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서경수업을 마치고 동학님들과 맛있는 점심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참새가 방아실 들리듯
아이들과 자주 갔던 대공원의 진입로에 할머니들이 쪼그리고 앉아 팔았던 '꽈배기'생각이 나
도중 하차하여 뚜벅뚜벅 걸어 들어갔다.
대략 세시 전에 도착해야 살 수 있는 인기 먹거리였다.
사람들이 많았고 진입로 한쪽가에는 김밥이며 떡가래며 팔고 있었다.
꽈배기는 동나기 일보직전이었다. 오늘은 다행^^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한봉지 사들고 국립과천과학관을 들렀다.
천문학자 李純之(이순지),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첨성대(瞻星臺)
창경궁 관천대(昌慶宮 觀天臺) 역대제왕혼일강리도( 歷代帝王混日疆理圖 )
추울 때, 뜨끈뜨끈, 등을 지져라! 쥑인다^^ 한옥 '온돌방 '등등..
시선이 고정되었다.
"알아야 눈에 보이고.."
"공부해야 정리가 되고.."
"할 게 참 많네......"
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 . .
울긋불긋 단풍잎을 바라보면서 과학관을 빠져나왔다. ~ ~
------------------------------------------------------------------------------------------------------------------------
<관련자료>
書經大觀 160~165쪽 舜典 제8장 :
1 歲二月에 東巡守하사 至于岱宗하사 柴하시며
2 望秩于山川하시며
3 肆覲東后하시니 協時月하사 正日하시며
4 同律度量衡하시며
5 修五禮하시니
6 五玉과 三帛과 二生과 一死贄러라 (후략)
1 그해 이월에 동쪽으로 순수하시어 태산에 이르셔서 시제사를 지내시며,
2 산천에 망제사를 차례로 지내시며,
3 마침내 동쪽 제후들을 만나보시니 사시(四時)와 달을 맞추어 날짜를 바로잡으시며,
4 율도량형을 같게 하시며,
5 오례를 닦으셨으니,
6 다섯 가지 옥과 세가지 비단과 두 가지 살아있는 것과 한가지 죽은 폐백이더라. (후략)
<국립 果川과학관 전시실>
첫댓글 워매? 길이가 멋대로여~ 공부 좀 자세히 하고 다시 정리허라구 허야것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