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10월 셋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우리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귀 기울이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가 우리 가정의 전통과 유산이 되게 해주시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응답해주세요. 오늘 예배 가운데 기도의 문이 열리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주 사랑이 나를 숨 쉬게 해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2:18-19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예레미야는 백성에게 ‘기도하라’는 명령을 어떻게 표현하여 전달하나요(18,19절)?
부르짖으라고 하고, 강처럼 눈물을 흘리라고 하고, 쉬지 말라고 하고, 눈동자에서 눈물이 그치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또한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으라 하고, 물을 쏟듯이 마음을 쏟으라고 하고, 손을 들어 간절히 기도하라고 합니다.
예레미야애가에서 ‘애가’는 슬픈 노래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왜 슬픈 노래가 실려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처참히 멸망한 상황을 바라보며 예레미야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눈물을 흘리며 애가를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애가를 기도로 받아주시고 예배로 받아주십니다.
그 표현들 중에 내가 드릴 수 있는 기도는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기도는 멋진 만들을 막힘없이 하는 게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시간을 드리고 우리의 마음과 감정을 하나님께 다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의 말을 길게 잘하지 못해도, 시간을 정해놓고 예레미야처럼 솔직한 표정과 마음을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 나온 기도에 관한 표현 중에 내가 따라하고 싶은 기도의 모습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눠보세요.
핵심은 기도는 종교적인 말을 멋지게 하는 게 아니라, 나의 솔직한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