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NAV모멘텀 강화와 현금흐름 증가에 주목
2013년에는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이에 따른 SK의 현금흐름 강화 전망
- 2013년에는 주요 상장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NAV 모멘텀 강화 전망. 2012년 SK이노베이션은 유가변동성 확대와 정제마진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 41% 감소, SK텔레콤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21% 감소. 그러나, 2013년에는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BTX마진 개선에 따른 석유화학 수익성개선, LTE가입자 증가 효과 등을 통해 각각 36%, 27% 영업이익 성장 전망
- NAV 모멘텀 강화와 더불어 현금흐름 증가에 따른 자체모멘텀 강화도 기대됨. 자회사들의 매출성장 및 이익개선에 따라 이에 연동된 지주회사 SK의 현금매출(브랜드로열티 수입 및 배당금수입 등)도 2012년 6,888억원에서 2013년 7,8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
민자발전사업은 장기 성장성 확보했으며, SMP상한제 도입 영향은 미미
- 지난달 발표된 6차 전력수급계획안에서 SK의 비상장자회사 SK E&S(여주LNG, 0.95GW)와 SK건설(삼천포 석탄화력, 2.0GW)이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 2019년까지 총 2.95GW 발전설비용량 추가 예정
- 기존의 광양LNG(1.1GW), 2월 상업생산예정 오성LNG(0.8GW), 2014년 완공예정 문산LNG(0.8GW), 장흥LNG (0.8GW) 등과 합하면 총 6.5GW의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업자로 올라설 전망. 또한, 발전연료도 기저발전인 석탄화력(2.0GW)에 진입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동률과 수익성을 확보
- 한편, 전력거래소의 정산가격에 대한 상한제가 3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되지만, SK E&S의 수익성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전망. 정산가격 상한(매달 변경 예정)으로 보도된 신인천 가스발전소 연료비용인 201원/kWh(2013년 1월 기준)를 2012년에 적용해보면, SMP가 약 2.9% 하락. 이에 따라, SK E&S 발전사업부는 동일한 가동률에 대해서 매출 2.9% 감소 및 영업이익률 1.3%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