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9. 큐티
시편 113: 1 ~ 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관찰 :
1) 할렐루야
- 1절.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 본 시편은 누가 언제 지었는지 알 수 없는 표제어가 없는 34편의 시편 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편의 성격은 “할렐시”라는 것입니다. 시편 113-118편, 136편, 146-150편이 “할렐시”에 해당하는 시편입니다. 이 시편들은 본문 내용 중에 '너희는 찬양하라‘는 의미의 “할렐”이란 표현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할렐시”라고 불립니다. 본 시편과 114편의 시편은 유월절에 불리워진 시편입니다. 특별히 본 시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끝나는 수미쌍관의 형식이 갖추어진 시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 예배시로서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대상이 “여호와의 종들”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많은 경우에 등장하는 “여호와의 종들”이라는 표현은 생계를 위해 다른 이들과 같이 농경이나 목축 등을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전념하는 레위인들이나 제사장들을 지칭합니다. “여호와의 종”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세움을 입은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볼 때 이들은 단지 레위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 됩니다. 즉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찬양에 대한 선포는 세상 모든 사람에게 확장되는 것이 됩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대상은 특정 부류의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자들이 해햐 아는 의무이자 특권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표현은 언약을 성실하게 이행하시고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찬송하라는 의미를 함축하는 것입니다.
2) 영원히 여호와를 찬송하라
- 2절.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 시편 기자는 찬양의 시기와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이름이 영원까지 그리고 항상 찬송되어야 한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찬양하는 자의 형편에 상관없이 항상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받아야 한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모든 곳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 3절.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 시편 기자는 1-3절에서 각 절마다 찬양의 대상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찬양의 주제가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에서는 찬양의 주체에 대해서, 2절에서는 찬양의 시기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본 절에서는 찬양의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하는 지역은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데 까지라는 것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동쪽에서 가장 먼 서쪽까지라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 받으셔야 하는 대상이 이스라엘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 세상에서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가르침 :
1)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양받으셔야 하는 이름입니다. 특별히 “여호와”는 하나님의 언약이 전제되는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시고 성취하신 모든 것이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이름입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모두가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에서나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특권이고 기쁨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언제나의 은혜이고 참된 소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적용 :
1)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종이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상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찬양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위대하시고 그 이름이 높으신 분이십니다.
2) 제 인생에서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묵상하며 찬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미얀마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심을 인해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3) 할렐루야, 주님은 찬양받으시기에 언제나 온전히 합당하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