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아름다운 자연과
맑고 파아란 하늘을 주신
아버지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가톨릭시니어합창단은
지난주 토요일 (7/11)
한국천주교성지 성음악순례#53
쉰세번째 순례지로
여사울성지와
신리성지를 다녀왔습니다.
계속된 장마의 중심에
이렇게나 맑은 하늘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 찬양을~~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선
가톨릭시니어합창단
170여명은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충청도 내포지역의 사도라 불리우는
이존창 루도비코 순교자의
발자취를 좇아 순례를 하였습니다.
조선천주교회의 첫걸음을 떼신 한 분.
서울 명례방의 은총을
충청 내포지방으로 내려와 펼치신
한국 천주교의 시조
이존창 루도비코 순교자의 생가터
"여사울 성지"는
마치 스페인 작은 마을의
한 수도원에 온 마냥
아담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성전이 자그마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서로 어깨를 맞대고 좁혀좁혀 앉다보니
현지 미사온 신자들까지
200여명이 앉아도 넉넉해지는 나눔의 실천.
주변 큰 성지들은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만
이렇게 자그마한 성지 성전은
이토록 많은 인원이 순례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성지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왠지 죄송하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또 하나의 반성과
또 하나의 숙제가 주어진 듯한... ...
<조선 초기 천주교 신앙을 접하듯
작은 시골 성당에 앉아서
내 안에 오시는 주님을 맞는 여정.>
"나 그분을 뵙기를 원하고
나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고
내 가진 모든 슬픔을
그분 앞에 내놓기를 원하노라..."
영성체 후 기도로 찬양드린
"원해"
우리 가슴 속에 주님 사랑의 씨앗이
가득히 내림을 체험하였습니다.
소중한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산 읍내(^^)에 위치한
예산에서 젤 맛난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인근 "신리성지"로 고고~~
우와~~방금 여사울 성지와는 완전 딴세상!! ^^골프장 저리가라 싶도록
너무도 멋지게 꾸며진 성지.
파아란 초록의 잔디밭과
그 위로 펼쳐진 파아란 하늘..
저 너머 세워진 높다란 십자가는
너무도 현대적인 조화를 자랑하였습니다.
성지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엉덩이를 붙이니
신부님 수녀님이 내려주신
맛난 커피의 향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따가운 태양이 내리쬐어
단원들의 건강이 조심스러웠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
야외 십자가의 길은
신리 순교미술관 순례로 갈음하고 ... ...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마음 속에는
왠지 은총이 한가득 품어져 있는 느낌...
이 행복으로 또 한 달을 버티고
다음 성지순례에 또 은총 받을 생각에
기쁨이 가득 넘칩니다.
"기쁨이 가득 할 때
뉘와 함께 나누리... "
찬양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모두들 건강히
주님을 찾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26년 7월
여사울성지 신리성지 순례를 마치고...
단장 심준보 베드로
출처: 모니카교회음악원 원문보기 글쓴이: 심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