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Ride Along(유니버셜)
#주말수익 -$41,237,000
#누적수익 - $41,237,000
#해외수익 - $-
#2,663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ㅣ1주차
-2014년 유니버셜 픽쳐스 사장은 돼지꿈을 꿨나 봅니다. 지난주 <론 서바이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 주에는 <라이드 얼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월의 극장가는 유니버셜 픽쳐스 배급 영호가 접수했네요.
이번 주는 마틴 루터킹 데이 연휴까지 끼어있어 네 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아카데미 상 후보작 발표와 지난 주에 있던 골든 글로브 수상작 발표로 인해 개봉했던 작품들 역시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주였기에 매우 친절한 극장가였습니다. 그러나, 평론가들에그는 철저하게 외면받은 코미디 영화 <라이드 얼롱>이 압도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말 3일간 약 4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고, 게다가 이 기록은 역대 1월 개봉작 중 최고로 높은 개봉수익이기도 합니다. 휴일 4일 수익까지 생각하면, 역대 마틴 루터킹 데이에 개봉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던 <클로버필드,2008 $46m>를 제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나도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기는 하지만, 이런 평범한 영화가 주는 재미에 관객들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이미 작년에 제작하면서 속편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었는데, 이런 성적이면 당장 속편 제작이 구체화되면서 내일 촬영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위(▼1)Lone Survivor (유니버셜)
더 울버린 2013.7.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3,239,000 (수익증감율 -38.6%)
#누적수익 - $74,050,000
#해외수익 - $-
#2,989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 4주차
-지난주 1위자리를 지켰던 <론 서바이버>가 상영관을 114개나 늘렸지만, <라이드 얼롱> 돌풍에 밀려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회수한 상태라, 유니버셜 입장에서는 그깟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지만요.
<배틀쉽, 2012>의 실패를 금새 극복한 피터 버그 감독도 대단하고, 늘 하는 작품마다 평균 이상의 흥행파워를 보여준 마크 월버그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 월버그는 여름에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 4>로 월드스타 등극 준비에 한창일테고, 피터 버그 감독 역시 6월에 개봉예정인 또 하나의 헤라클레스 영화 <헤라클레스: 탈라시안 전쟁>의 제작자로 또 한번의 박스오피스 정복을 꿈꾸는 중입니다.
3위(첫등장) The Nut Job (오픈 로드)
넛잡: 땅콩 도둑들 2014.1.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550,000
#누적수익 - $20,550,000
#해외수익 - $-
#3,427개 상영관 ㅣ 제작비:$42.8m ㅣ1주차
-한국과 캐나다 합작 애니메이션인 <넛잡: 땅콩 도둑들>이 3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습니다. 한화로 약 450억 원이 넘는 예산의 작품인 이 작품은 아마도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든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왕국>이 워낙 강력한 작품이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다행인 것은 <겨울왕국>과의 대결에서는 그래도 선전했다는 점, 불행인 것은 이 작품에 대한 전문가 평점이 바닥을 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나름 관객 만족도도 꽤 나오는 편이고, 가족 단위 영화가 없는 현재 박스오피스 상황에 비춰보면, 제작비 정도는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4위(첫등장) Jack Ryan: Shadow Recruit (파라마운트)
잭 라이언: 코드네윔 쉐도우 2014.1.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200,000
#최종수익 - $17,200,000
#해외수익 - $-
#3,387개 상영관 ㅣ 제작비:$60m ㅣ 1주차
-본 시리즈를 뛰어넘는 새로운 첩보 액션이었어야 하는 데, 기존 선배 배우들이 했던 잭 라이언 시리즈는 가볍게 뛰어넘을 줄 알았던 <잭 라이언: 코드네윔 쉐도우>가 4위라는 아주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으며 박스오피스에 데뷔했습니다.
