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마르코 로이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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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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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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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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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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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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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한나
+
마이클의 인생 전반을 뒤흔드는 것이
영화에선 첫사랑으로 표현됐지만
사실 한나는 전범세대의 상징
마이클은 전후세대의 상징
한나의 이름은
역사가 한나 아렌트의 이름에서 따온건데
얼마전 알쓸신잡에서도 나왔더라구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을 주장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엄청난 악행 ( ex 나치 )은
악마적인 본성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땐 어쩔 수 없었어, 나랑 상관 없는 일이야,
시켜서 한거야
등등
평범한 사람들의
'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자유로운 판단이 없는,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인 순응과 복종 ' 으로 인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야
이 정도로만 이야기해도
생각해 볼 장면들이 굉장히 많을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할게 ㅎㅎㅎ
아 참고로 이 감독님 영화중에
빌리 엘리어트도 좋지만
여성의 일생을 다룬 디아워스도 굉장히 좋아!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마르코 로이스
첫댓글 오 한나 아렌트 생각났는데 맞았구나
‘평범한’ 사람들의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인 순응과 복종잘봤어 고마워
올려줘서 고마워!!!
와... 꼭 소설도 읽어보고 영화도 봐야겠어.정성스런 영화 캡쳐와 해석도 잘 봤어. 고마워 여시야!
ㅜㅜㅜㅜ 고마워 여시야 너무 잘봤어 마음이 너무 아픈데 한편으로 차분해 지는 느낌은 뭘까 싶다
올려줘서 고마워 !
평범하고 싶어져서 그랬던 걸까.. 악의 평범성... ㅠ 생각이 많아진다
잘봤어ㅜㅜ고마워!
ㅠㅠ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이 영화는 볼때마다 왜이렇게 한나 인생이 가슴이 아플까..ㅠㅠ못배우고 아무생각없이 세상에 순응하는 그 모습이 딱 우리 할머니 세대를 떠오르게 해서 그런것같아(우리 할머니 세대는 전범의 피해자입장이었지만..)마이클이 아무것도 배운거 없냐 할때 한나의 상처받은 그 표정이 너무 가슴에 박혀
첫댓글 오 한나 아렌트 생각났는데 맞았구나
‘평범한’ 사람들의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인 순응과 복종
잘봤어 고마워
올려줘서 고마워!!!
와... 꼭 소설도 읽어보고 영화도 봐야겠어.
정성스런 영화 캡쳐와 해석도 잘 봤어. 고마워 여시야!
ㅜㅜㅜㅜ 고마워 여시야 너무 잘봤어 마음이 너무 아픈데 한편으로 차분해 지는 느낌은 뭘까 싶다
올려줘서 고마워 !
평범하고 싶어져서 그랬던 걸까.. 악의 평범성... ㅠ 생각이 많아진다
잘봤어ㅜㅜ고마워!
ㅠㅠㅠㅠ 글 써줘서 고마워!!!
이 영화는 볼때마다 왜이렇게 한나 인생이 가슴이 아플까..ㅠㅠ못배우고 아무생각없이 세상에 순응하는 그 모습이 딱 우리 할머니 세대를 떠오르게 해서 그런것같아(우리 할머니 세대는 전범의 피해자입장이었지만..)마이클이 아무것도 배운거 없냐 할때 한나의 상처받은 그 표정이 너무 가슴에 박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