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이요법 @@
아침 (7시) : 피자 (라지사이즈) 3/4조각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는데... 드뎌^^)
간식 (아침식사 2시간 후부터) : 녹차 + 물 1000ml
점심 (1시30분) : 야채비빔밥(토핑 : 상추,콩나물,당근,무,김치,계란후라이) 2/3, 배춧국
간식 (3시 30분 이후) : 녹차 +물 750ml
저녁 :(5시 45분) : 저지방 우유 200ml한개, 삶은 계란 1개
@@ 운 동 @@
아침 출근후 ... 청소 1시간... 하지만 오늘 운동 못했다... 스트레칭도... 줄넘기도...훌라후프도...
일끝나고 남자 친구 따라 거래처 갔다가 남친 할머니가 수술을 하셔서 병원따라 갔다 온게 전부이다..
@@ 잡 담 @@
아침에 피자먹은거.... 후회 안한다... 한조각 조금 못되게 먹었다... 대신 아침은 안먹고... (칼로리 생가해서~)후회는 없다.... 정말 먹고 싶었던거기도 하고... 저녁에 엄마가 사오신거지만 저녁에 안먹고 아침까지 참았다는것 만으로도 뿌듯하다...^^
오늘 남친의 유혹을 뿌리치고 집앞에서 줄넘기를 할꺼라 굳게 다짐 했지만.. 운동 자꾸 하지 말라고 하는 남자친구... (요 몇칠동안 줄넘기 하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두 징징 댔더니... 몸 아파가면서 까지 운동 안했으면 좋겠다며 운동 못하게 한다..ㅠㅠ 말을 말껄~)
일 끝나고 5시... 영~ 안돼보인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게 뭐하는거냐고...ㅠㅠ
남자친구 거래처를 따라가는 사이에 저녁을 해결하지 않으면 저녁을 못먹을꺼 같아... 토마토를 사려고 했지만 주변에 슈퍼가 없었다... 편의점 밖에.... 방울 토마토는 팔지만 남자친구가 기다릴껏 같아 토마토를 사서 씻어갈 시간이 마땅치 않아 내 저녁으로 저지방 우유 한팩을 ... 남친은 딸기우유 광이기에... 딸기우유를 사서 마시며 갔다...
다행히 저번주 일요일날 저녁 삼아 먹으려고 했던 삶은 계란이 아직도 가방에 고스란히 깨지지도 않고 잘 있길레... 차에서 계란을 혼자 까먹고 우유를 마셨다...^^
남친은 그걸 먹는 내 모습을 보며...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뿌렸다..
이렇게까지 하고 싶냐고 묻는 말에... 한마디 했다! " 오죽 빼고 싶음 이럴까? 제발 안도와 줄꺼면 아무말 하지 말고 그냥 지켜봐줘~" 라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 자기는 마른 여자가 싫탄다... 마른 여자는 허약하고 비실댄다고...
그래서 난 그랬다... 지금 내가 하는 다이어트가 무조건 안먹고 운동안하고.. 단식만으로 빼는거 아니라고... 적당히 음식 조절하며 절식하며 운동으로 몸을 다지는거라고... 그랬더니 에휴~ 라는 한마디와 조용히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했다...
저녁에는 할머니 병원을 가야한다고 해서.. 아주대학 병원에 갔다... 대신 한가지 조건을 내세웠다.
아무래도 오늘 운동을 못할꺼 같아... 병원에서 좀 멀리 있는 한가한곳에다가 주차하고 병원까지 걸어가자고...^^ (나 정말 미쳤나보당^^ 예전 같았더라면.... 절대 상상 불가능한 일들인데...)
결국 차를 멀찌감치에 있는데에다가 주차를 하고 병원까지 걸어갔다..^^ 뿌듯뿌듯!! 땀은 삐질삐질~ㅋ
할머니와 아버지 뵙고 집에 가는길에도 주차해놓은곳까지 열심히 걸어가는데... 갑자기 배고파 못참을껏 같다는 말에... ㅠㅠ 눈물을 머금고... 인내하기로 했다...
아주대학가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는 찌게백반집..^^
전에도 같이 와서 밥을 먹어본적이 있는곳인데... 오늘은 안먹는다.. 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보글보글... 김치찌게와... 반찬냄새에 잠깐 실성할뻔 했으나....1인분만 시키고... 난 물만 먹었다.
