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5호선 마천구간을 지선화 한다는 구상이 있다는 글을 한우진님꼐서 올려주셨습니다.
(http://cafe.daum.net/kicha/ANo/23712)
지금 착공에 들어간 하남선이 완공이 되면 상일동 방향, 마천 방향이 현재의 비슷한 거리에서 상일동쪽이 하남으로 연장되어 양 구간의 길이가 달라지므로 어느 한쪽을 지선으로 분리해야만 합니다. 위의 구상은 마천구간을 지선화 하는것인데, 상일동(하남) 구간을 지선화하여 아예 노선분리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치 부산 4호선을 3호선에서 분리한것과 비슷하게 말이죠.
우선 5호선 강동역 주변 배선도를 보면

강동역은 2면 3선구조인데, 현재 본선으로 운행되고 있는 상일동 방향으로 본선이 연결도있고, 마천방향으로는 부본선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마천쪽에서 상일동쪽으로 삼각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은 5호선 본선을 현 상일동 방향에서 마천 방향으로 본선을 바꾸어 운행하고, 강동역에서 하남쪽으로는 광역철도 하남선으로 노선을 완전히 분리해서 운영하는것입니다. 위 배선도에서 보라색이 5호선 본선이고, 파란색이 하남선 운행방향입니다.
변경된 5호선 본선은 방화~마천간 48Km정도, 하남선 강동~검단산역 13Km정도의 길이입니다.
이렇게 했을때 이점은
1. 5호선 본선과 하남선 상행방면은 섬식승강장이 되어 평면환승이 가능합니다.
2. 또한 방화 방면으로 Y자 회차선이 있어 하남선의 회차가 용이합니다.
3. 하남선을 4량으로 운행하면 5호선 본선과 하남선의 수송단차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4. 서울도시철도 5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이니 마천방면을 본선으로 운행하면 방화~마천 전 구간이 서울시 시계안에서 운행되니 이번 도철의 성남~여주선 운영사업 입찰때 나왔던 논리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 공기업의 입장에 충실하게 됩니다. 하남선은 서울과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됩니다.
단점으로는
1. 상일동쪽과 하남 주민들의 반발이 클겁니다. 특히 하남시민들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강동역에서 환승해야 하므로 불편이 클테지요. 그런데 이건 마천쪽을 지선으로 하면 그쪽 주민들이 반발을 할테니 어쩔수 없는 문제일듯합니다. 또한 비슷한 여건인 김포경전철이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및 9호선, 공항철도와 환승을 해야하니, 비슷한 경우이지요.
2. 강동역에서 하행 승강장은 5호선과 하남선이 공동으로 사용해야 되므로, 승강장 분리가 안되 오승등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현재도 상일동/마천행을 동일 승강장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오승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방법이 강동역~둔촌동 구간을 단선으로 운행해야 하는 5호선 마천지선 구상보다 운영상으로는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이럴려면 방화에서 출발한열차는 하남행으로 강동에서 출발한열차는 상일동행으로하고 하남에서 출발한 열차는 강동행으로 상일동에서 출발한열차는 방화행으로 운행하게 하면 될것같습니다.
?????
마천쪽을 본선으로 하는것에 추가해 방화발 하남행 등을 운행하자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도철이 과감하게 하남선 열차를 서울 시계 내에서 급행으로 굴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일동역의 2면 3선 구조와 강동역의 회차선(이왕이면 강동역도 2면 4선으로 대피선을 파면 더 좋고요), 군자역과 아차산역 사이의 회차선을 개량한 뒤 왕십리에서 끊는 급행열차로 하남선 열차를 굴리면 하남선, 상일동 본선 연선의 주민들은 왕십리까지 빠르게 들어갈 수 있고 필요하면 완행으로 갈아타거나 다른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하남선과 상일동 본선을 지선으로 만들고 마천지선을 본선으로 삼는다는 전제가 필요하고요.
급행운행도 참 좋긴한데, 적절한 간격의 역들에 대피선을 추가로 큰 비용을 들여 설치해줘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모 후보가 4/7호선 급행공약을 내걸었지만 거기서도 역당 약 1000억원의 비용이 들어 실효성에 의문을 갖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아무튼 제 제안대로 해도, 출퇴근 시간등 RH 등에 방화~하남으로 일부 운행도 가능하다면 괜찮을듯 합니다.
@celles 아, 이런, 제안에 빼먹은 말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상일동발 열차는 그냥 강동역에서 끊어야겠지만 출퇴근 시간대라도 일부 열차를 왕십리까지 급행으로 운행하자는 제안을 하려는데 이걸 안 넣었네요.
강동역은 2면 4선으로의 확장이 많이 어려울 것 같지 않아서 대피선을 파자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후에 군자역 회차선에 건넘선을 추가해서 상일동 지선의 완행은 강동에서 타절하고 급행은 왕십리에서 타절하도록 하는게 제 제안입니다. 그리고 비용 문제는 조금 골치 아프네요. 일단 공사를 한다면 군자역까지 운행하고 군자 동쪽은 단선으로 열차만 기지로 회송시킬 뿐 운행은 중단하는게 최선이겠죠?
@두단식승강장 그러면 그렇게 한 김에 상일동 본선에도 대피선을 추가하는 게 좋을 거고...아아 이거 골치아프네요. 역 하나당 양방향 1000억이라고 하면 강동역 500억 + 굽은다리 내지 명일역에 대피선 추가 1000억 +상일동역 대피선 추가 500억 + 하남선 상의 역 하나에 대피선 추가 1000억 + 운휴기간 시설관리비와 군자역 회차선 개량비용까지 합치면 답이 없네요. 운행을 유지하면서 개량공사를 하면 또 시간이 빠듯하니 그거대로 힘들고...
@두단식승강장 예산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비용을 투입해 편익을 높이는게 좋은데, 그게 힘드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왕십리역까지만이라도 급행으로 운행할 수 있으면, 강남으로 한번의 환승으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니 정말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의견을 낸 이유가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이용상 및 운용상 편익을 키울 방법을 생각해 본것이었습니다.
그냥 마천~강동~하남을 묶어서 한노선으로하고 방화~강동을 5호선본선으로 하면 될것같네요
그러면 하남서 강남으로가는길이 더 단순화되죠 5호선본선은 탄력운행여력이 커지구요
그리고 가끔씩 상일동기지회송을 위한 노선을 임시방면으로 사용한다면 나름 괜찮을듯
그런 방법도 있지만, 위 배선도에서처럼 마천에서 상일동 방면으로 삼각선이 단선이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길동역에서 마천쪽으로 진입시 건넘선이 없어서 승강장을 하나만 사용할수 밖에 없는데, 뭐 이건 건넘선을 설치해주면 되는문제이니, 가장 큰 문제는 삼각선이 단선이라 운영에 애로가 있을것 같습니다.
@celles 어쩔수없이 다이야조정이 필수겠죠 전후방향운행은 어쩔수 없겠구요 어짜피 환승하려면 강동역을 필히 정차해야되니깐요
@불국사역 그런 문제점때문에, 본선을 마천방향으로 바꿔 운행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강동역이 2면3선이니 시내로 진입하는 승객들은 간편하게 평면환승이 가능하니까요. 더군다나 하남방면으로는 회차선이 있기때문에 열차운행이 더 쉬워지고 말이죠.
회차 편의 측면에서는 하남방면을 분리하는게 확실히 더 낫겠네요. 단점에서 오승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니까 새로운 단점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지금도 상일동행/마천행이 같은 승강장을 사용하니 오승이 일어날수 있는거군요;;;;;;;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단점이 아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