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만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복된 주일을 허락하시어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간도 말씀 안에 거하며 주님 뜻대로 살아가려 했었지만 우리의 욕심과 연약함으로 세상 속에 파묻혀 죄악 가운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눈은 욕심을 위한 시선이었고,  우리의 발걸음은 날마다 세상을 향해 걸어갔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하면서도  순종하지도 이웃을 사랑하지도 못했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죄와 허물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시고 우리 모두 예수님을 닮아 순종과 희생과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79년전 이 땅에 충정체들을 세워 주시고  맡겨진 소명 다 들어오기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섬김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서로 위로하며 서로 돌아보며 함께 세워가는 충정제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을 세우기 위하여 임직자 투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주님 뜻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새로이 세움을 받게 될 임직자들이 더욱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함께 아름다운 충정 제도를 만들어가는 밀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35년 긴 세월 동안 청춘을 다 바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충정 재단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간의 노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하늘의 크신 상급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영육간 강건하게 붙잡아 주시고 가정 위에도 축복하여 주셔서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깨어지게 하시고  우리들의 삶 가운데 다가오는 고통과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축복과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을 도와 함께 사역하시는 부교역자님들에게도  지혜와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며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시옵소서. 주일학교를 비롯하여 주차, 안내, 방송, 식당 봉사 등 여러 곳에서  예배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귀한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시고 정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 드리는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