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데 휴스턴, 삼성생명의 해결사 될 수 있을까?
돌파와 개인기 수준급, 시원한 한방 기대!
합류시기는 크리스마스 이후될 듯...
그동안 외국인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새로운 외국인선수의 영입으로 하위권 탈출에 나선다.
주인공은 현재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피닉스 머큐리에 적을 두고 있는 포워드 샤데 휴스턴(27.185cm)으로 WNBA 통산(5시즌) 평균 19.1분을 뛰며 9.2득점. 3.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스페인언론은 4일 UNI GIRONA 소속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포워드 휴스턴이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소속 삼성생명 블루밍스로부터 공식오퍼를 받았으며, 휴스턴이 이를 수락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공식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한달에 약 $ 25,000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WNBA가 종료된 뒤 스페인리그 UNI GIRONA팀에서 주전 포워드로 활약했고 경기당 평균 19.1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다가 한국행을 택했다.
휴스턴은 스페인에서 놀라운 경험을 얻고 살았다며, 나의 전문성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내 일을 가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행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날카로운 돌파와 개인기가 좋은 휴스턴은 허슬플레이에도 능해 삼성생명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 여성선수 답지 않게 머리를 삭발하는 등 개성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박정은(현 코치)의 은퇴와 괴물 용병 해리스가 떠난 뒤 해결사 부재에 시달렸던 삼성생명은 용병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애슐리 로빈슨의 갑작스런 부상과 니키 그린의 기량미달로 국내선수로만 라인업을 구성하는 파격적인 전술을 단행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엠버 홀트(28.185)를 긴급 수혈하며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최근 4차례 경기에서 모두 3점 이내 패배를 당하는 등 마지막 한방을 해결해 줄 선수가 없어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그러나 득점능력이 좋은 휴스턴의 가세로 삼성생명은 해결사부재에 대한 시름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스턴의 영입으로 짐을 싸게 될 선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에초 삼성생명은 엠버 홀트를 일시 대체선수로 활용하려 했으나 지난 KB전에서 예상외 활약을 펼치자 고민하는 분위기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아직 누구를 돌려보낼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괴물 용병 엠버 해리스의 미친 활약으로 준우승에 오른 삼성생명이 휴스턴의 가세로 새로운 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휴스턴이 제2의 해리스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 이슈 딜리버 닷컴(http://blog.daum.net/sports24.com/)
WNBA 통산 기록-
189경기(67경기 선발)- 19.1분 9.2득점. 3.5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43% / 3점슛 성공률 32% / 자유투성공률 73%
스페인 1부리그 기록- 9경기 출장 경기당 평균 30.0분 19.1득점. 6.4리바운드 2.4스틸 1.2블럭슛
2점슛 성공률 55.4% / 3점슛 성공률 13% / 자유투성공률 70%
첫댓글 지금 용병 급한팀은 삼성생명보다는 하나외환일텐데요. 하나외환은 뭐하는건지. 지난번 엠버 보니까 니키그린과 계약해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언제 입국하는지 궁금하군요.
@someday24 희망찬 정보 감사합니다^^
@beige 워낙 저도 매일 휴스턴정보만 찾다가 오늘 발견했어요,ㅋㅋㅋ진짜 니키그린을 보내서, 우리도 토털농구,,,
@someday24 그렇게 되면 센터신봉자인 호근감독이 센터2명뽑았다가 결국 포드둘로 바꾸는 형국이네요 ㅋㅋㅋ
@beige 현실을 즉시한거죠,,, 게다가 올시즌 높이가 위력적인 팀이 없다보니 할만하다라는 생각도한것같구요,,,에초부터 기량이 뛰어나지않는 센터 2명을 뽑은것 자체가 실수였죠...
스페인언론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휴스턴이 삼성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기사에는 21일 게임을 마지막으로 스페인리그를 끝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전후로 보입니다!
니키 그린이 삼성에서 방출된다면 국내 다른 팀 예를 들면 하나외환이나 신한에서 뛸 수 있는 건가요?
불가능합니다! 타팀에서 뛴 선수는 재영입이 안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5년 당시 아드리안 윌리엄스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금호생명에서 퇴출된 샬론다 이니스를 삼성이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5개구단이 반대해서 영입하지 못했습니다.....퇴출한 용병이라도 타팀에서 뛰는거보면 배아프겟죠,,, 그래서 삼성은 개고생햇고,
제가 알기로는 타팀에서 뛴 선수라고해도 리그에서 뛸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06여름리그에 삼성생명이 바우터스의 합류가 늦어지자 1라운드 3경기동안 대체용병으로 영입했던 디종이 생각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바우터스로 교체가 되자 신한은행이 디종을 교체용병으로 영입해서 시즌동안 계속 뛰었죠.
그래서 니키가 교체되든 아니면 엠버홀트가 교체되든 하나외환은 두 선수중 한명을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그 두 선수보다 나은 선수도 없을뿐더러 어느정도 한국농구에 적응된 선수를 영입하는게 낫겠죠
@민호님! 아닙니다. 일시 대체선수로 기간을 정해놓고 임시로 데려온경우에는 원소속구단과 계약이 종료되었을 경우 영입할 수 있으나 아예 정식으로 뽑은 선수는 데려가지 못합니다.
게다가 디종의 경우에도 삼성생명에서 동의해서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생명이 지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지만 최희진 선수 영입과 엠버, 휴스턴 가세로인한 시너지 효과가 클꺼같습니다. 중위권으로 치고나갈힘이 삼성생명에 보이네요.
드라마틱하게 이번주 토요일에 딱하고 나와주면 좋겠네요 ~계속 운동해왔으니 몸이야 이미 만들어진상태고.. 휴스턴 188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185인가보네요. 앰버는 기사엔 185로도 나오고 182로도 나오고
공식프로필상 키는 185입니다. 바스켓코리아 기사에서 188로 나왔을뿐 185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니키는계륵이죠 물론높이잇는팀상대로필요하겠지만 kdb나신세계전 말고는 활용가치가떨어집니다
삼성은 전화위복을 할것인가!?!
이 선수를 드래프트 당시에 왜 픽이 안 됐는지!?
키가 작아서죠 포드니까,,,
스페인 리그가 끝나면 그래도 물망에 오를 선수들이 나오겠죠, 하나외환도 서둘러 선수 상황 파악하고 늦지 않게 입국 시키는 노력을 해야할 듯요.. 하나외환 정말 용병 급한데,,,,,,,,,,니키 혼자로는 넘 약해요.
스페인리그도 내년까지 일정이 있습니다. 휴스턴의 경우에는 스페인계약당시 중도계약해지 조항이 있었습니다. 삼성에서 콜을 받고 선수가 자신의계약해지조항을 이행했다고 하니까 한국에 오고싶어서 나온겁니다. 그리고 스페인리그에서 뛰는 알만한 선수는 없네요!
농구 잘하게 생긴듯.
솔직히 외모는 니키그린이 진짜 잘하게 생겼죠...
삼성이 일어나야 하는데...
리그가 어느정돈지 모르겠지만요.... 슛성공률이 기대보다 낮네요...
3점슛 성공률은 낮지만 2점슛성공률은 55%로면 굉장히 높은겁니다. 그것도 외곽플레이어가요 경기당 평균 슛 시도 횟수가 13~14개 정도되는데 55%로면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