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74)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인적 개편을 단행함 - 이러한 인사조치에 대해, 집권 후반기 친정 체제를 강화하고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의견과, 지난 13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한 이후 박 대통령이 `협치` 모드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일각의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를 수용한 것이란 의견이 각각 함께 나오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작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에쓰오일이 올 1분기 글로벌 정유업계 최고 수준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함 - 1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분기에 매출 3조4284억원과 영업이익 4914억원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14.3%에 달했으며, 이는 정유업계가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던 2014년 하반기 에쓰오일이 내린 투자 결정이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임
2. ‘전지현 치킨’으로 알려진 BHC치킨을 운영하는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 BHC가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뉴월드그룹과 손잡고 중국에 진출함 - 뉴월드그룹이 중국에 보유한 점포가 100여개에 달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국 진출 사례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됨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기금이 2021년까지 전체 자산 대비 주식 목표 비중을 20.0%에서 17.5%로 단계적으로 2.5%포인트 하향 조정할 전망임 -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낮은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다변화하기 위해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주식 매입 수요가 줄면서 향후 시장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됨
2.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중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발행한 회사채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이 약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 두 해운사가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출자전환 등 채무 재조정이 이뤄지면 회사채 투자자도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두 해운사의 일부 회사채 가격이 상승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3. 올 1분기 비(非)은행금융회사(제2금융권)의 여신 잔액이 1997년 4분기 이후 18년여 만에 최대치인 지난해 말 대비 23조5373억원 증가함 -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대기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시중은행의 여신 증가세가 주춤한 사이 제2금융권이 가계와 기업 여신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다음달 중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줄줄이 이어짐 - 가장 큰 변수는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투표로서, 현재 영국 국민 여론은 찬반이 팽팽함
2. 중국의 실물경기 회복세가 지난달 다시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정부도 과도한 경기부양책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혀 중국 경제성장률은 한동안 6%대 중반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옴
3. 아베 일본 총리가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다시 연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함 -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소비세율까지 올리면 일본 경제가 또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임
4. 올 가을 세계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저비용 항공사(LCC) 간 다국적 항공 동맹체가 출범함 -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ANA홀딩스 자회사인 바닐라에어, 싱가포르항공 계열의 스쿠트항공 등 아시아 10여개 LCC가 국제적인 LCC 동맹을 출범시킬 예정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영업이익 - 기업의 주된 영업 활동에서 생긴 매출 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 관리비를 차감하고 남은 액을 말함. 일반 관리비와 판매비’는 상품의 판매 활동과 기업의 유지 관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서 급료, 세금, 각종 공과금, 감가상각비, 광고 선전비 등을 들 수 있음. 영업이익은 기업의 본래 활동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수익성 지표로서 중시되고 있음. 한편, 영업외수익은 주된 영업 활동 이외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반복적, 순환적(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데, 금융상의 이익이 주종을 이루며. 예를 들면 이자 수익, 배당금 수익, 임대료, 유가증권 처분 이익 등이 여기에 속함.
# 5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펌글)
1.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뼛속까지 바꿔 지지를 철회하신 분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에는 뭘 바꾸시려나? 그러다 남아 나는 게 없겠어~
2. 단원고 '기억교실'을 사이에 두고 세월호 유가족과 재학생 학부모 간 갈등이 아름다운 합의로 마무리됐습니다. 한때 물리적 충돌까지 빚었던 양측은 단원고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대전제를 앞에 놓고 한발씩 물러서 접점을 찾았습니다. 부모 마음이 다르지 않은 것을... 합의 만큼 서로 잘 보듬어 주는 모습 기대합니다~
3. 박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관련해 좋은 방안을 찾을 것을 보훈처에 지시했습니다. 보훈처는 오늘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기념곡 지정과 제창 등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보훈처장님 머리가 복잡하시겠어... 어떻게 지정은 미루고 제창은 하는 걸로? 아마도?
4.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2년째 ‘재정위기 주의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에서 올 1분기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37.1%로 2년째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됐습니다. 좀 봐주지 그랬어~ 행자부 장관 출신 시장님 쪽팔리시게...
5.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 제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손을 쓴 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스승의 은혜를 잘못 베푼 교수는 자리에서도 쫓겨나고 범법자라는 오명을 쓰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내 제자만 소중한 게 아니라니까요... 공정함, 공평함부터 가르치셨어야지~
6. 국내 직장인의 63.3%가 출·퇴근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15%가량이 스마트폰 과잉 사용에 따른 중독이 심각하거나 잠재적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 넘는 거 같은데... 아무튼, 걸으면서 보는 건 삼가는 걸로... 자빠져~
7. 오늘 오후 2시 전국에서 민방위의 날 민방공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서울 전역에서 15분간 주민들의 이동이 통제되고 5분간 차량운행이 통제됩니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통제는 5분간 실시됩니다. 그렇답니다. 우리는 여전히 전쟁 대비 중...
8.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했지만, 정작 카드 사용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의 사용액이 44.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34.6%, 태국 31.1%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러다 내수 진작을 위해서 연휴를 없앤다고 하진 않겠지?
9.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수배 중인 영국의 전 가톨릭 신부가 코소보에서 체포됐습니다. 그는 2010년 체포돼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2011년 3월 런던 경찰의 호출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가 2012년 유럽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신부님 고해 성사는 언제 하셨나요? 이래서야 용서함을 받으시겠어요?
