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요금이 너무 비싸다라는 것에 대해서 모두들 공감이 가는데 일단 광역버스보다 요금이 비싼것이 흠입니다.
그런데 요금이 비싸다면 표정속도면에서라도 그점을 커버해야 할것인데 과연 그럴까입니다.
현재로써는 분당구 정자역이나 판교역에서 강남간정도외에 연장구간에서는 속도면에서 광역버스보다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곤란한 점이 많습니다.
연장구간의 경우 구조적으로 용인 수지구지역~수원 광교권에서는 역간 간격이 좁은 편이기에 기껏해야 남쪽으로 수지구청역정도이내는 되어야 강남까지 표정속도에서 경쟁력을 가질수 있고 그 넘어서 수원 광교권에서는 광역버스를 이기기 어려울것입니다.
그렇다고 애초에 대피선방식의 급행체제를 도입한것도 아니고 그저 정자역쪽에서 강남으로 빨리가는 모양새만 가지고 경쟁력을 내세우려 했던것이 엄청난 실수일것입니다.
결국은 신분당선의 경쟁력은 정자, 판교등지에서 강남권으로 빨리가는 것에만 메리트가 있슬뿐 저 멀리 수원 광교권역에서는 요금이나 표정속도 어느하나 광역버스와 경쟁력을 내세울것이 없습니다. 그나마 강남권과의 연결을 기준으로 그러하니 아직 신분당선이 강북으로 연결되지 않은상태에서 강북 4사대문안 도심지와의 연결은 더더욱이나 경쟁력을 논하기에는 요원한 현실이죠.
물론 강남대로를 따라서 최대한 빨리 강북 도심지로 연결될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강남권에서 강북도심지간 서울시내안에서의 이동성에 메리트를 내세울뿐이지 경기도에서 서울 강북도심지간의 이동은 여전히 광역버스에 밀린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특기할 사항은 현재는 강남역이 종점인 상태에서 정자에서 강남간은 메리트를 내세울수 있서도 서울 강북도심지와 분당정자간이 이어질경우에도 여전히 광역버스와 경쟁이 가능한가에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왜냐하면 강남에서 북으로 연장할 경우 일단 강남역 이북으로는 3,,7,9호선 신논현, 논현, 신사역을 모두 정차하여 정차역간격이 조밀해지니 그 다음으로 한남대교를 지나 강북 도심으로 바로 온다손 치더라도 강남대로권역에서 많은 정차역으로 인한 표정속도저하라는 구조가 경쟁력에 발목을 잡고 있기에 분당 정자쪽에서 볼 경우 강남대로권역에서 표정속도를 다 잡아먹고 달리는 관계로 과거 강남까지만 생각했던 메리트가 강북도심으로 연결기준으로 변하면 그만큼 반감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광교에서 강남간 2950원요금이 광교에서 강북도심간으로 연장되어 이용하면 얼마나 더 오를까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래 저래 신분당선의 경쟁력은 회의적일수밖에 없습니다. 광교 서울강북도심만이 아니라 정자에서 서울강북도심간의 요금도 상향될것이므로 분당에서의 이용상 경쟁력도 더 어려워지는 것이죠.
첫댓글 광교중앙-수지구청-정자-강남-(용산or서울시내) 수준의 높은 급행 서비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