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 분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저번에 중국여행기랑 중국음식에 대해서 포스팅 했던 웅컁컁입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중국여행기 2탄을 오늘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저번글에서 베이징,정저우,칭다오를 썼는데 , 이번에는 중국의 중원인 하남성의 도시들과 천하제일의 산수라는 계림에 대해 소개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직찍과 함께 중국사이트에서 이미지자료 몇개 첨부하여 같이 올려 보겠습니다. 직찍에서 저 혹은 제친구들 사진이 풍경과 함께 있어서 올리지 못하는 사진이 너무 많더라구요... 다 제끼고 나니까 사진이 별로없더라는... ( 명승지가서 인물샷만 찍고 다녔구나 ㅠㅠ)
자, 그럼 중국 중원 하남성의 몇몇 도시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1. 개봉
중국말로는 카이펑이라고 하여 , 옛날에는 중원의 큰 도시였지만 지금은 그냥 소도시에 불과한 도시지만
제가 들른 개봉청명상하원 이라는 강과 옛날풍나는 건물들이 끼인 정원은 아름다웠습니다.
정원안에서 양타고 다니는 꼬마원숭이 , 주인은 이 원숭이 재롱으로 앵벌이를 다니더라는... 신기하긴 했습니다.
안에서 조그만한 조각배 타고 유람을 했었는데 , 배안에 새겨진 소소한 까치문양입니다.
그냥 허세설정샷이라고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ㅎㅎ 참고로 사진의 메인은 내려온 버들나무잎
2. 낙양 용문석굴
롱먼싀구~ 라고 불리우는 낙양의 유명한 석굴입니다. 어마어마한 스캐일의 불상들과 큰 강을 끼고 있는 이곳은 중국사람들에게도 무척이나 유명한 명승지랍니다.
어마어마하죠? 위사진들은 중국 바이두에서 가져온 것들인데 , 좋은 카메라빨과 좋은 사진기술 + 포샵이 가미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멋지고 웅장하지만 너무 아름답게 포장된듯;;
그렇다면 직찍을 보실까요? ㅎㅎ
뭐 허접한 사진기술과 안좋은 카메라빨도 있지만 실제로도 뭐 이정도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치만 송송뚫린 저 석굴들과 그 구멍안에 불상들을 들여다 보는 소소한 재미와 , 중앙에 완전 커다란
불상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답니다.
이 밖에도 소림사나 백마사 등등 명승지들을 갔지만 진짜로 볼 것도 없고해서 인물샷만 잔뜩 찍어서 패스하겠습니당
3.계림
그럼 이제 桂林山水甲天下(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 라고 불리 우는 계림을 소개 하겠습니다.
일단 甲天下 라고 하는 계림이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중국 사이트에서 甲사진을 골라 보았습니다.
강태공이 유유자적하게 낚시를 즐길 것만 같은 엄청난 절경입니다.
계림의 이 절경을 보려면 시내(계림역)에서 차를타고 20분이상 들어와야 됩니다. 제 기억으론 40분은 더 들어 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 漓江 (리강) 이라는 곳에 오게 되는데 , 여기서 위 사진과 같은 4~6인의 모터가 달린 나무배를 탄답니다.
나무배가 다 죽어가는 터더더ㅓ더터터터덜 한 모터소리와 함께 출발합니다.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ㅎㅎㅎ
잠시 쉬는 장소에 내려서 사진한컷! 옆에 새가 달린 봉과 삿갓을쓰고 사진찍는데 중국돈으로 10위안 정도 썼었죠. 한국돈으로 2000원정도... 사진한컷인데도 명승지라서 그런지 가격이 ㄷㄷㄷ 그리고 저새는 나무에 발을 묶은 것도 아닌데 날아 갈 생각도
안하고 꼭 본드 붙여논 것 같이 앉아 있더군요.
2차 배가 쉬어가는 부둣가에서 , 같이 배에 동승했던 중국 아저씨들이랑 생선구이에 고량주(白酒) 60도 가량 되는거 두잔 원샷했다가 다음 여행망했었죠 저는.... 부모도 못알아 본다는 낮술 거하게 하고 나서는 취해가지고 헬렐레~ 하면서 사진찍고...;;;
자,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른 궁금한점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환영합니다^^
아, 그리고 다음 여행지 소개는 광저우와 요녕성의 몇개 도시를 해볼 생각입니다.
첫댓글 저도 작년에 계림갔다가 저 가마우지랑 사진 직었었는데..ㅎㅎ 생각나네요..
저도 작년 이맘쯤에 갔었어요 ㅎㅎ 겨울쯤보다 여름되기 전에 가면 좋다던데..
오오. 좋은 경치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
계림과 양숴... 겨울에 칼바람기억이 남고... 개봉은.. 그 거대한 야시장,,,, 제일루만두...
와 진짜 이쁘네요
계림...꼭 가보고싶습니다ㅜㅜㅋㅋ장가계도 그리좋다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