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감미료의 세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세상사의 진리일지도 모른다. 단맛이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은 무척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달달한 맛?! 사람이 태어나서 이 맛을 느끼고 나면 평생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생활습관병’의 주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으면서도 역설적으로 매년 설탕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른 나이에서부터 설탕의 단맛을 쫒다보니 여러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고 충치는 물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혈압, 당뇨, 과체중, 비만 등 생활습관병의 방아쇠 역할을 하고 있다.
외식을 드시다보면 무의식중에서도 그 맛이 그 맛인 것을 경험하셨을 것이다.
밑반찬도 그렇고 하물며 고유 식품인 김치까지도ㅠㅠ~~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설탕을 넣고 있기 때문에 식재료 고유의 맛을 내기보다는 달달함으로 무난하게 음식 맛을 유지하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설탕의 유혹? 을 조금이나마 벗어나보려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 대체감미료(Alternative sweeteners)이다.
대체감미료는 칼로리는 적거나 없으면서도 식품에 단맛을 제공하기에 체중조절을 하거나 당뇨병 환자 등 ‘당’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감미료는 일반적으로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을 아우르는 용어로 설탕을 대체한다고 보면 큰 무리가 없겠다.
대체감미료는 설탕에 비해 매우 높은 감미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칼로리가 아주 적거나 없으므로 식품에 소량 사용되는 특징이 있다.
여러분들이 드시는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시럽, 껌, 잼, 시리얼류, 건강기능식품, 체중조절용식품, 특수용도식품, 어묵, 탁주, 소주 등 식품에는
이런 감미료가 들어 있는데(제품포장면 뒤에 ‘원재료 명’을 표시하는 란을 보세요) 대표적인 감미료를 꼽아본다면 사카린나트륨(설탕대비 상대감미도 300~500배),
수크랄로스(600배), 아세설팜칼륨(200배),아스파탐(180~200배),스테비아(200~480배) 등이 있다.
또한 설탕에 비해 감미도는 약간 떨어지나(설탕의 약1/3~1/2)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설탕의 약 60%),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대체감미료와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로 락티톨, 만니톨, 에리스리톨, 이솔말트올리고당, 자일리톨 등이다.
혹시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안전성에 우려도 있지만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허용하는 첨가물들은 대상 식품이나 최소량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안전성’은 사람이 평생 섭취하여도 안전한 수준인 1일 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을 넘지 않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카린나트륨의 경우 제조된 과자(1봉지 50g, 사카린나트륨 5mg함유)는 성인 60kg 기준 ADI가 300mg이므로 과자 60봉지 이상을 매일 먹어야 ADI를 초과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섭취 수준에서는 위해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평균 대체감미료의 섭취수준은 ADI대비 0.1~1.4%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안전성은 국제적으로 새로운 연구, 위해정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재평가를 하여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기준에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식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순기능이 있다.
다만 인공감미료는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거부감과약간의 이질적인 맛으로 설탕을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다만 생명과학 기술의 발달과 천연소재로부터 오는 설탕과 아주 유사한 맛을 갖는 감미료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설탕을 대체하여 국민건강을 유지, 향상시키리라 예상해 본다.
자연식품 고유의 맛대로 먹고 마시는게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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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약간 긴장하고 있는 작로 으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