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익스프레스 500입니다.
환한 빛이 나오나 했더니 30분이 못 넘어서 점점 약해 집니다.
랜턴 수조로 풍덩 집어 넣고, 압력계 에어핀에서 뽀글뽀글 올라 오는 공기방울에, 속으로 "오케바리" 를 외칩니다.
간단한 청소로 쉽게 생각 했습니다.
이쑤시개로, 핀으로, 브러쉬로, 캬브레이터 카본제거제 등등... 깨끗하게 청소 한다고 했는데 안 잡힙니다.
아래 사진처럼 퐁퐁 방울이 잡히지 않고, 수조에 집어 넣으면 뽀글뽀글 올라 옵니다.
커지는 속도도 꽤 빠릅니다. " 아!! 미쳐!!"
다른 부품을 끼우자니, 아이다가 좀 아깝고, 고치자니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병이고.
까페지기님이 언젠가 버너용 토치 수리하느라 사용했던 라이터용 오링이 생각 났습니다.
"오케바리!!" 사이즈도 딱 맞고, 나사 seat가 딱 맞는지 누르는 느낌도 부드럽습니다.
아래 그림이 퐁퐁액 뿌린 그림인데, 공기누설이 그림같이 잡힙니다. 흐흐흐
압력 누설 없이 연소상태가 매우 양호 합니다. 에어핀 누설에 라이터용 오링으로 잡은 허접 수리기 였습니다.
첫댓글 그곳에서 샐줄은 미쳐몰랐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호프한잔 얻어마시러 가야겠습니다.
그동네가 어딥니까
노래도하고
물 좋은 곳 입니다. ㅎㅎ
노래타운(호프,)에서,,,
아... 라이터용 오링이 있었군요... 저는 핀 끝에 살짝 순간접착제 묻히고 nbr 장갑(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내유성 장갑입니다)을 팽팽하게 씌워서 접착제 마른 뒤에 핀 끝만 살짝 남기고 장갑을 잘라내서 해결했습니다만... 장갑도 헐고 나면 라이터 하나 아작내야겠군요. ^^
이젠 일회용 라이타도 버리지 말아야겠네요.................
라이타 주우러 다니랴 야구 글러브 주우랴 정신없내요^^ 멋지게 수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미천한 저의 경험입니다.
저럴경우에는 에어벨브를 제법세게 꽉 잠근후 다시 체결해보면 문제없습니다.
벨브 끝 뾰족한 부분이 안쪽과 맞물려 미세한 홈이 생기는 원리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쉬 까마리오님....대단 하세요^^
라이터가 유용한 부속을 많이 숨기고 있나봅니다.
기발한 발견에 감탄하구,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