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매터병파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6956
↑↑↑↑↑↑ 자게에서 댓글 70개 달리고 콧멍으로 튕겨올라온 제주도 첫번째 이야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6965
↑↑↑↑↑↑ 자게에서 댓글 70개 달리고 콧멍으로 튕겨올라온 제주도 두번째 이야기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6974
↑↑↑↑↑↑ 자게에서 댓글 70개 달리고 콧멍으로 튕겨올라온 제주도 세번째 이야기
안녕 여시들! 제주도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 글이야
미루다보니 너무 늦게 쪘는데 이해해주길 바라,,
2018.03.14 WED ~ 2018.03.17 SAT
4. 마지막날
- 문쏘 (제주시 한림읍)
마지막날 아점으로 먹은 식사야!
내가 앞에 이야기들에서 해산물 원래 1도 안먹는데 제주도와서 이제 그런말 못하게 되었다구 한 음식들 중 하나야,,
왼쪽에 있는 황게카레는 매워! 신라면보다 약간 매운 정도?
저 황게카레랑 오른쪽에 빼꼼 보이는 에그인헬 두개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배 빵빵하게 먹었어!
- 김씨사생활 (제주시 한림읍)
문쏘 앞마당?에 바로 붙어있는 수제 우유집이야!
종류는 망고우유, 야자수우유 단 두가지인데 하루에 판매하는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금방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사실 계획하고 온 곳은 아니고 디자인이 예뻐서 사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 특히 야자수우유!
- 제주시 한경면 앞쪽 해변가
마지막날 숙소 체크아웃 하고 나오자마자 바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고 갔어!
날씨가 무척 좋아서 더 예뻤던 것도 있었지만, 서울에서 매일같이 미세먼지 속에 살다가 맑은 바다를 보니까 너무 청량하더라,,
- 이익새 양과점 (제주시 한림읍)
내가 워낙 빵덕후, 밀가루덕후라서 꼭 가보고 싶던 곳 중에 하나야!
허겁지겁 먹느라 미쳐 사진은 못찍어서 미안해 ㅠ ㅠ ㅠ ㅠ
그런데 후회안할만큼 굉장히 맛있어!
원래 파운드 케이크는 퍽퍽해서 싫어했는제 여기는 우유따위 필요없이 쵸크쵸크하구 부드럽구 달콤하구 포장해서 바닷가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없구,,
진심으로 너무 맛있어 졸맛탱 ㅋ ㅋ ㅋ ㅋ ㅋ
- 비양도 (제주시 한림읍)
원래 제주도 여행 계획하면서 가파도를 무지 가보고 싶었어!
그래서 마지막 날에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해서 포기했었지 ㅠ ㅠ ㅠ
아쉬운대로 근처에 비양도라는 섬 있으니까 가보자, 해서 갔는데 진짜 무조건 가라가 여시들아,,
비양도 들어갈 때는 한림항에 있는 비양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어!
아쉽지만 그때는 사진을 못찍어서,,
위에 사진은 비양도 도착해서 부둣가 걸어나오자마자 보이던 고기잡이 배들이야
비양도는 굉장히 조용하고 작은 섬이야,,
동네에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대부분이시고 정말 시골동네처럼 생겼어!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도 별로 없어서 너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
작은 아가댕댕이들도 뛰어다니고 ㅠ ㅠ ㅠ ㅠ
위에 조개 껍데기 같은 사진은 보말이라는 건데, 보말 칼국수 할때 들어가는 그 보말인가봐! (나는 저때 처음 알았어 ㅠ ㅠ ㅠ )
비양도는 해안도로 따라서 한바퀴 걸을수도 있고, 가운데 위치한 오름을 따라올라가면 갈대밭을 지나서 하얀 등대를 볼수도 있대!
우리는 힘들어서 정상까지는 못갔지만 중턱까지 가니 저런 갈대밭이 예쁘게 있더라,,
또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사람이 진짜 없어서 사진찍기도 너무 편하고 탈속세에 있는 느낌이랄까 ㅋ ㅋ ㅋ ㅋ...
- 샘스제주캔들 (제주시 애월읍)
제주도 가면 다들 바다 캔들 하나씩 사오잖아?
검색해보니까 바다 캔들 파는 곳이 꽤 많던데 나는 비양도 들렸다가 공항가는 길에 이곳이 제일 가까워서 들렸어!
색깔 더 예쁜것도 훨씬 많은데 30분동안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세가지 사왔다
향도 다 달라서 너무 좋아,,
우리는 아까워서 쓰지는 못하고 관상용으로 두기로 했어!
- 돈사돈 별관 (제주시 노형동)
여행 첫째날에 먹었던 칠돈가와 비교하자면 나는 돈사돈이 진짜 100배는 더 맛있는거 같아 ㅠ ㅠ ㅠ ㅠ
제작년 겨울 제주도 놀러왔을 때, 도착하자마자 돈사돈 본관에서 흑돼지 먹었었는데 그때 맛을 잊지 못해서 이번에도 들렸어!
본관은 웨이팅이 너무 길까봐 별관으로 왔는데 맛 차이없이 둘다 너무 맛있더라 눈물날 정도로,,
진짜 내 인생 흑돼지 집이야 ㅋ ㅋ ㅋ ㅋ ㅋ
마지막까지 읽어준 여시들 너무너무 고마워!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게 쓰지는 못했지만,, 다들 제주 여행갈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오늘두 하루 마무리 잘하구 굳밤보내요 다들!
여샤 하나하나 다 댓글 못남겨서미안행!!! 이번주에 제주도 가기로해서 연어하다 들어왔는데 진짜 도움 많이됐어!! 여시 진짜 알차게 보내다온것같다,,, 나도 여시도움받아서 재밌게놀다올게 고마유ㅓ!!!! ❤️💙
연어하다 왔는데 나도 남친이랑 갈라구 계획중이거든ㅠㅠ도움 마니됐오 고마오!
글 넘나 잘봣으ㅋㅋ 도움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