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벼르다 이 곳에서 본 서옹면옥이란 곳으로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혼자서리....^^;;
찾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같은 자리를 한 두곳정도 돌았지요.....주차를 해 놓고(주차공간 근 10대 이상) 그냥 바깥에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일반 가정집 개조했구요, 거실로 보이는 곳에 손님들이 많아서 저는 평상같은 곳에 앉아 대기....시간이 5분정도 지났는데, 그때서야 국수 삶은 물(??)을 내오고 안주 내오고, 주문 받네요....일하시는 분들 인상이 되게 좋구요(특히 일하시는 남자분...무지 선하게 생겼슴돠.)
조금 지나니 자리가 다 차서 사람들 기다리다 먹더군요....밑반찬은 무절인것과 열무가 다입니다. 막국수 면발에는 메밀로 보이는 것이 검게 박혀 있구요. 처음 나왔을 때 겨자와 식초 조금 넣었구요.....아예 면을 잘라서 주시더군요.....
막국수 잘 비벼 먹어야 하구요. 안에 김치와 양념이 숨어(??) 있었어요...첫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실망감에....^^;; 첫 맛을 먹었는데, 꼭 라면 스프를 먹은것과 같은 맛(완존히 똑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별로네 하며 먹고 있는데, 이상하더군요.
면발이 쫄깃한 맛은 그리 없었지만, 무언가 구수한 맛이 입안에 맴돌더군요. 어~~~ 이상하다...그때부터 먹어보니, 첫맛에서 스프 맛은 많이 없어 졌더군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끝맛이 깔끔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맛나게 먹고 나왔죠.....처음의 그 맛이 무얼까를 생각하며....
파는 음식은 잘 모르겠지만, 막국수 4,000원 그 외에 감자전, 묵 무침, 수육같은 것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시는 방법
이름은 서옹면옥이구요, 망우리에 있는 금란교회 있습니다. 그 옆에 롯데리아 있구요, 롯데리아에서 약 1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SK 텔레콤 대리점 바로 뒷편이구요, 주차장 표시 보구 들어가시면 됩니다.
참!!! 9월경에 구리시 딸기원쪽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첫 맛의 그 비린(?)맛은 서용면옥의 소스에서 나는데요. 보통 집에서 소스 만들 때 나는 그런 향이죠. 이 향만 없앤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화된 막국수가 탄생될 겁니다. 아무리 소문난 집에 가봐도 한 두가지 미쓰없이 퍼팩트한 곳은 없으니까요. 약간은 미쓰됐지만 어딘가 맛이 있는 것도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첫댓글 저 망우리 사는데여^^ 그 집 이사가기 전에 함 가봐야겠당...글감사해여
함 가셔서 맛 보시구, 후기 올려 주세요...제가 아직 입맛은 영~~~^^
첫 맛의 그 비린(?)맛은 서용면옥의 소스에서 나는데요. 보통 집에서 소스 만들 때 나는 그런 향이죠. 이 향만 없앤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화된 막국수가 탄생될 겁니다. 아무리 소문난 집에 가봐도 한 두가지 미쓰없이 퍼팩트한 곳은 없으니까요. 약간은 미쓰됐지만 어딘가 맛이 있는 것도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님아.. 예전에 이집 제 남친이 올렸씀다... 시간이 마니지나서.. 저 뒤에나 있을텐데... ㅋㅋㅋ 암튼,, 이집 맛나여.... 제 남친글 보구 다녀오신 분들도 있을텐데... 님이 또 올렸네염.. ^^
저도 이곳에서 보고 가게 된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