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119:121-128
- 찬송/ 382장
- 말씀/ 이사야 41장
예언자는 하나님의 구원 소식을 전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이’가 되셨습니다.
포로로 잡혀 온 이들에게 뜻밖의 소식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는데,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들의 현실은 예배조차 드리지 못하던 상태였는데,
하나님은 무한한 애정으로 만나주십니다.
720. 내가 너를 도우리라
“우리가 서로 재판 자리에 가까이 나아가자”(1).
예언자는 하나님과 신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송을 비유로 풀어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이심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21).
신들과 재판에서 따져볼 일은 ‘민족들의 운명에 개입하여 해방시킬 힘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입니다.
예언자는 앗수르와 바벨론이 하나님의 도구였듯이, 바사의 임금 고레스도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임을 고백합니다.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공의로 그를 불러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냐”(2).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25).
이제 여러 민족들은 새로운 우상을 세워 재난을 막으려하지만, 그나마 불가능할 것입니다.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29).
그 신들은 목공이 만든 우스꽝스러운 나무인형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목공은... 그가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을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는 도다”(7).
예언자는 바벨론 포로를 향해 하나님의 해방하시는 은총을 선포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10).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언은 놀라움으로 포로들에게 다가왔습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10).
하나님은 친밀하게도 당신의 오른 손으로 백성의 오른 손을 잡아 주십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13).
지금까지 포로들은 ‘버러지’같이 무력한 존재였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14).
그들은 민족들을 심판할 ‘타작기’처럼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듯, 출애굽을 행하시듯 이스라엘과 동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오른 손’으로 고통 받는 역사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해 내 오른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 묵상
1) 하나님은 포로 된 백성을 불러내십니다. 그들은 버러지 취급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사 41:8)라고 부르십니다. 그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2) 하나님은 허무한 우상들도 불러내십니다. 그들은 목공이 금장색과 못질로 만든 거짓 신들입니다. 하나님은 “너희 우상들은 소송하라...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사 41:21)고 다그치십니다. 그들에게 ‘아무 것도 아니며,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다’고 말씀하십니다.
- 일용할 기도/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왕상 8:29)
1) 주님, 성경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약속이 내게 주신 말씀임을 믿습니다.
2) 우상 앞에서는 당당한 심판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는 진솔하게 자비를 구하는 종이길 원합니다.
- 주님의 기도
첫댓글 환란가운데 찾아 오셔서 오른손을 내밀어 구원하시는 주님 이 어려운 시기 주님의 자녀들을 돌보시고 주님의 거룩하신 손을 내밀어 구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나가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주님을 찬송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힘이되고 위로가 됩니다. 온전히 주님으로 인해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