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자중대 4월을 맞이하여 오찬모임을 가지다.
사자중대(회장 김윤석)는 지난 4월19일(목)12:00부터 13:40까지 양재역 인근 오선채 한정식 음식점에서 회장 김윤석동기를 비롯하여 14명이나 되는 많은 동기생들이 바쁜가운데도 반갑게 만나서, 萬物이 蘇生하여 산과들에는 봄꽃들이 저마다 姿態를 뽐내며 유혹이라도 하여 많은 賞春客들이 나들이 하는 4월을 맞이하여, 최근의 정국과 관련한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 의견들을 주고 받았으며,건강관련 이야기등으로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2017년도 한해동안 사자중대 동기생들을 위해 헌신.봉사하셨던 전임 김준섭회장께서 신임김윤석회장께 남은 운영자금을 포함한 제반 인수인계를 하였으며,이어서 신임 김윤석회장께서는 새로운 각오로 2018년도 한해동안 사자중대동기생들을 위해서 열과성을 다해서 헌신.봉사하고 심부름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즐거울 때는 물론 특히 어려운 일이 닦칠 경우 모두가 合心團結해서 同行하며 苦樂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건배를 제의하였다.
그리고 요즈음 여러모로 어려움도 많아서 바쁠터인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준 박승춘동기께 사자중대 전 동기생들의 뜻을 담아 感謝를 먼저 드립니다.
아울러 박승춘동기께서는 합참 정보본부에서 과장-부장-본부장까지 엮임하면서 그누구보다도 對北韓관련 專門情報通으로 定評이 나 있으며,특히 국가보훈처장을 2011년2월부터 2017년5월까지 6년3개월 즉 역대 최장기간동안 능력을 인정받아 2명의 대통령께도 연속 信任을 받아 在任하면서,
陸士人으로서 한반도의 남북으로 대치된 특수한 상황속에서, 진정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一念으로 所信을 堅持하면서 국가보훈처장으로서 職을 다해온 훌륭한 親舊이며 자랑스러운 同期生입니다.
박승춘동기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너무나 一目瞭然할 정도로 배워야야 할게 많이 있으며, 함께 共感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다는 점을 되새기게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70을 넘다보니 건강관련이야기가 나오게 마련인데,자랑거리도 아닌데 그래도 본인이 겪었던 “전립선 암 수술”관련 이야기를 우리 대열동기생들만이라도 공유하여 소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한다”는 愚를 범하지 아니하고, 100세 人生을 健康하고 幸福한 老後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즉 본인은 평소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누구나 자주 소변이 마려움을 느끼면서도 주위에 친구나 동기들도 이구동성으로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는 말을 들어오던 중,지난 1월25일 시간을 내서 집근처 00비뇨기과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과 상담과 오줌 및 피검사를 병행하였으며,그후 1주일 후, 비뇨기과 병원을 재 방문하였더니 의사선생께서 검사결과를 보시면서 “전립선항원체지수를 나타내는 PSA가 13수치라고 말하면서,즉시 종합병원 비뇨기과에 가서 전립선 초음파검사등 보다 정밀한 조직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하면서 진료의견서를 건네 받았다.
그래서 마침 집인근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800병상규모)비뇨기과를 찾아가서 1박2일 입원을 하면서 초음파검사등 조직검사를 마치고, 검사결과 담당교수 소견이 “전립선에 일부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하면서 , 혹시 전립선이외 다른 조직에는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또다시 일정을 예약하고 영상의학과에서 MRI,전신 뼈조직검사 등 정밀조직검사를 한 결과 , 의사선생 소견이 “다행히 다른 조직까지는 轉移가 된 것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의사선생께서는 전립선암수술방법 즉 개복수술(급여)과 로봇수술(비급여) 2가지 장.단점등을 제시하기에,비용은 약2배정도 더드나 수술시 최소한의 출혈,입원기간단축과 회복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하는 로봇수술을 받기로 하고,수술날짜를 잡아서 지난 4월4일 입원하여 수술준비를 거처서 4월5일 7시간(전신마취-수술-회복)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하루를 거쳐서 일반병동으로 옮겨서 10일까지 7일간 입원후 퇴원하였다.(담당의사는 병원 로봇수술센터장으로 겸무하고 있음)
그리고 4월13일 외진을 통해서 이제는 오줌통 주머니와 실밥을 제거하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이와같은 전립선암수술을 받으면서 느낀 소감은, PSA가 0~3 수치까지는 정상적으로 볼 수가 있는데, 10~20수치가 되면 전립선암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며, 20수치이상이 넘으면 전립선암이 다른조직까지 轉移되었을 확률이 높다고하며,만약 50수치이상이 되면은 말기암에다 다른 조직까지 이미 轉移가 되어서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어보시는 동기생들께서는 각자 PSA가 현재 어느정도에 있는지를 조기 검진받아서 전립선 관리를 잘 하셔서 有備無患자세를 갖추기 바랍니다.
본인의 경우 PSA가 13인데도 만약 1~2년 더 방치하였더라면 다른조직까지도 轉移가 되었을 것을 생각하면서, “서서히 끓어 오르는 냄비속의 개구리처럼 愚를 범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사자중대는 회장 김윤석동기를 중심으로 2018년 戊戌年 한해도 무술을 단련하듯이 건강관리를 잘 하면서 親睦과 團合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석자명단:회장 김윤석,강주일,김종윤,김준섭,박승춘,서만식,서재석,
성유경,이광형,이규섭,이성원,이화영,전현철,차성근(가나다 順)
2018년 4월19일
대열 사자중대 이 화 영 드 림
첫댓글 몸이 불편한데도 모임에 참석하여 헌신 봉사하고 본인의 전립선암 수술과정을 소개하며
동기생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화영 동기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