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마트트램 확대노선도, 정류장 구조도 사진 추가
한우진 ianhan@hanmail.net
1.
어제 대전 스마트 트램에 대해
지도상 노선도와 코멘트를 올린데 이어
http://cafe.daum.net/kicha/ANj/42598
2.
대전시에 추가 사진을 공개하였길래 카페에 올립니다.
확대노선도와 정류장 구조도 사진 등입니다.
3.
정류장은 섬식과 상대식이 있는데
트램은 양쪽에 문이 있기 때문에 섬식이 가능합니다.
BRT는 이게 불가능하여 상대식만 가능하므로,
상하행 승강장을 한 곳에 둘 수가 없고, 서로 엇갈려서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요.
4.
그리고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에서 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즉 정부에서 많은 돈을 대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만든 것처럼
트램도 그렇게 한다는 것이지요. 지자체 입장에서는 자기 돈을 조금만 들여서
자기 도시에 트램 노선 하나를 지을 수 있으니
자기부상 시범노선 당시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많은 도시들이 지원을 할 것 같습니다.
http://www.daejeon.go.kr/drh/drhStoryDaejeonView.do?boardId=blog_0001&menuSeq=1628&ntatcSeq=1066854
클릭하면 커지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교통소외지역 배려하는 대덕구 A 라인. 사업성이 기대되는 유성구 B 라인.
대전의 교통체계를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바꿀 트램 시범노선이 공개됐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수시브리핑을 갖고 총 연장 5㎞ 트램 시범노선을 발표했는데요.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트램 시범노선을 발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트램 시범노선을 발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각 노선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라인
트램 시범노선 A 라인
노선 : 동부네거리-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
연장 : 2.7㎞
특징 : 2호선 건설시 연축차량기지(1.4㎞)까지 확장되도록 계획, 향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추가 교통수요 발생시 확장 가능
B 라인
트램 시범노선 B 라인
노선 : 충남대-유성온천역-상대동-원골네거리
연장 : 2.4㎞
특징 : 충남대, 도안신도시, 유성온천역 등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범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트램 시범노선과 도시철도 연계
트램 시범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앞서 교통소외지역 배려, 시민의 트램 이해 증진 및 검증 등을 위해 추진되는데요.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해 4월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교통수요 예측 및 경제성 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와 5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습니다.
트램 시범노선 차로 구성
트램 시범노선 정거장
이번에 선정된 두 개 노선은 모두 향후 건설될 도시철도 2호선 노선에 포함되는데요. 이는 향후 2호선이 개통되면 하나의 트램 시스템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대전시는 내년까기 트램 시범노선의 실시설계를 마치는 동시에 중앙정부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개통시킬 계획입니다.
트램 시범노선 건설계획안
□ 사업목적
❍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추진의지 표명
►10여년간 답보상태의 2호선 건설 행정신뢰도 제고
❍ 시민과의 약속 이행 ► 대덕구 등 교통소외지역 및 원도심 배려
❍ 시민의 트램에 대한 이해도 및 홍보효과 ► 완벽한 2호선 건설
❍ 중앙정부의 트램 시범사업 추진 등 대외여건에 탄력적 대응 ► 중앙정부와 협조체제 유지
□ 건설계획
【전제 조건】
❍ 조기 건설을 위해 사업비 500억 원 미만으로 사업계획 수립
※ 500억 원 이상 사업은 타당성조사 시행 / 지방재정법 제37조(‘14.5.28)
❍ 건설 후 운영의 효율성을 감안, 2호선 노선과 연계 검토
❍ 경제성, 장래 확장 가능성 및 국비 시범사업 등 반영 가능노선
【추진 방안】
❍ 사업성과 교통소외지역 등을 고려하여 2개 노선을 선정하고, 대외여건, 행정절차 등을 감안하여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 추진시기와 방법을 마련
※ 시민여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결정
❍ 2개 노선 중 경제성이 높은 노선에 대하여 정부시범사업 등 국비 확보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여 시비 투입 최소화
※ 향후 중앙정부에서 트램 시범사업 추진할 경우 대전 유치 노력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확고한 추진의지를 다지고, 정책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기에 착공,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을 앞당겨서 2020. 6월 개통하려고함.
참고로 트램 노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트램만 달리는 것은 아니고
정류장을 버스와 공용하는 외국사례도 있습니다.
사실 서울지하철이 무리해서 기존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꾼 이유도
도로와의 통일성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http://cafe.daum.net/kicha/ANo/20722
노면전차라면 확실히 통행방향의 통일성이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독일에서 봤던 트램 대부분은 오른쪽에만 문이 있어서 수성량을 늘리는데(?) 집중했던데 한국은 양쪽에 모두 문을 둔다니 새롭네요..
@하남역 드물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적어도 뮌헨에선 그랬습니다. 오른쪽 문 반대편에 티켓 자판기가 있기도 했었고요. 종착 정류장에선 루프선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도시 특성 별로 다르고 하겠죠ㅎㅎ 다만 트램에서 문이 양쪽에 달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표본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어서요ㅋㅋ 제가 대부분이라고 말한 건 잘못되긴 했네요.
사진에 상대식 승강장을 보면 1인승무제라도 해야 좋다고 보입니다.
최대한 빨리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이 나오길 바랍니다. 전원합의체로 바뀌어 선고까지 기간이 좀 걸리나본데, 빠른 당선무효형 확정판결을 기대합니다.
노면전차 필요없고 버스충분합니다.
차라리 바이모달트램을 도입을 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