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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빈자리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37 24.10.23 05:3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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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3 08:25

    첫댓글
    갑자기 소식이 끊긴 절친의 빈 자리가 아쉽고 안타까워 지어진 시 로 보이네요.

    시가 지어지고 한참이니 지났을 지금은 빈 자리의 주인공이 문득 사라졌던 빈 자리를 문득 돌아와 채워주고 더하기 빼기 없는 대화를 즐긴다는 해피엔딩으로 이어졌기를 응원해봅니다..

  • 24.10.23 10:57

    동감합니다.

  • 작성자 24.10.25 05:14

    빈자리를 보며 처음엔 걱정했다가, 이리저리 수소문했다가, 원망했다가.... 전화번호를 지우며 잊을려고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편안해지면 돌아올 것이라는 미련을 남겨두었습니다.

  • 24.10.23 13:32

    저도 그런 빈 자리 있어요, 이젠 잊혀질만 하지만 포기에 가까운 이, "입사동기" - 들리는 바 춘천 "청평사" 인근에 "자연인"이 돼 있다는데 ~ 그가 산으로 간 연유를 알 수 없어 그의 의도대로 동아줄 연을 끊어가고 있습니다. 털부룩한 그 모습 상상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럴만도하다는 마음으로 다짐할 뿐입니다.......이 시를 들으니 그의 모습 잠깐 그리워집니다 ~**

  • 작성자 24.10.25 05:12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를 저도 자주 봅니다.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 병들어서 좌절했던 사람들이 선택한 은둔 생활을 저는 이해할 것 같습니다.

  • 24.10.23 22:02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때면 가끔
    증발해버리고 싶을때가 있지요

    언젠가 한번 훌쩍 혼자서 멀리
    강원도로 헤매러 간 적이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구요
    제법 오래된 이야기지만요

    이젠 그럴 일이 없을테지만
    어쨌거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자리를 비워두고 증발해버리면
    아쉬운 건 주위 사람들이 되겠지요

  • 작성자 24.10.25 05:11

    맞아요. 아쉬운 것은 주변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원망이 쌓이게 되고, 결국 잊어버리자고... 전화번호도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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