1990년 대 세 편, 2002년도에 개봉했던 <섬 오브 올 피어즈>를 마지막으로 잭 라이언 시리즈는 사실상 끝났었는데, 12년 만에 새롭게 시작해보고자 만들었던 프로젝트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기존 잭 라이언 역을 맡았던 배우(해리슨 포드, 알렉 볼드윈, 벤 애플렉)들보다는 좀 더 ?고 섹시하며 날렵한 크리스 파인까지 내세웠으나, 젊은 관객층도 기존에 이 작품을 즐겼던 지금은 중장년이 된 관객층에게 어필하지 못했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는 않은데, 기존에 흥행했던 첩보 영화를 대체할만큼 새로움은 없다보니 그 점이 흥행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 모양입니다.
선배 잭 라이언 시리즈 영화들은 최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적표를 다들 갖고 있는데, 이번 <잭 라이언> 시리즈는 선배들의 영광을 이어가질 못했네요.
5위(▼3) Frozen (디즈니)
겨울왕국 2014.1.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971,000 (수익증감율 -18.7%)
#누적수익 - $332,602,000
#해외수익 - $426,500,000
#2,979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ㅣ 9주차
-개봉 9주차를 맞이한 <겨울왕국>이 여전히 탑 10에 머물러있습니다. 더군다나 골든글로브 수상, 그리고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하면서 <겨울왕국>은 자연스럽게 빠짐없이 상도 받고 후보에도 오른지라, 1,2주 정도는 더 탑 10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는 1월 16일에 개봉했는데, <변호인>의 아성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네요.
재밌는 것은 아카데미 후보 발표에서 <겨울왕국>이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에 올랐는 데, <겨울왕국> 본편에 앞서 만날 수 있는 단편 <Get A Horse> 또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단편)에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극장가서 <겨울왕국>을 보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2편을 동시에 보는 셈이죠.
6위(▼1) American Hustle (소니)
아메리칸 허슬 2014.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600,000 (수익증감율 +27.7%)
#누적수익 - $116,431,000
#해외수익 - $25,700,000
#2,204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6주차
-골든 글로브 어워드 최다수상(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빛나고, 아카데미상 최다부문 후보(10개)에 오른 <아메리칸 허슬>이 6위입니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주말 3일간 수익은 지난주보다 올랐습니다. 상영관이 400개가 넘게 빠졌음에도 말이죠. 아마도 이는 골든 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후보 발표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7위(첫등장) Devil`s Due (폭스)
#주말수익 - $8,500,000
#누적수익 - $8,500,000
#해외수익 - $-
#2,544개 상영관 ㅣ 제작비:$7m ㅣ1주차
-작년 박스오피스 3주차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 공포영화 <마마>였습니다. 폭스 사 입장에서는 살짝 기대를 하긴 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늘과 땅차이의 성적표를 받은셈이죠. 그래도 공포 영화답게 저렴한 제작비로 인해 7위임에도, 주말수익이 천만 달러가 아님에도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래도 망한 장사는 안했다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폭스사는 2월 28일 개봉예정인 <선 오브 갓> 전까지는 특별한 작품이 없는지라, 당분간은 박스오피스에서 얼굴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8위(▼1) August: Osage County (웨인.)
#누적수익 - $7,592,000 (수익증감율 +6.1%)
#주말수익 - $18,181,000
#해외수익 - $-
#2,051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 4주차
-지난주에 박스오피스 탑 10에 첫 모습을 보였던 <어거스트: 오새이지 카운티>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상영관을 1,146개가 늘어나면서 북미 전역 개봉을 한 셈인데요, 생각보다는 수익이 저조한 편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면, 여배우 후보발표였는데요, <아메리칸 허슬>이 에이미 아담스(여우주연)와 제니퍼 로렌스(여우조연)를 내세우면서 Young 파워를 과시했다면, <어거스트: 오새이지 카운티>는 메릴 스트립(여우주연)과 줄리아 로버츠(여우조연)를 앞세우며, 관록의 힘을 과시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기운으로 보면 아무래도 젊은 피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지만요.
9위(▼5) The Wolf of Wall Street(파라마운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4.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7,500,000 (수익증감율 -15.2%)
#누적수익 - $90,277,000
#해외수익 - $38,100,000
#1,930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 ㅣ7주차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의 세 시간짜리 원맨쇼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지난주 4위에서 이번 주 9위로 급락했습니다. 남우주연상 받으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수상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외면받고 말았네요.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는 이번 주에 개봉한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하는 터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을텐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는 아카데미 상을 한 번 받았으면 하는 것인데, 이번 작품에서 잠깐 출연했던, 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매튜 맥커너히도 있는지라(매튜 형님도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주를 수상했습니다).
