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농약)가 춘란에 미치는 약해들.(유제 중심으로 )
농약의 다른 이름은 "작물 보호제" 이다. 농림부에서 지정한 농약의 사전적 의미는 "우리 나라 농약관리법에서는 「농약이라 함은 수목 및 농임산물을 포함한 모든 농작물을 해(害)하는 균, 곤충, 응애, 선충, 바이러스, 잡초, 기타 농림부령이 정하는 동식물의 방제에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기타 농림부령이 정하는 약제와 농작물의 생리기능을 증진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하는 약제를 말한다" 라고 정의 되어 있다.
사전적의미의 질병이란? 모든 살아 있는 생물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물질대사와 에너지대사를 수행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이 두가지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여 세포가 파괴 되거나 괴사되어 가는 과정 또는 상태를 우린 질병이라 한다.
난에 사용되는 농약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작물보호제중 약제의 성분에 따라 춘란에 해를 줄 수 있고, 보조제에 종류에 따라 해를 줄 수 있다. 그중 유기 살균제로 사용되는 동화합물, 염소화합물, 인 화합물, 아미드계 화합물, 알류미늄계 화합물, 등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작물보호제는 크게 침투성과 비침투성으로 구별 된다. 침투성에 사용되는 보호제 중 각 종 춘란 카페에 찾아보면 약해를 보이고 있는 넘의 종류들은 다음과 같다. 또한, 작물보호제의 종류에는 유제, 액제, 수화제, 기타 등등으로 구별 하고 있다.
이러한 작물 보호제 중 과거의 선배 난인들이 이러이러한 “농약을 사용하니 춘란에 약해가 나타 나더라” 라는 항목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다.
첫째: 터부 코나졸 계열( 상표명: 바이칼(미탁제), 호리큐어(유제), 스텔스(수화제 액상),등 ) - 이계열의 농약 사용시 서반종류나 서계열에서 엽록소가 파괴되고 난이 왜소화되며, 신아를 달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조직이 괴사 하는 등 여러 약해를 나타내는 경우. 유제가 아닌 수화제의 경우 뿌리 비대증 발생할 수 있음.
둘쨰 : 후루디 옥소실( 상표명 : 몬카드, 스프라 사이드) - 춘란의 서반화 및 사피화 몬카드의 경우 신아가 자라고 있을때 관주하면 서반이 형성될 수 있으며, 침지시 난초가 죽는 경우도 있음.
셋째: 이미다졸계 (스포탁): 신아성장의 왜소화 및 뿌리 비대증 가끔 유발. 잎끝이 다들어감.
넷째 : 기타 주의 사항들
- 신아기에 조심하여야 할 약제들 : 스포탁, 몬카드, 스프라사이드, 터부코나졸등.
- 유기인계 (알리에떼) : 주입후 7일 이내에 영양제로 엽면 살포 하면 서반화 될 수 있슴
- 베노밀수화제(benomyl.상표명 : 베노밀, 벤레이트)와 지오판수화제(thiophan atemethyl, 상표명 : 톱신엠, 지오판)은 등록 분류상으로는 다른 약이지만 작용기작상으로는 동일계통 농약으로 간주하여 연용을 금지함. _ 항생재의 약해 - 성장장애, 백화 현상이 나타 날수 있음. - 터부코나졸 수화제(tebuconazole : 상표명 실바코(수화제 분말), 호리쿠어(유제), 터브사바)는 신아기에 사용하면 심한 생육 장애가 일어나 난잎이 단엽화 하므로 주의하여 사용하여야함
- 이속사졸계 (다찌가렌)는 액제(himexazol)이며 판매자의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불완전 균류와 푸사리움(pusarium)곰팡이의 살균에도 유효하다고 발표되어 있슴.
