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7시 15분
친구차가 집 앞에 대기
바람님과 승차, 다음 팀을 위해 출발
우리는 모두 모여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다.
실로 10년만에 처음 이모임에서 부부 나들이를 결정
길은 우리를 반기기나 하듯이
우리 마음껏 달려 갔다
신나는 여행이 시작된것이다.~~~~~*^ㅇ^*
마음 맞는 친구들이 서방님들을 모시고 가는여행
미시령 고개를 너머가는데 아름다운 풍경은
밤의 그림자가 삼켜 버려 보지를 못하고
설악 농협 연수원에 도착 <시간은 10시30분>
와우~~~~ 웬 바람이 사람을 잡아 먹을것같이
불기 시작 우리는 건물로 달리기를 햐였다.
그곳에 도착하니 홈에 계신분이 알아서
회집에 연락을 주셔서 편하게 저녁을 하고
맥주와 안주를 사서 연수원으로 돌아와
일상의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친구 하나가 호투를 가지고 와서 한 시간만 하자고
우리모임에 화투는 항상 사절 품목
그러나 10년만의 외출이니 특별히 봐주기로
울서방님 당장 그만하라고 성화
우리는 문을 잠그고 시작~~~~ㅎㅎㅎㅎ
얼마가 지나갔나 밖이 갑자기 환해 지는 느낌
오우~~~~~해가 떠오르기 시작~~~~~~~~~~~~~~~~~~*^ㅇ^*
방 안에서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기는 처음있는 일
모두들 창가로 모여 즐거움을
서로에게 행복이 깃들기를 기도
우리의 여행은 떠오르는 태양으로 인해 더욱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아침은 간단히 순두부로 요기를 하고
낙산사에들러 부처님전에 기도하고
바다가로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이리저리 거닐기도하고
마치 연인들처럼 신랑에게 업히기도하고 <우리는아님>
이리저리 폼도 잡고 사진도 찍고
즐거운 여행은 저녁 7시 15분에 서울 도착으로 끝
마지막은 해장국으로 마무리
님들도 행복하셨죠~~~~~~*^ㅇ^*
첫댓글 아니 ..... 남편님을 어찌 관리 했기에 남들 모두 마나님 업고 폼 잡고 사진 찍었는대 청지님은 업혀 보지를 못했대요 ............. 그러니까 평소 남편님 건강 관리 착실히 하십시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
우와 즐거운 여행이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