2014년 3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겨울왕국 (22)
주말관객:1,036,102 / 누적관객:1,202,319
2위 변호인 (1)
주말관객:510,759 / 누적관객:10,162,511
3위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50)
주말관객:210,731 / 누적관객:254,218
4위 용의자 (2)
주말관객:183,383 / 누적관객:4,063,757
5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주말관객:129,298 / 누적관객:480,573
6위 플랜맨 (4)
주말관객:116,395 / 누적관객:602,306
7위 타잔 3D (3)
주말관객:104,944 / 누적관객:551,192
8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7)
주말관객:57,674 / 누적관객:901,353
9위 살인자 (첫등장)
주말관객:49,158 / 누적관객: 73,922
10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6)
주말관객:45,536 / 누적관객:311,436
2014
4주차
next week
I, Frankenstein l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감독: 스튜어트 비티
각본: 스튜어트 비티
원작: 케빈 그레비어스(그래픽 노블)
출연: 애런 에크하트, 이본느 스트라보스키, 빌 나이히, 미란다 오토
제작: Lake Shore Ent., Hopscotch Features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개봉: 2014.2.9 국내개봉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애런 애크하트가 다크 히어로라니. 뭐,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 역을 맡기는 했으나, 이렇게나 노골적인 히어로는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몸도 만들었고, 칼도 휘두르고, 뭐 한 마디로 본격적인 액션을 합니다. 좀 어색합니다만, 어찌됐든 이 작품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프랑켄슈타인이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2003>, <콜래트럴, 2004>, <30데이스 오브 나잇, 2007> 등의 각본을 썼던 스튜어트 비티 작가가 연출과 각본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인 아담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과 악의 싸움에에 휘말린다는 것. 주인공에는 애런 애크하트가, 악의 우두머리는 빌 나이히가 맡았는데, 과연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궁금하네요.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Ride Along(유니버셜)
#주말수익 -$41,237,000
#누적수익 - $41,237,000
#해외수익 - $-
#2,663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ㅣ1주차
-2014년 유니버셜 픽쳐스 사장은 돼지꿈을 꿨나 봅니다. 지난주 <론 서바이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 주에는 <라이드 얼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월의 극장가는 유니버셜 픽쳐스 배급 영호가 접수했네요.
이번 주는 마틴 루터킹 데이 연휴까지 끼어있어 네 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아카데미 상 후보작 발표와 지난 주에 있던 골든 글로브 수상작 발표로 인해 개봉했던 작품들 역시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주였기에 매우 친절한 극장가였습니다. 그러나, 평론가들에그는 철저하게 외면받은 코미디 영화 <라이드 얼롱>이 압도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주말 3일간 약 4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고, 게다가 이 기록은 역대 1월 개봉작 중 최고로 높은 개봉수익이기도 합니다. 휴일 4일 수익까지 생각하면, 역대 마틴 루터킹 데이에 개봉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던 <클로버필드,2008 $46m>를 제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나도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기는 하지만, 이런 평범한 영화가 주는 재미에 관객들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이미 작년에 제작하면서 속편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었는데, 이런 성적이면 당장 속편 제작이 구체화되면서 내일 촬영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위(▼1)Lone Survivor (유니버셜)
더 울버린 2013.7.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3,239,000 (수익증감율 -38.6%)
#누적수익 - $74,050,000
#해외수익 - $-
#2,989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 4주차
-지난주 1위자리를 지켰던 <론 서바이버>가 상영관을 114개나 늘렸지만, <라이드 얼롱> 돌풍에 밀려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회수한 상태라, 유니버셜 입장에서는 그깟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지만요.
<배틀쉽, 2012>의 실패를 금새 극복한 피터 버그 감독도 대단하고, 늘 하는 작품마다 평균 이상의 흥행파워를 보여준 마크 월버그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 월버그는 여름에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 4>로 월드스타 등극 준비에 한창일테고, 피터 버그 감독 역시 6월에 개봉예정인 또 하나의 헤라클레스 영화 <헤라클레스: 탈라시안 전쟁>의 제작자로 또 한번의 박스오피스 정복을 꿈꾸는 중입니다.