- 혼용시 2가지 이상 사용하지 말것 ,,,,,,,,,,,,,,,,
다섯째 : 약해를 일으키는 넘 들의 성분 및 농약의 분류,
▶ 몬카드 유제 : 유효성분 flutolanil---15%, 85%중 기타(계면활성제, 보조제, 용제 )
▶ 스포탁 유제 : 이미다졸계 prochloraz(25%) , 75%( 기타 용제 )
▶ 호리쿠어 유제 : 드리아졸계 타부코나졸 25%, 75%( 기타 용제 )
▶ 스프라사이드 유제 : 유제
이렇게 살펴보면 대부분 농약의 유효성분을 제외한 보조제 성분이 유기용제(유제)이다. (보호제는 주제의 효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약재를 말하며 다음과 같은 보조제가 사용된다)
그럼 유기용제는 식물이나 동물에 어떤 영양을 줄 수 있을까
네이버 지식에 찾아보면 상온·상압하에서 휘발성이 있는 액체로 유기화합물이며, 다른 물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는 유기 화합물. 섬유 소, 고무, 지방 등을 녹이며,용해하는 물질과는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용액에서 용제가 제거되면 용해되어 있던 것이 본래의 성질로 회수된다. 비점이 낮고 증발이 빨라 중독의 위험이 크다. 이러한 유기용제로는 탄화수소, 알코올, 에테르, 케톤, 부타놀, 아민 등이 있다. 유기 용제의 제조, 염료나 의약 등의 합성, 세정, 도장, 접착 등의 작업에서 주로 중독사고가 발생한다. 유기용제가 구강이나 호흡기를 거쳐 체내에 들어가면 피로, 권태감, 두통, 구역질, 식욕 부진, 어지러움 등으로 나타나며 혈압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유기용제에 의한 급성중독은 마취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중독은 신경계, 조혈장기, 간장, 신장 등의 장해를 일으킨다. 유기용제는 유해성의 정도에 따라 제1종, 제2종, 제3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섬유소를 녹이는 성질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유기용제성분 이었다. 용제가 식물의 세포벽으로 구성되어 있는 섬유소를 녹이므로 난에 여러 가지 장해가 발생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자 여기서 유제가 왜 약해를 일으키는 가를 알아보자.............. 잎의 외피인 바깥은 큐티클(culticle layer)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유소의 성분이다. 즉 왁스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된다. 우리가 구두 딱을 때 휘발성이 다 된 구두약이 굳어 있으면 집에 있는 아세톤(여자 화장품ㅇ으로 손톱지울 때 사용, 또는 껌이 옷이나 머리에 붇어 있을 때도 사용하면 녹아 없어짐)을 사용 하면 질퍽한 구두약으로 변하는v것을 보았을 것이다. 식물의 표면은 왁스(wax)층으로 되어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잘 되어 있는 넘이 동백잎이라고 한번 설명 드린바 있다. 식물에서 왁스 층에서 하는 일이 외부의 유해균으로부터 보호하고, 잎의 내부의 수분 손실을 방어 하며, 산소와 이산화탄소 그리고 물이 들어가고 나오는 기공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 식물의 잎 중 하나다. 추가로 난 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바로 흡수되지 않고 동그랗게 되어 데굴데굴 흘러 가는것도 이 왁스 층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을 내려 보면 침지 방법에 문제가 가장 크며, 다음은 규정농도를 지키지 않고 과다 사용을 하였으며, 연속 사용을 한 경우였다.
질병 걸린 넘을 뿌리만 침지 하여야 할 것을 구경 및 잎 까지 침지 해 버렸으니 잎의 조직 및 기공에 약발이 먹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이다, 즉 섬유소가 녹았다는 이야기다. 특히 신아의 경우나 잠아의 경우를 생각 해 보자. 사람으로 치면 어린 아이의 손등에 유기용를 발라 놓으면 피부가 괜 찮을까. 어른의 손등은 죄금 따금하고 피부가 버겨지고, 붉은 반점이 생기고 이러한 약간의 증상으로 거치겠지만 어린이의 손등은 1 내지 2내지 3도 화상을 입을 것이다.
