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부 경고에 해당하는 경우 하루 안에 수정
생부 강등에 해당하는 경우 10분안에 수정
01
내가 널 사랑하듯이 너도 날 사랑한다면
우리 두사람을 갈라놓을 것은 죽음이외엔 아무것도 없어
_ 레몬
02
우리, 저 별똥별같다. 기약도 없이 날아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 세사람을 이어져있어
언제라도 한 인연의 끈으로 묶여있다고. 그러니까 무서울 것 하나도없어.
_유성의 인연
03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싸구려같고, 질척질척 한거야.
사람 목숨도 소설이나 텔레비전 드라마보다 더 싸구려로 취급되지.
_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04
호다카가 죽은 것이 슬픈 게 아니다. 그런 것을 슬퍼할 이유는 없다.
그 자는 이렇게 되는 게 마땅했던 것이다. 내 마음을 뒤흔든 것은 그 영정 사진이었다. 그
의 시선 끝에는 내가 있었다. 몇년 전의 나. 아직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시절의 나.
참된 사랑을 알지 못하고, 상처 입는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미워한다는 것도 알지 못했던 나이다.
호다카 따위에 마음을 허락한 나였다. 그 사진을 보고 있는 사이에
그런 옛날의 내가 갑자기 너무도 가엽고 그리워서 눈물이 쏟아질 뻔했던 것이다.
_ 내가 그를 죽였다.
05
물론 터무니없는 인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는 거지
_ 예지몽
06
진심이 되기란 힘든 일이야. 진심으로 계속해서 분노한다는 것 말이야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도 있어
_동급생
07
언제나, 시간이 흐르고서야 그때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우리의 인생
마음만은 항상 청춘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지나온 시절의 소중함을 언제나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말이에요
_아내를 사랑한 여자
08
바로 그걸세, 사람에게는 관계라는 게 있네. 사랑이나 우정같은 것 말일세
누구도 그런 걸 함부로 끊어서는 안 되지. 그래서 살인을 해서는 안 되는 걸세
그런 의미로 보면 자살 또한 나쁜거지. 자살이란 자기 자신을 죽이는 거야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살을 하려 한다 해도 주위 사람들까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할 수 없지, 자네 형은 말하자면 자살을 한 셈이야 사회적인 죽음을 선택한 거지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남겨진 자네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할 것인가는 생각하지 않았어
본인만 벌을 받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닐세. 자네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까지도
자네 형이 저지른 죄에 대한 형벌이란 말일세
_편지
09
"아무 생각 없이 살면 못쓴다. 열심히 공부하고 남을 배려하면서 살다보면 저절로 모든 걸 알게되지.
인간은 그 사람이 아니고는 해낼 수 없는 사명이라는 것을 갖고 태어나는 법이란다.
누구나 그런 걸 갖고 태어나는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뭔지 모르지만 멋지네요"
"그래, 기왕이면 멋지게 살아야지"
_사명과 영혼의 경계
10
인간이란 누구나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그때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꿈도 모두들 남몰래 간직하고 있는 게 아닐까
_환야
11
세상에는 돈보다 가치 있는 것들이 존재해, 내 생각엔 그건 사람의 마음과 시간이야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고 잃어버린 시간을 돈으로 사들일 수도 없어
그래서 이 두가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럴수만 있다면 난 돈을 아끼지 않아
_게임의 이름은 유괴
12
인간이 도대체 뭘 할수 있단 말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거짓말이나 하고, 게으름을 부리고, 겁먹고, 질투나 할 뿐이다.
뭔가를 이루려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느냐는 말이다. 대체로 인간은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살 뿐이다.
지시가 없으면 불안해져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하는 일이라면 로봇이 훨씬 우수하다.
게다가 저 녀석들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늘어선 로봇을 등지고 다쿠야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로봇은 배신하지않아"
_브루투스의 심장
13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거야,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달라
주의 사람들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법도 있는거고 하지만 중요한 건 아무리 이해할 수 없다라도
그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_ 붉은 손가락
책을 정말 싫어하던 저였습니당.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고나서부터는, 책을 사랑헤게 되었다죠.
책이 싫으세요? 그러면,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어보아요 우리모두. 히가시노 게이고 짱입니다. 그럼이만 ㅃㅃㅃㅃㅃㅃㅃ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