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그리고 그 뒷이야기
참고말씀: 마28:20; 막9:24
읽을말씀: 막16:1-20
주제말씀: 막16:19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이 친히 자신을 증거하셨습니다(1-13절).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막16:9)
예수님은 언제 부활하셨습니까? 안식 후 첫날, 즉 장사되신지 사흘 후입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9절 상) 누가 맨 처음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까? 믿음의 여인들입니다.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1,2절)
그녀들은 왜 그 시각에 무덤에 갔던 것입니까?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발라드리기 위함입니다.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1절 하) 거기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흰옷 입은 한 청년, 곧 주의 천사입니다.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5절)
그 천사는 그녀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었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과 갈릴리에서 뵈옵게 될 것입니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하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6,7절)
물론 천사를 통해서만 증거 하시지 않고, 오히려 누구에게는 직접 보이셨습니까?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전에 예수님께 어떤 특별한 은혜를 입은 바 있습니까? 일곱 귀신을 쫓아내주신 은혜입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9절) 그녀는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누구에게 가서 알렸습니까?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고 울고 있던 제자들입니다.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10절) 그러나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또 누구에게 친히 나타나셨습니까?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입니다.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12절) 그들도 제자들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으나 그들의 반응은 여전히 어떠했습니까?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13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천사의 증언과 막달라 마리아의 목격,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의 목격 등을 종합해보건대,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한편,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대부분의 반응이 처음에는 모두 불신(不信)이었다는 점에서,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11절 하) /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13절 하) 얼마나 우리의 믿음이 얄팍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더더욱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귀신 들린 아들을 고침 받고자 했던 한 아비처럼, 주님 앞에 우리의 믿음 없음을 도와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막9:24 하)
둘째,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할 것을 명하신 후 승천하셨습니다(14-20절).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이처럼 열한 제자들이 천사의 증언이나 막달라 마리아 등의 증언을 믿지 않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들이 모두 함께 음식을 먹을 때에 그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나타나셔서 무엇을 책망하셨습니까? 그들의 믿음 없음과 마음의 완악함입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이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14절)
이후에는 그들 모두에게 무엇을 명하셨습니까? 지상명령(The Great Mission), 즉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할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절) 그러면서 어떤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입니다.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16절)
또한 믿는 자에게는 어떤 표적이 따른다고 하셨습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새 방언을 말하며, 무슨 해든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는 표적 등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7,18절)
말씀을 마치신 후에는 어찌 하셨습니까? 승천, 곧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19절) 아울러 제자들은 어찌 하였습니까? 온 천하에 다니면서 두루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20절 상) 이 때 누가 그들과 함께 역사하셨습니까? 예수님입니다.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20절 중) 무엇으로써 그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셨습니까? 표적입니다.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20절 하)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예수님은 당신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는 자들과 언제나 함께 하시며 또한 역사하신다는 점입니다. “네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 특히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가든지 보내든지 하여 열심히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