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기형도 시인이 <시인들만 우글거리는 그 신비한 도시>라고 했던
「시인의 고장」대구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문학을 되살리기 위한
문학운동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지역 출신 문인들이 만나서
문학 청년시절의 추억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2004 대구 詩다리기 대회 오픈행사 <y에서 만납시다> 가
오는 10월 9일(토) 저녁 6시 대구 YMCA에서 열립니다.
지난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대구 문학청년들의 성지인
YMCA에서 벌이는 홈커밍데이 행사와 만남의 장, 추억의 시 전시회와
문학청년시절 이야기 출판기념회, 시낭송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음날인 10월 10일 저녁6시에는 지난 5일 개관한 봉산문화회관에서
소리시 운동의 일환으로 이색적인 시낭송회가 열립니다.
봉산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일방적으로 시를 읽고 감상하는 기존의 시낭송회와 다르게
연극배우, 영상작가 등이 참여하고 시인을 등장시켜
시를 연기하게 하고 즉흥시 짓기 등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신하고 이색적인 시민문학 축제마당으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Y에서 만납시다>
*일시 : 2004년 10월 9일(토) 오후 6시
*장소: 대구시 중구 덕산동 116번지 YMCA 강당과 복도
*주최 : 2004 대구 詩다리기 추진위원회
*주관: 대구민족문학작가회의
<연극 영상 시와의 만남 - 소리시 운동>
*일시 : 2004년 10월 10일(일) 오후 6시
*장소: 대구시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회관
*주최 : 2004 대구 詩다리기 추진위원회
*주관: 대구문인협회,이송희레퍼토리(기획연출 권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