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D246] 목릉(穆陵) : 선조(宣祖)의 능이다.
[주-D247] 迴 : 《난설헌집》 칠언 율시에는 ‘回’로 되어 있다.
[주-D248] 칠자(七子) : 칠자에는 전칠자(前七子)와 후칠자(後七子)가 있는데,
전칠자는 명나라 홍치(弘治)와 정덕(正德) 연간에 문명(文名)을 떨쳤던
이몽양(李夢陽), 하경명(何景明), 서정경(徐禎卿), 변공(邊貢), 강해(康海),
왕구사(王九思), 왕정상(王廷相) 등 7인을 가리키고, 후칠자는 가정(嘉靖)과
융경(隆慶) 연간에 문명을 떨쳤던 이반룡(李攀龍), 사진(謝榛), 양유예(梁有譽)
, 종신(宗臣), 왕세정(王世貞), 서중행(徐中行), 오국륜(吳國倫) 등 7인을 가리킨다.
[주-D249] 둘째 …… 차운하다 : ‘崔嵬’에서 ‘嫖姚’까지의 이 부분은 《난설헌집》 칠언 율시에는 ‘巃嵷危棧切雲霄 峯勢侵天作漢標 山脈北臨三水絶 地形西壓兩河遙 煙塵晩捲孤城出 苜蓿秋肥萬馬驕 東望塞垣鼙鼓急 幾時重起霍嫖姚’로 되어 있다.
[주-D250] 곽표요(霍嫖姚) : 한나라 때 표요교위(嫖姚校尉)로 있으면서 흉노족과 싸운 명장인 곽거병(霍去病)을 가리키는데, 후대에는 변방을 지키면서 공을 세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