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만든 창고의 지붕이 방수가 안되 여러 곳에서 물이 새다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지붕을 수리하였다. 주변에서 구한 재활용 재료를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하자가 많을 수 밖에 없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어떤 결과가 주어질지 기다려봐야 되겠다.
다행히 텃밭옆에 신축건물 공사장 덕분에 여러가지 재활용 재료들을 구할수 있으니 다행이다. 성장이 더딘 김장채소를 위해 아쉬운대로 영양제가 될만한 것을 살포해 주는데 결과가 어떨련지는 두고 볼일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해주는 비료를 구입하려면 너무 재정지출이 심해 쉽게 구하지를 못하게 된다. 사실 22년도에 여러가지를 구입했었지만 지난해 봄 화재때 모두 불에 타버린 탓이다. 그래도 22년도에 비해서는 토질이 많이 개선된 것이 눈으로 보여진다.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다보니 세상은 늘 요란하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밖에 안된다. 그럼에도 그 5년미만의 권세에 눈이 어두워진 기회주의자들이 권력의 주변에서 기생하다보니 국가의 진로가 위태로움을 겪게될 때가 많다. 국사시간에 배운 선조들의 당파는 지금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