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주에는 저녁 6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서신동 옛촌 막걸리에 가서 저녁겸 막걸리를 한사발 하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저녁을 먹지 않고 가는 것이 훨씬 좋다고 얘기하더군요.
막걸리를 다 먹으면 8시에서 9시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길게 생각하고 가는 여행은 아니라 저녁 시간도 잘 이용하고 싶은데..
그러던 중 검색을 해보니까 가맥집? 같은 것이 있더군요.
술을 많이 먹을 생각은 아닌데 가맥집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전주 밤길? 야경을 걷는 것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숙소는 한옥 마을 근처로 하려고 합니다.
전주의 모든 관광지가 한옥마을에 있다고 해서;;
차라리 한옥마을 근처로 숙소를 하면 다음날 편하지 않을까 해서요.
혹시 한옥마을 근처 숙박집 추천해주실 만한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튿날에는 아침에는 해장 겸 콩나물 국밥을 먹고
(왱이집을 추천하시더라고요. 갈만한가요?ㅎㅎ)
오목대, 향교, 전주촌, 저동성당, 풍남문 등등 등등 한옥마을 투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다 구경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요? ㅎㅎ)
여기 말고 더 갈 곳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경을 얼추 끝낸 다음에는
서울에 올라가려고 생각합니다.
서울 올라가기전에 식사를 또 할 예정인데
원래 여자친구가 강하게 육회비빔밥을 원했지만
인터넷에서는 (조점례 순대국밥)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순대국밥일 훨씬 날까요?ㅎㅎ
혹시 전체적으로 제가 빼 먹은 곳이나 여기를 더 갔으면 좋겠다 하는 곳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_ㅠ
첫댓글 비빔밥 보다는 순대국추천드립니다. 비빔밥은 솔직히 서울꺼랑 큰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 콩나물국밥, 순대국밥은 전주에서만 먹을수있는 맛인거 같더라구요.
요즘 뜬곳이 경기전앞에 김우빈아버지가하는 커피숍이더라구요ㅎ
조점례남문피순대 콩나물국밥을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비빔밥이 특출나다는건 그닥 .... 술좀드시고 저녁부터 전동성당을 시작으로 한옥마을만 천천히 걸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 가지 질문 더하겠습니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전일슈퍼라는 가맥집 가서 맥주 한병 정도 하려고 하는데? 여기서는 무엇을 먹어야 좋을까요? ㅎㅎ 그리고 갈만한 곳인지 ㅎㅎ
안주로 "계란말이"를 시키시면 됩니다ㅋ 그리고 혼자 가시는 건가요? 저녁 특히 주말저녁에 가면 엄청 시끄러울 것이고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맥집들 분위기가 좀 난장 분위깁니다. 전일슈퍼 안가본지 꽤 되었는데 아직 명성이 살아있나 보군요.
아니요 여자친구랑;; 갑니다 ㅎㅎ 그리고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갑니다 월요일에 갈 예정입니다^^
전일슈퍼 강추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양념장 끝내줍니다 ㅎㅎ근처에 풍년제과도 있으니까 돌아가는 길에 초코파이 사셔서 저녁에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전일수퍼라면 황태나 갑오징어 추천합니다..괜히..'전일갑오'가 아니지요..^^
사실 돈 신경 안쓰신다면 육회비빔밥도 맛있습니다 근데 비빔밥 주제에 가격이 고기보다 비싸서 사람들이 추천을 안하는거죠ㅎㅎ 가성비 따지면 갠적으론 조점례 순대국밥을 추천해드리고요 돈 전혀 신경 안쓴다면 육회비빔밥도 맛있습니다
저는 서신동에서는 "서신막걸리'를 자주 가서..ㅠㅠ..일단 막걸리 드시구 전일수퍼가서 한 잔 하시고 한옥마을 방 잡으시면서 걸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밤에 꽤 이쁘거든요^^
왱이집..역시 강추!!하구요~남부시장 현대옥도 추천합니다~오전에 일찍 열어 3~4시에 닫지만 프로농구 감독님들도 조점례보다 자주 찾으시는 곳이라는^^;;
한옥마을에서는 진까나(맞는지ㅠㅠ), 상덕카레도 괜찮습니다^^
겨울이긴 하지만, 한옥마을에 외할머니팥빙수 맛있어요. 추우시면 팥죽이나 쌍화차 한잔. 한옥마을쪽에 숙소 잡으면 산책 다니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