3위(첫등장) The Nut Job (오픈 로드)
넛잡: 땅콩 도둑들 2014.1.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20,550,000
#누적수익 - $20,550,000
#해외수익 - $-
#3,427개 상영관 ㅣ 제작비:$42.8m ㅣ1주차
-한국과 캐나다 합작 애니메이션인 <넛잡: 땅콩 도둑들>이 3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습니다. 한화로 약 450억 원이 넘는 예산의 작품인 이 작품은 아마도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든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왕국>이 워낙 강력한 작품이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다행인 것은 <겨울왕국>과의 대결에서는 그래도 선전했다는 점, 불행인 것은 이 작품에 대한 전문가 평점이 바닥을 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나름 관객 만족도도 꽤 나오는 편이고, 가족 단위 영화가 없는 현재 박스오피스 상황에 비춰보면, 제작비 정도는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4위(첫등장) Jack Ryan: Shadow Recruit (파라마운트)
잭 라이언: 코드네윔 쉐도우 2014.1.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200,000
#최종수익 - $17,200,000
#해외수익 - $-
#3,387개 상영관 ㅣ 제작비:$60m ㅣ 1주차
-본 시리즈를 뛰어넘는 새로운 첩보 액션이었어야 하는 데, 기존 선배 배우들이 했던 잭 라이언 시리즈는 가볍게 뛰어넘을 줄 알았던 <잭 라이언: 코드네윔 쉐도우>가 4위라는 아주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으며 박스오피스에 데뷔했습니다.
1990년 대 세 편, 2002년도에 개봉했던 <섬 오브 올 피어즈>를 마지막으로 잭 라이언 시리즈는 사실상 끝났었는데, 12년 만에 새롭게 시작해보고자 만들었던 프로젝트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기존 잭 라이언 역을 맡았던 배우(해리슨 포드, 알렉 볼드윈, 벤 애플렉)들보다는 좀 더 ?고 섹시하며 날렵한 크리스 파인까지 내세웠으나, 젊은 관객층도 기존에 이 작품을 즐겼던 지금은 중장년이 된 관객층에게 어필하지 못했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는 않은데, 기존에 흥행했던 첩보 영화를 대체할만큼 새로움은 없다보니 그 점이 흥행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 모양입니다.
선배 잭 라이언 시리즈 영화들은 최소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적표를 다들 갖고 있는데, 이번 <잭 라이언> 시리즈는 선배들의 영광을 이어가질 못했네요.
5위(▼3) Frozen (디즈니)
겨울왕국 2014.1.1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971,000 (수익증감율 -18.7%)
#누적수익 - $332,602,000
#해외수익 - $426,500,000
#2,979개 상영관 ㅣ 제작비:$150m ㅣ 9주차
-개봉 9주차를 맞이한 <겨울왕국>이 여전히 탑 10에 머물러있습니다. 더군다나 골든글로브 수상, 그리고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하면서 <겨울왕국>은 자연스럽게 빠짐없이 상도 받고 후보에도 오른지라, 1,2주 정도는 더 탑 10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는 1월 16일에 개봉했는데, <변호인>의 아성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네요.
재밌는 것은 아카데미 후보 발표에서 <겨울왕국>이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에 올랐는 데, <겨울왕국> 본편에 앞서 만날 수 있는 단편 <Get A Horse> 또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단편)에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극장가서 <겨울왕국>을 보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2편을 동시에 보는 셈이죠.