난의 신아에도 똑 같은 이치가 아니겠는가,어린 섬유소를 녹여 버릴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그러므로 위의 약재들 중 신아에 주ㅇ의 라고 표기 한 넘들과, 기타 약해를 일으키는 넘들을 주의하자. 안 그래도 요즘 산에 가면 좋은 종자 하나 구하기 어렵고, 제가 생각하기엔 난 캐기가 아니고 난 이삭줍기라고 표현 하는 것이 맏을 지도 모른다. 그 만큼 산에서 좋은 난보기도 어렵고 앞으로도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가정에 있는 난이라도 앞으로 잘 키우고 잘 배양하여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한번더 강조 하면 침지 소독시 난 구경위로 약성분이 안 가게 하는 것이 위와 같은 약해를 줄이는 경우가 될 것이고, 그리고 원액 사용을 금지 하라. 더불어 농약의 권장 희석 배율을 엄수 하라. 저의 경우 잎이 말라 스승님께 여쭈어 봤더니 몬카드를 사용하라고 하셨다. 몬카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약제로 알고 있었는데,,,,, 사용 하라니, 구입하여 보니 용제 성분이 85%로 쓰여 있지 않은가 ,,,,,,세상에... 그러나 스승님을 믿고 규정농도대로 사용하니 별 이상이 아직까지는 없다 . 위의 넘들은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침지시 조심 하시고, 사용시 규정농도를 지켜 사용해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저의 경우 이 농약을 여러 번 사용했는데 사용시 인체에 미치는 장애 중 하나는 두통과 후각 기능을 이상하게 만드는 현상이 있다. 두통은 당연하며, 참기름의 냄새가 아주 고약한 냄새로 나는 것처럼 느껴지며 속이 미씽거린다고 표현해야 하나 ....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방독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 같다.
규정보다 농도가 짙은 농약을 살포 했다 던가 잘못된 혼합제제의 사용 그리고 농약 살포 간격을 너무 짧게 잡았다 던가 또는 허약한 난이나 너무 메마른 상태에서 농약을 투여했을 때 이로 인한 약해를 볼 수 있는데 심하면 고사하고 만다.
이때는 얼른 다량의 물을 주어 농약의 잔류 성분이 희석되도록 해야 한다. 약해의 증상은 주로 다음의 몇 가지로 요약되며 그 반응이 살포 후 하루 정도 지나면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병해와 구분해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1) 잎의 일부 또는 전체가 햇볕에 탄 것처럼 보이는데 주로 잎의 가장자리나 끝 부분 에서 관찰되며 이 경우는 심각한 것으로 고사하기 쉽다.
2) 잎 끝이 노랗게 변하거나 잎에 황색 또는 백색 반점이 발생한다. 또는 잎 전체가 황변하거나 백화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3) 잎이 오그라들거나 수축하거나 엽맥을 중심으로 접히는 현상을 나타낸다.
4) 성장이 멈추거나 기형 또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보인다. 이 경우는 다음 신아까지 영향이 미치는 경우가 많다.
상기 언급한 항목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한꺼번에 보이는 경우도 많다. 엽면살포한 경우에는 신아 쪽에 피해가 많고 토양관주한 후에는 묵은 촉에서 더 많은 약해를 보인다. 새로운 약제를 처음 시도할 때는 미리 적은 규모의 난에 시험적으로 사용하여 약해가 없는 지를 관찰하는 조심성이 꼭 필요하다.
건강한 난 키우기에 작물보호제 투입은 중요하다, 어떤 학자는 농약이 없다면 년 70--80%의 춘란이 골가닥 할 거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이것만 봐도 작물보호제가 난을 취미 생활로 하는 분들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것이다. 너무 과하면 해를 입는 다는 사실을 아시고, 작물보호제는 규정대로 사용하면 즐거운 춘란 생활이 되지 않겠는가 ,,,,,,,,,,,,,,,,,,,,,,자주 사용하는 말은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