10. 계단 오르기는 전신 운동으로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나 많이 들어갑니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되고 하체 근육도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돈 안 드는 운동이랍니다. 에스컬레이터 옆 계단을 이용하시는 걸로~
11. 치과의사가 눈 주위와 미간에 보톡스를 시술하면 현행 의료법에 어긋날까요? 1심과 2심은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한 가운데 오는 19일 대법원 공개변론을 앞두고,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신들 밥그릇 싸움은 됐고~ 의료사고 없는 진료에나 신경 좀 쓰시죠~
12. 북한 당국이 동해 상에서 나포해 억류 중인 러시아 요트를 석방하기로 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가 밝혔습니다. 이 요트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요트 경주에 참가한 뒤 러시아로 돌아가던 중 북한 경비선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엄한 사람들 고생이 많다. 그러니까 남북 평화에 신경 좀 쓰라고~
13. 자식이 성년이 됐는데도 일일이 간섭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헬리콥터 맘’이라고 불리는데, 전문가들은 자식이 부모의 자산이 아닌 독립주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마보이는 헬리콥터 타고 다니는 거였구나... 그거 누가 봐도 이상합디다. 고만 좀 하시지~
14.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정은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주다 적발됐습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2월 ‘총수일가 사익 편취’ 금지를 규정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후 처벌을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이러고 하청 업체는 못 잡아먹어 안달이지... 그러는 거 아냐~
15. 우리나라 종합병원 10곳 중 6곳은 중환자실에 전담 전문의가 없거나 필요장비가 구비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은 지방일수록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서 의료 민영화가 아니라 의료 상향 평준화 체계가 정답입니다요~
16. 자녀가 쓴 빚을 대신 끌어안고 탕감을 위해 법원을 찾는 이른바 '불효파산'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세가 많고 수입이 적은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면책 결정을 수월하게 받는 점을 악용한 신종 시도라고 합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지만... 그러다 사랑이 아니라 벌 받는답니다.
17. 5·18민주화운동 36돌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하려던 80대 재독동포가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독일로 강제 출국당했습니다. 이종현 유럽연대 상임고문의 강제 출국에는 지난 3월 제정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해서 80대 노인을 추방했구나... 그랬구나...
18. 관광객들의 아동 성 착취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아동 성 착취 반대 단체 'ECPAT'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동 성 착취가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나라에서 예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많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지요... 이것들아~
19. 사학비리의 상징적 인물인 상지대 김문기 전 총장의 사상을 담은 '상지 정신'이 상지대 신입생들의 인성교육 교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김문기 선생은 젊은이들에게 교수 자리를 주선한 것이 부지기수로 ... 이 또한 남을 위한 충 아닌가. 열거하면 끝도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풉~ 진짜 웃기고 앉졌다, 왜 웃기냐고? 열거하면 끝이 없다~
20. 1982년 이후 3천725개 학교가 문을 닫았답니다. 올해부터 국제선 항공기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답니다. 도쿄올림픽 유치 의혹이 일본의 송금 인정으로 확산되고 있답니다. 류현진 선수가 오늘부터 마이너리그 첫 실전 피칭에 돌입한답니다. 추신수 선수도 오늘부터 트리플A 재활경기에 출전한답니다. 한반도 통일비용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1,172조 원이랍니다. 올 연말부터 흡연 경고 그림을 담뱃갑 윗부분에 붙여야 한답니다.
사람이 비록 지극히 어리석어도 남을 꾸짖는 데는 밝고, 비록 총명할지라도 자기를 용서하는 데는 어둡다. - 송명신언행록 -
# 2016년 5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펌글)
1. ‘빌북’ → 안쓰는 대학 교재를 회원에 빌려 주는 공유 경제 서비스. 올 1월 시작. ‘열린 옷장’ 은 기증 받은 정장을 면접 등 필요한 사람에 대여. 매월 1500~2000명 이용.(동아)
2. 사우디, 서울 마포구에 ‘리야드路’ 만들자 → 국영석유 아람코, 에쓰오일 통해 제안. 외교부 ‘문제없다’. 마포구도 긍정적. 1977년 만들어진 ‘테헤란로’와 비슷한 맥락.(세계)
3. ‘인간창조 프로젝트’ 비밀회의? → 하버드大, 전 세계 150여명의 유명 과학자 초청, 9일 ‘인조 게놈’을 만드는 방법 비밀 논의. 현재는 30억개 중 200개정도만 합성 가능.<뉴욕타임스>.(동아)
*논란일자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합성능력을 높이 는 방법을 모색한 회의... 해명
4. 미혼모 가구 등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구(추계) → 1만 6140가구(2015년).<통계청, 장래인구가구 추계, 2010년). (동아)
5. AOA 설현-지민, ‘안중근 의사’도 몰라... 여론 갑론을박 → 케이블 TV에서 사진보고 역사 인물 맞히는 문제. 일각 “편집 없이 희화화 방송도 문제 지적. (세계)
6. 휘발유값 ‘들썩’ → 5월 들어 평균 20원 올라 1382원. 서울은 평균 1474원… 4개월來 최고. 산유국 일시 공급 차질이 원인. 공급과잉 문제 해소 된 것은 아니라 함.(조선)
7. 푸틴- 트럼프 입맞춤 풍자 사진까지... → 트럼프와 푸틴은 공개적으로 서로 칭찬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리투아니아 수도의 한 레스토랑의 외벽 .(서울 외)
8. 물티슈 대신 행주 구입... 섬유탈취제 등 일상으로 퍼지는 '화학물질 공포' → 유통 중인 화학물질 4만여 개, 성분표시는 제대로 하지 않아.(한국 외)
9.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글로벌 기업의 채용 비밀> → 코트라가 15일 간행한 글로벌 기업 취업 안내서. 18개국 170개 기업을 분석한 자료라고.(경향)
10. 백화점들 20일부터 시즌 할인행사 시작 →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예년보다 10여일 앞당겨. 해외 유명 고가품 봄여름 상품 최대 50% 할인.(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