6위(▼1) American Hustle (소니)
아메리칸 허슬 2014.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600,000 (수익증감율 +27.7%)
#누적수익 - $116,431,000
#해외수익 - $25,700,000
#2,204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6주차
-골든 글로브 어워드 최다수상(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빛나고, 아카데미상 최다부문 후보(10개)에 오른 <아메리칸 허슬>이 6위입니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주말 3일간 수익은 지난주보다 올랐습니다. 상영관이 400개가 넘게 빠졌음에도 말이죠. 아마도 이는 골든 글로브 수상과 아카데미 후보 발표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7위(첫등장) Devil`s Due (폭스)
#주말수익 - $8,500,000
#누적수익 - $8,500,000
#해외수익 - $-
#2,544개 상영관 ㅣ 제작비:$7m ㅣ1주차
-작년 박스오피스 3주차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 공포영화 <마마>였습니다. 폭스 사 입장에서는 살짝 기대를 하긴 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늘과 땅차이의 성적표를 받은셈이죠. 그래도 공포 영화답게 저렴한 제작비로 인해 7위임에도, 주말수익이 천만 달러가 아님에도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래도 망한 장사는 안했다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폭스사는 2월 28일 개봉예정인 <선 오브 갓> 전까지는 특별한 작품이 없는지라, 당분간은 박스오피스에서 얼굴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8위(▼1) August: Osage County (웨인.)
#누적수익 - $7,592,000 (수익증감율 +6.1%)
#주말수익 - $18,181,000
#해외수익 - $-
#2,051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 4주차
-지난주에 박스오피스 탑 10에 첫 모습을 보였던 <어거스트: 오새이지 카운티>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상영관을 1,146개가 늘어나면서 북미 전역 개봉을 한 셈인데요, 생각보다는 수익이 저조한 편입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면, 여배우 후보발표였는데요, <아메리칸 허슬>이 에이미 아담스(여우주연)와 제니퍼 로렌스(여우조연)를 내세우면서 Young 파워를 과시했다면, <어거스트: 오새이지 카운티>는 메릴 스트립(여우주연)과 줄리아 로버츠(여우조연)를 앞세우며, 관록의 힘을 과시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기운으로 보면 아무래도 젊은 피쪽으로 기울어진 것 같지만요.
9위(▼5) The Wolf of Wall Street(파라마운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4.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7,500,000 (수익증감율 -15.2%)
#누적수익 - $90,277,000
#해외수익 - $38,100,000
#1,930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 ㅣ7주차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의 세 시간짜리 원맨쇼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지난주 4위에서 이번 주 9위로 급락했습니다. 남우주연상 받으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수상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외면받고 말았네요.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는 이번 주에 개봉한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하는 터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을텐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는 아카데미 상을 한 번 받았으면 하는 것인데, 이번 작품에서 잠깐 출연했던, 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매튜 맥커너히도 있는지라(매튜 형님도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주를 수상했습니다).
2014년 3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겨울왕국 (22)
주말관객:1,036,102 / 누적관객:1,202,319
2위 변호인 (1)
주말관객:510,759 / 누적관객:10,162,511
3위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50)
주말관객:210,731 / 누적관객:254,218
4위 용의자 (2)
주말관객:183,383 / 누적관객:4,063,757
5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주말관객:129,298 / 누적관객:480,573
6위 플랜맨 (4)
주말관객:116,395 / 누적관객:602,306
7위 타잔 3D (3)
주말관객:104,944 / 누적관객:551,192
8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7)
주말관객:57,674 / 누적관객:901,353
9위 살인자 (첫등장)
주말관객:49,158 / 누적관객: 73,922
10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6)
주말관객:45,536 / 누적관객:311,436
2014
4주차
next week
I, Frankenstein l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감독: 스튜어트 비티
각본: 스튜어트 비티
원작: 케빈 그레비어스(그래픽 노블)
출연: 애런 에크하트, 이본느 스트라보스키, 빌 나이히, 미란다 오토
제작: Lake Shore Ent., Hopscotch Features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개봉: 2014.2.9 국내개봉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애런 애크하트가 다크 히어로라니. 뭐,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 역을 맡기는 했으나, 이렇게나 노골적인 히어로는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몸도 만들었고, 칼도 휘두르고, 뭐 한 마디로 본격적인 액션을 합니다. 좀 어색합니다만, 어찌됐든 이 작품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프랑켄슈타인이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2003>, <콜래트럴, 2004>, <30데이스 오브 나잇, 2007> 등의 각본을 썼던 스튜어트 비티 작가가 연출과 각본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인 아담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과 악의 싸움에에 휘말린다는 것. 주인공에는 애런 애크하트가, 악의 우두머리는 빌 나이히가 맡았는데, 과연 박스오피스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궁금하네요.
