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상향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 가운데, 실적추정 상향과 Valuation Multiple의 상향(목표 P/B 0.7배→0.8배)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8.4만원에서 신규 10.0만원(12MF P/E 15배 수준)으로 조정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높아진 기대치는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에는 기대치를 상회했다. 기계 부문의 적자는 여전히 컸지만, 완성차 생산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믹스 개선에 기반해 차량용 부품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하반기에도 고객사의 생산증가와 기계부 문의 턴어라운드로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것이다. 반면, 최근 주가상승이 이러한 기대감을 선반영해 왔고, 12MF 기준 P/E 14배, P/B 0.75배(vs. ROE 6%)로 동종업체들 대비 높은 수준이다. 큰 폭의 이익기여를 기대하 기에는 범용기/FA 매출비중이 7%로 상대적으로 작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차 부품군의 매출화는 2023년 이후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현재 생산 유형자산의 상당부분이 내연기관 부품용이라는 점에서 자산가 치에 지나치게 높은 Valuation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유지한다.
2Q21 Review: 영업이익률 2.3% 기록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3%/흑전 변동한 1.98조원/452억원(영업이익률 2.3%, +5.5%p (YoY))을 기록했다. 중국 산동법인에서 러시아 공장으로 엔진 생산설비를 이동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100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552억원, 실질 영업이익률은 2.8%였을 것이다. 전년의 낮은 기저와 고객사의 생산증가, 특히 사륜구동 시스템이 사상 최대치 시현에 힘입어 차량용 부품 부문의 매출액/영업이 익이 +69%/흑전 (YoY) 변동했고, 부문 영업이익률은 3.3%(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실질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기계 부문은 낮은 기저와 범용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22% (YoY) 증가했지만, 장기재고 건전화 비용의 반영으로 영업적자(-142억원)를 기록하면서 부문 영업이익률은 -7.2%(vs. 2Q20 -2.3%)를 기록했다. 2분기 기계부문의 수주는 2,450 억원(vs. 1Q21 2,300억원, 2020년 연간 6,100억원)으로 증가했다.
컨퍼런스콜의 주요 내용: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 중
현대위아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하여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둔화되겠지만, 차량용 부품 부문은 반도체 부족이 완화되고 고객사 생산이 증가하는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러시아 엔진 공장은 4분기 양산을 시작해 내년 24만대 이상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고, 사륜구 동시스템 매출은 탑재차종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증가를 전망 중이다. 기계 부문은 수요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2분기 자재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만회되면서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계 중 FA 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로봇/전동화설비 등 신사업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사내하청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고용의무가 발생하여 인건비 증가를 예상했는데, 위탁생산방식의 도입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열관리시스템은 2023년 냉각수 열관리 시스템을 양산하고, 2026년에는 통합 열관리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수소차 관련 부품들(공기압 축기와 수소저장모듈)은 2023년 이후 출시되는 수소 상용차 모델에 납품할 것을 기대 중이다.
하나 송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