내 남자친구... 정말 맛있게 잘먹는다.... 그걸 옆에서 보고있으려니... 열받아서.. 물만 4~5컵은 마셨나보다... 물이 모자라서 한통을 더 가지러 갔더니 식당 아져씨 왈 : 물 한통 다 드셨써여? 이러는데..ㅋ
쬐금 창피했지만...김치찌게 국물보다 훨씬 낳겠지.. 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한병더 가져갔다..ㅋ
읔..... 다먹고 시원하게 물한잔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쎈쓰! 정말 남친이 미웠다! ㅋ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미워할수도 없고... 하지말라는거 내가 굳이 우겨서 하는 다이어트니... 할말도 없지만...^^
오늘 운동 못한게 한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좀더 빡세게.. 어제 못했던 운동까지 할련다..^^
아침에 옆집사는 부랄친구(?)ㅋㅋ 를 잠깐 봤는데 너무 놀라더니 살빠졌다고 칭찬을 하는것이다....
이런 뿌듯뿌듯! 살짝 으쓱해주고~ㅋ
저녁에 집앞에서 줄넘기할때도 본적이 있었는데.. 깜깜해서 잘 몰랐다며...ㅋ 대단하다고 오늘부터 같이 줄넘기 하자고 하는것이다...ㅋ
내가 남에게 충격을 줄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니.. 아직은 많이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제 고작 한달을 바라보는 나라... 아직까지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만 갖고 있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아자아자! 개미허리~ 자~~~~~~~~ 가는거야~~~~~~~~ㅋ
첫댓글 우와.... 대단한 열정이세요..부럽다..아침에 피자 드신거 잘하신거 같아요... 아침에 드시고 계속 활동 하시니까.. 저도 님 본받아서 열심히 할께요.!!^6
사실 아침에 피자먹고 출근해서는 잠시동안 고민했지만...이미 먹은거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잖아여?ㅋ 그리고 이렇게 한번 참고나면 어찌나 뿌듯하던지...ㅋ 근데 계란 삶은건 배가 안차는거 같아서 별로에여~ 비추!!ㅠㅠ 토마토는 2개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비해.. 삶은계란은..영~ 먹은거 같지않아서..어제조금 힘듬!
가끔씩 먹고싶은거 먹어주는 센스!!!ㅋㅋ
그럼여~ 오전시간대라면... 소량을 먹어주는 정도의 쎈쓰!! ㅋㅋ
멋져요 정말로 +_+
ㅋㅋㅋ 님 저 여자랍니다!! 멋쟁이 ,,,^^ 그래도 감사감사^^ 더 열심히 해야져~
저도 운동 안하고 얼마나 한이 남던지몰라요 ㅠㅅㅜ 걱정해주는 남친 있어서 좋겠어요~ 저는 남친이랑 헤어지고 10kg??거든요 그걸 지금 빼려고 하는데 그녀석은 헤어지고 쟤 모습을 보고 바로 돼지목소리 난다고 했어요 -ㅅ- 그게 인간입니까 휴.. 님 우리 힘내보아요~
저도 남친 만나고... 한참 맛집 다니며 먹어대더니...6~7키로 늘더라구여~ 그래도 마냥 이쁘다는 남자친구 말에 괜찮은줄 알고 버텨왔는데.. 이제와서 보니... 괜찮치 않음을 알고... 이렇게 혼자서라도 합니다. ㅠㅠ 이젠 운동을 안하면.. 내 몸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니까요^^
여자분들도 부랄- - 친구라고 하는군요 ㅎㅎ..^^ 남자만 그러는줄알았더니 ㅎㅎ..//여하튼.. ^ 오늘도 잘하셨군요^^..내일도 그페이스로...^^.. 내 여자친구가 정말 저러면 가슴아프겠네 ㅜㅠ.;;; 님 남자친구분 마음이 ... 이해되요 ㅎ
컹... 이상하져 참... 남자들은 마른여자와 뚱뚱한 여자를 선택하라고 했을땐 당연히 마른여자를 택할꺼면서... 자기 여자라고 하면 안됀다는 그런 심리... 좀...별로에여~ 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알리고 시작한건뎅...ㅠㅠ 살빠지면 당연 더 낳아졌음 낳아졌지..나빠지지 않을거 같은데 왜 말리고 싶을까여?
^^ 처음선택은 그럴지 모르지만 ... 외모가 아니라 마음으로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외모때문에 살빼려고 하는 이성친구가 고생하는 모습이 정말 안스럽게 보일수도 있죠^^... 처음이야 볼게 외모밖에 없다보니 그렇지만^^ 날이갈수록... 외모보다는 마음이 .... 우선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