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성경적이고 무분별한 시한부 종말론, 시한부 휴거론을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 날과 때를 알 수 없다고 기록된 성경 말씀에 반해서 특정한 날짜를 지정하는 것은 분명히 반성경적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9월 위기설, 9월 휴거설에 대한 정확한 분별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를 정확하게 분별하려면 그 무엇보다도 이러한 논란에 대한 '팩트' 의 정확한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욥. 천안 박인숙 권사,김 베드로, 메시아닉 쥬 마크빌츠, 유대교 최고랍비, 기타2015년 나팔절 기간에 휴거가 있다고 믿으시는 다미의 후예들
이라고 쓰셨는데요...
저는 구체적으로 윤욥, 박인숙 군서, 김 베드로 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날짜를 어떻게 못박았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핫이슈가 된 테트라드의 마크빌츠 목사님과 미국의 타락을 경고한 조나단 칸 랍비의 9월 위기설에 대해
서는 명확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크 빌츠 목사님과 조나단 칸 랍비는 2015년 9월 휴거가 있을 거라고 결코 이야기 한적이 없습니다.
분별은 분별이고, 사실은 사실입니다.
저는 마크 빌츠 목사님과 조나단 칸 랍비의 9월 위기설에 대한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모두 보았습니다.
그들이 주장한 바는 유대 절기에 따른 역사적 사건들과 요엘서의 예언을 근거로 올해 9월 이후에 뭔가 커다란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라고만 주장했습니다.
그들도 이런 오해를 사는 것이 두려워서 항상 강조하기를,
'2015년 9월에 반드시 뭔가 큰 일이 일어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것은 우리가 알 수가 없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다만, 2015년 9월의 수많은 천문학적, 역사적, 예언적, 전지구적, 고고학적 징조들이 성경에 기록된 유대의 절기와 겹칠 뿐 아니라,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객관적 팩트' 들이 성경의 말세의 현상과 뚜렷하게 합치되기에 이번 9월을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야 한다' 까지만 언급을 했습니다.
저는 9월 휴거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설령 9월에 휴거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9월 휴거론자들의 주장이 맞아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 절기에 따른 나팔절 휴거설도 일면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그럴싸하기에 저는 일면 동의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휴거는 나팔절에 반드시 일어난다'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은한,
유대절기에 따른 나팔절 휴거설도 하나의 신학 이론이자, 가설에 불과하지 결코 그것이 정답이라고 확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하나님의 주권이죠.
성경에 '나팔절에 휴거가 일어난다'라고 못박혀 있지 않으면,
나팔절에 휴거가 일어날지 아닐지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답은,
일어난다도 아니요,
안일어난다도 아닌,
'모른다' 입니다.
성경에 문자 그대로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으면, 억지로 잔머리를 굴리고 짜내서 좀 더 세부적으로 맞추려고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게 가장 정확하지요.
좀 더 세부적으로 해석하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탐구하는 자세 자체는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런 저런 가설을 만들어 보고, 이럴 가능성도 있겠다, 저럴 가능성도 있겠다 라고 추측하는 것 까지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그런 불완전한 가설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못박고, 이런 저런 추측과 해석을 곁들여,
'성경에 명시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샜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 얘기는 모르겠고,
마크 빌츠 목사님과 조나단 칸 랍비의 9월 위기설에 대해 제가 직접 확인한 바는,
그들은 9월에 휴거가 발생한다고 얘기한 적이 전혀 없고, 그들도 9월에 반드시 위기가 일어난다고 단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분별은 분별이고, 팩트는 팩트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얼마나 많은 근거없는 음모론과, 객관적인 팩트의 와전과 왜곡, 전파가 일어나는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
냉정하고 또 냉정하고, 검증하고 또 검증해야 합니다...
똑같은 얘기가 서너 단계만 거쳐가도 얼마나 왜곡이 되는지 모릅니다.
첫댓글 동감합니다.
밀씀에 기록되었다 믿는 것인데 이핑게 저핑게로 휴거를 신실하게 기다리는 모든자를 뽀ㅃ겠다는 것은 교만 입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다 안다는 논리 이지요. 아니다라는 논리만 제시하시면 되는것입니다. 책임못질 단호함의 주장은 많은 이들의 생명을 해할수 있습니다. 대환란의 고통과 배도에 대해 가까이 일제의 만행은 최소한의 환란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북한 성도는 지하에만 존재하는 수십만 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환란이 일어난다면 이정도의 성도가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명목으로라도 구원을 이룰수 있을까요?
어떤이는 주님의 오심을 간전히 사모하며 카운트 다운 하는데, 어떤이는 그 날이 오는가 봐라 희롱하며 카운트다운 하는 사람도 있군요
모른다
정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징조들이 9월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날을 모르니 징조들을 무시해야 할까? 가능성이 크니 그 날을 간절히 준비해야 할까?
9월을 준비하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 아닙니다
본질은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지, 날을 가지고 이렇쿵 저렇쿵 시비거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비본질 적인 것에 집중하는 바람에 주님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좀늦게 오시더라도 둘째나팔만 불려져도 희망이 넘칠것 같습니다.
날짜가 아니라 준비된 다섯 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준비하지않는 신부가 신랑이 왔을때 맞이할수 있을가요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주님도 께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날짜지정은 이단시 되어도 오늘오실줄믿고 준비하는것은 극히 정상적인 신앙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도의 본분 이런글 올려서 님의존재을 알리지 마시고 오늘이라도 오실수있는 주님맞이할 신부신앙 회복하세요
이런글도 주님보시기에는 악합니다
정말주님보시기에 교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분들아니다 봐라 하는것 자체가 악하게 보입니다
암튼 환난전이고 후고 주님 곧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오셔도 좋고 후에오신다면 확실한 재앙의 싸인들이라도 보여지길 바랄뿐입니다. 마라나타.
정확하게 말씀하셔네요 ^^
주님의 신부라면 당연히 주님 오심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특정한 날이 아닌 매일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