론 서바이버 괜찮은 밀리터리 영화더군요..실화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더 긴박하게 보이고 배틀쉽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발전한(?) 연출력도 보여주고요.. 넛잡 흥행스코어는 좀 애매하네요..레드로버 주식을 한 2년 보유했고 몇달전에 팔아서 좀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원래 타겟을 북미 1억불 정도로 잡은걸로 알고 있는데..완성도가 안좋아서 그런지 흥행스코어도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
잭 라이언 소설도 재미나게 읽고 해리슨 포드영화 참 재미나게 봤는데..이번건 패스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케빈 코스너도 이제 내리막인가봐요.
감사합니다. 한주 잘 보내세요.
케빈 코스트너 내리막은 한참 됐고,이제 다시 오르막길 타기 시작했습니다. 상반기에만 주연작이 무려 두 편인데, 이 작품들은 꽤 괜찮을 것 같아요~
큐브랑 하트 저번에 느바보러왓던데 홍보성이엇군요? ㅎㅎ
넵, 그거 영화 홍보하러 방문한거였습니다. :)
넛잡.. 진짜 전문가 평점은 바닥을 기던데(솔직 자국영화였어도그랬을까 싶지만) 으외로 평균수익도 잭라이언보다 높고 왠만한 영화보다는 높더라구요.. 북미에서만 제작비회수는 가능해 보입니다.. 어서빨리 레드로버 로 ㅋㅋ
관객 평점은 상당하더라고요. ~~
론 서바이버 괜찮은 밀리터리 영화더군요..실화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더 긴박하게 보이고 배틀쉽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발전한(?) 연출력도 보여주고요..
넛잡 흥행스코어는 좀 애매하네요..레드로버 주식을 한 2년 보유했고 몇달전에 팔아서 좀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원래 타겟을 북미 1억불 정도로 잡은걸로 알고 있는데..완성도가 안좋아서 그런지 흥행스코어도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북미 1억달러 예상했다면, <넛잡>은 개봉을 좀 더 늦추거나 미뤘어야 했을텐데요 아쉽네요. 그래도 해외수익까지 생각하면 손해볼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뭐 거의 디즈니, 드림웍스, 폭스가 독점하는 상황에서 이런 정도만 해도 꽤 잘한 것 같아요~
타깃이라기 보다는 goal이었죠. 언론용이기도 했고. 현실적인 목표는 더 적었습니다. 애니가 좀 더 롱런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나라까지 생각하면 글로벌 1억가까이는 가능할지도... 다음주를 봐야겠죠. 혹평인게 문제네요ㅠ 관객평이 좋다니 롱런 기대합니다ㅎ
@캠프만세 일단 2년전 시영상만 봤을때의 퀄러티는 상당했거든요..시나리오나 연출만 된다면 1억불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었을거 같은데..추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목표가 좀 낮아진 감도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디워같은 대망은 아닌 분위기네요..
아카데미 주제가상이 어느쪽으로 갈지 궁금하네요 요새 'HAPPY' 무한 반복 중이라 ㅋ 'LET IT GO'도 좋긴 하지만 퍼렐이 한번 탔으면 좋겠네요
골든글로브어워드에서 봤다시피, U2 형님들이 버티고 있어서요, 어떻게 될 런지, 일단은 페럴 윌리엄스 레이스에서는 좀 쳐져있어 보이네요 :)
잘 봤습니다.ㅎㅎ
빌 나이가 악역으로 나오니 어색하네요.
러브액츄얼리, 어바웃타임에서의 인상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캐러비안의 해적에서 데비 존스가 이 형님이었죠. 뭐 악역도 찾아보면 좀 했죠. 연기력이 좋은 형님이라..
@무명씨 일단은!! 아 그랬군요~!! 캐리비안을 잘 안챙겨봐서.. 몰랐네요 ㅎ
가장 확실한 상 중에 하나는 그래비티의 촬영상 같아요.
잘봤습니다~ 프로즌은 정말 진리더군요 乃
에이미 아담스는 노미니 전문이라.. 케이트 블란쳇이나 산드라블럭이 여우주연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