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중한 1승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다"
우리대학 야구부가 2월 21일(금) 창단식을 갖고 1승을 위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11시부터 한일장신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이영호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와 대한야구협회 엄창주 경기이사, 전북야구협회 서종무 전무, 전북체육회 구기섭 사무처장, KT전북본부 메가패스야구단 이종권 회장, 전주생활야구연합회 박헌표 사무국장과 각 고교
및 기업체 야구부 감독 등 야구관계자, 야구부 선수단과 학부모, 재학생 등 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창단식의 개회선언 및 경과보고, 이영호총장의 인사말 및 축사, 선수단 소개 및 선수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박대우교수(인문사회과학부 영어영문학과)는 "작년 전국체전후 학부모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해와 야구부 창단을 기획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면서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나 의욕이 강한만큼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영호총장은 "오늘 창단을 위해 수고하신 대한야구협회 관계자와 감독, 야구선수,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시작하는 야구부에게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한야구협회 엄창주 경기이사는 "더욱 분발하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맺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한 학부모후원회장 정의문선수(포수) 아버지 정성교씨는 "우리 자녀들이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감독님의 지도아래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또 "영광은 선수여러분의 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상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아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강현욱 전라북도지사(전라북도체육회장)가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대한야구협회에서 1천만원의 격려금과 야구공 한박스를 제공했다. 또한 양궁부 코치와 선수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최영상감독과 이종국코치를 비롯해 서울, 경기, 광주, 춘천,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선수 18명(투수 7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 3월 입학후 각종 대회 출전계획을 앞두고 현재 오전 7시부터 오후 8:30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