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룸메이트놈은 좁아터진 집구석에 잠도 번갈아 자야하지만 여기가 퍽 마음에 든 눈치다.
실제로 같이 눈싸움 할 정도로 친해졌다. 룸메이트가 싫다고 일기 써대던게 어제일 같은데 감개무량하구나ㅋㅋㅋㅋ
한편 가까이에 남자가 있어서 그런가......언니가 멋부리는데 관심이 생겨서 귀고리를 사준다.
마을 쇼핑몰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쫙 뽑고 거울앞에서 그 미모를 확인해보니-
!!!!!!!!!!!!!!!!!!!!!!!!!!!!!!!!!!!!!
언니 나 하이힐로 밟아줘
마치 미드속에 나오는 일도 사랑도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능력녀같음
내 이상형이야 항가항가항가항가
모델 기력지! 언니야 정말 예쁘다 이게 언니의 본모습이었던거야
누가봐도 아픈상처 있지만 잘 극복해낸 이혼녀같아(응?)
언니는 눈사람도 뭔가 다르게 만들죠
상투적인 눈사람과는 표정 자체가 다르잖아요
뭔가 세상을 향해 호소하는 고뇌에 찬 메시지가 들리지 않나요
눈사람 만드는동안 저녁준비하던 룸메이트는......
손잡기 희롱 좀 한 번 해줬다고
(난 별뜻없었어 그냥 그 메뉴가 뜨더라구 오오 신기해라 라는 마음에 클릭했을뿐)
단짝친구로 인정하고......너 언니가 예뻐져서 급관심 생긴거냐?
작은 스킨십에 이렇게 미친듯한 눈웃음을 열정적으로 보내온다
헤실헤실헤실헤실헤실 고만해줄래 부담스럽거든
레이 브레이크의 머리위로 둥둥 떠오르는 저 핑크하트빨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언니는 너따위 관심없어
난 좀 더 멋지고 좋은 남자와 언니를 맺어줄거라구.
...라고 생각했지만
한이불 쓰는 남녀사이가 아무일없이 넘어갈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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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쳤군.
둘의 관계는 급진전해서 이제는 단순한 룸메이트가 아니라 '동거'로....-점점 플레이가 막장이 되어간다.
그래도 뭐, 언니가 좋아하는 남자니까 좋은점이 한군데정도는 있겠지.......
갈고리코라거나 갈고리코라거나 갈고리코라거나
윗입술이 없다거나 윗입술이 없다거나 윗입술이 없다거나......
수염과 안경과 베레모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순식간에 학자or길거리 초상화 그리는 화가풍으로 변신.
언니랑 행복하게 살아라.
이것은 리플을 갈구하는 자세 깨랑까랑
첫댓글 리플을 갈구하는자셐ㅋㅋㅋ
페더슨 언니 저도 하이힐로 밟아줘요~~ㅎㅎㅎ 시크한 언니는 눈사람도 시크하게 만드는군요?! 저런 눈사람은 본 적 없는데?!?! 한 번 해봐야 겠어요!!
아 정말!!!알락나비님 말을 맛깔스럽게 할 줄 아시는 듯!!ㅋㅋㅋㅋㅋ
푸하하하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크레이크 npc치고 멋있는데요? 탁월한 선택인듯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어제 플레이하다가 크레이그 우리집에서 얼쩡거리다 가는거 봤는데 ㅋㅋㅋ 쭉빵언니랑 이어질 거물이었다니 ㅋㅋㅋ 맨날 투비컨티뉴는 먹는거냐더니 벌써 10편째네요? ㅋㅋㅋㅋㅋㅋ 추카추카♡
제시카 언니 룸메이트랑 동거..를..거기다 약혼 거절당할까 걱정하는 의외로 여린 모습도 보여주는군요 두 사람의 아이... 조..조금 걱정되지만 화잇힝 크레이그와 제시카!!
ㅋㅋㅋㅋㅋ갈고리코라거나 갈고리코라거나 윗입술이없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습니당 ^^잘봤습니다~!
우와 남심 정 말 로 회춘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눈사람 표정이 썩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