅋㅋㅋ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캄사해용~>_<
마지막으로 나니-델쏭이-대니 사인 받은 큰 종이ㅋㅋㅋ
참참, 지난번 캐링턴 글에 솔샬옹 독사진 하나 찍은게 있었는데 빼먹어서 여기에다 올려용~
넘넘 인자하신 올레♡(얼굴은 베이비 페이스지만ㅋㅋㅋ)
제가 그때 글엔 다 못 적었었는데 솔샬옹이 코치되서 할일이 많아졌단 얘기하셨을때
제가 "그게 당신한테 최고의 포지션이예요!"라고 말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Oh, 고마워~나도 그렇게 생각해~매우 좋은 직업이야~"
이러시면서 흐뭇하게 웃으셨었어요~^-^
그리고 우리 한국 남자분이 "Are you happy?"라고 물으시니까
"Very happy, 너희들(팬들을 지칭하신듯) 때문에!"이러시면서 찡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많은 올레 팬분들 지금 올레 무척 행복하시니까 아무런 걱정말고 계속 응원해주세용~♡
증말 남녀차별 끝장이다 날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애한테 게이라고 ㅋㅋㅋㅋㅋ
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 정말 짱이에요ㅠㅠ 너무 부러워요..날동이 옷 좀 짱인듯ㅋㅋㅋ
델쏭이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미쳐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지님아 근데 루니는 한번도 못만나셨어요?ㅠㅠㅠㅠㅠㅠ루니는 잘 안세워준다지만ㅠㅠㅠ
님 정말 짱짱짱이에요ㅠㅠㅠ 앞으로도 재밌는 에피소드 많이 올려주세요ㅋㅋㅋㅋㅋ 잘보고있어요~~~
으아 님 여태까지 제가 봤던 후기중에 최고 염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동이 남녀차별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희망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와 진짜 너무 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Y의 압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 아~ i를 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진짜 ㅋㅋㅋ 우왕 저도 조만간 영국갈생각인데 날동이ㅠ ㅠ 급 두려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얘 !! 나두 여자얌^_^_^_^_^_^
포르투갈어 소년들에게는 마의 Y 군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날동이 남녀차별 끝장나네요 ┐- 게이들 달라들면 아주 분노하실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부러워요 이거보고 엄마한테 맨체스터로 유학보내달라고헀다가 미쳤다는 소리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여 !1! 빨리저두 가고싶네요!!
내이름에도 y들어가눈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쩜 큰일인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에서는 y를 이그리에가 라고 하는데 포어도 아마 스페인어 비슷할거예여 ㅋㅋㅋ 너무 좋으셨겠어요 ㅋㅋㅋ
아 진짜 넘 조으시겠어요 ㅠㅠㅠㅠ우리 삼인방 왤케 귀엽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델송이 예~~~~~~~~~~이! 직접 들어보고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도는 진짜 천성인가봐요 성차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앤젤올레 진짜 격하게 만나보고싶은 ㅠㅠㅠ로지님 너무 부러워요 ㅠㅠㅠㅠ
님 후기땜에 미치겠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덜 날동아 싸승 내지마 ㅠㅠ 다 똑같이 널 좋아한다규 ㅠㅠ
우린 한 번 가기도 어려운 데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올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Ji~와 진짜 손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날동이 무셔......ㅠㅠㅠㅋㅋㅋㅋㅋ델쏭이랑 나니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심슨이 매너있어요!ㅠㅠㅠㅠ로지님!후기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올레 ㅠㅠㅠㅠㅠㅠ 님의 후기 정말 잘 보고 있어요~!!!
꺅 님 너무 부러워요ㅠㅠㅠ 정말로 한번가기도 어려운곳을 몇번이나 갔다와시는건지 너무너무너무 부러움ㅠㅠ
그놈의 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슴니다 흑흑흑흑흑 ㅋㅋㅋㅋ 사르옹 표정 ㅋㅋㅋㅋㅋ
와 완전 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니!!!!!!!!!!!!!!!!!!!!!!!!!!!!!!!!!!!!ㅠ0ㅠ!!!!!!!!!!!!!!!!!!!!!!!!!!!!!!!!!!!!!!!!!!!!!!!!!!!!!!!!!!!!!!!!!!!!!!!!!!!!!!!!
와님 정말 운이 좋으신건지... 나니랑 안데르손은 만나기 좀 힘들다고 들은거 같은데정말 너무 부러운걸요브라운 센스있네요이름도 물어보고나니는 성깔있어보였는데 귀엽나봐요 안데르손 엄지치켜세운 사진 심슨은 훈훈한 외모만큼 성격도 훈훈하네요후기 너무 재밌어요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