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CFE4A58F1FA621C'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임시완고무신<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BF4A5AC0CEFF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나는 정유정 소설은 다 읽은 팬이고<br />그 중에서 특히 이 7년의 밤을 제일 좋아해.<br />그래서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 기대했다가 캐스팅도 별로고 개봉도 계속 미뤄지길래 맘을 딱 접고 있었어.<br />어찌어찌 개봉은 하길래 의리를 지키는 맘으로 보고 왔어.<br /><br />1. 캐스팅<br />진짜 단 한 명도 맘에 들지 않지만..ㅠ<br />그 중 류승룡은 정말.. 최현수라는 인물의 기본설정을 완전 무시.<br /><br />책에서 최현수를 설명하는 것 중에<br />소형차를 타는 모습이 마치 철갑조끼를 입은 것 같댔나? 뭐 그런 표현이 있어.<br />그만큼 덩치가 크다는 건데 류승룡이요....?<br />캐스팅할 때는 류승룡이 한창 주가를 올릴 때였지만 지금은...글쎄요....<br /><br />그리고 최서원이랑 안승환...<br />책읽을 땐 무심하고 여리여리한 외모랑 서늘하고 건조한 외모 상상했는데 고경표랑 송새벽...예... <br /><br />오영제 역 장동건은 뭐... 넘어가겠읍니다.<br />우리 모두 엄기준 품었잖아요?<br />근데 엠자 탈모가 웬 말이야...ㅠ<br /><br /><br />2. 캐릭터<br />책읽을 때도 느꼈지만 영상으로 보니 빻은 부분이 더 확 와닿더라.<br />오영제란 캐릭터가 왜 그렇게까지 폭력적인 설정이어야 했는지 모를...<br /><br />최현수는 말해뭐해. <br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한남의 재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법인데....<br /><br />안승환이란 캐릭터는 책으로 봤을 때보다 매력이 줄어들고 무색무취가 된 느낌이야.<br />서원의 보호자로써의 필요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br /><br />가장 아쉬운 건 역시 최서원이야.<br />책에서 느꼈던 서원이의 방황, 억울함, 분노 등등이 영화에선 1도 느껴지질 않아.<br />뭣보다 고경표 연기 무슨 일이야....ㅠ<br /><br />캐릭터의 매력이 없어지니 스토리가 훨씬 더 폭력적으로 다가왔어.<br />책에서 묘사됐던 오영제의 악행 중 반도 안 나온 것 같은데 그래도 충분히 정떨어지더라.<br />(아 그래서 엠자탈모를...?)<br /><br />원작에서 느껴졌던 깔끔한 소시오패스의 악행이 주는 반전의 묘미가 사라져서 아쉬웠어.<br />못되게 생긴 사람이 못된 짓해서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건 너무 쉽잖아.<br /><br />3. 분위기<br />댐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원작은 특유의 음습하고 눅눅하고 숨막히는 분위기가 있는데<br />영화는 그런 분위기를 잘 못 살린 것 같아.<br />스틸컷 공개됐을 땐 오오~ 싶었는데 막상 영화에선 그런 분위기가 안 느껴져.<br /><br />찢어질 듯한 배경음악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난 오히려 거슬렸어...<br />좀더 잔잔하고 숨넘어갈 것 같은 음악이 좋았을 거 같은데... <br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세효..음알못입니다)<br /><br /><br />넹, 전체적으로 비추입니다.<br />그래도 원작소설을 읽었다면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아.<br />둘 다 아직이라면 소설을 먼저 읽고 가는 걸 추천.<br />영화는 초반 십분? 정도 이미지만 계속 늘어놓는데 원작을 안 읽었다면 좀 불친절하게 느껴질 것 같아.<br /><br /><br /><br />관람 인증</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11C4C5AC0CEFF16' class="txc-image" /></p>
<!-- -->
여시 느낀거 나랑 똑같아ㅠㅠ 오영제의 이성적인 또라이싸이코의 모습은 없고 웬 못되쳐먹은 장동건? 글고 류승룡은...하.. 안승환이 최현수 팔 찔러서 피 빼주는건 굳이 왜 넣음? 최현수 야구했던 과거 보여주지도 않으면서ㅠㅠ 영화보면서 진짜 너무 답답했음 세령이 엄마 얘기도 안 나오고 고양이 어니도 술래잡기할때 나오고 끝ㅋㅋ 이 영화는 긴 분량을 2시간에 때려넣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됨.. 하 진짜 너무 속상해ㅠㅠ
ㅁㅈㅁㅈ 나 진짜 이 소설 첨 읽었을때 긴장감이며 뭐며 참 여러감정이 느껴져서 한번에 다 못 읽구 몇번이나 짤라읽었는데도 술술 잘 읽었었거든 ㅠㅠ 진짜 명작이고 다 읽구나서도 진짜 벅차서 같이 읽은사람들이랑도 의견나누고싶어서 자게에 글도 쓰고 그랬었는데 영화 캐스팅부터 읭? 했는데 미뤄지더니 지금나온거보니..나는 책 보니까 알아보겠다싶지만 안 읽은사람이면 진짜 이게뭔내용인지..뭔지도모르게 자기들맘대로 스토리 툭툭 잘라놓고..정말 별루였어
원작 팬이면 절대절대 보지마. 원작에서도 폭력적이거나 오영제 최현수가 씹치스러움 모습 많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그 행동을 하는 서사나 배경 다 생략됨. 그냥 서로 피만 너무 부각되버렸어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 하나두 없구 그저 폭력적일뿐이야. 글쓴여시 말대로 캐릭터 해석을 어케한건지 하나같이 다 밋밋하고ㅠㅠ
첫댓글 나 진심 보다가 나가고 싶었음.. 보는 내내 짜증만 나고..
오 맞아 나 음악이 너무 날카로운 음으로 자극해대서 중간중간 귀막고 봤어 ㅠㅠ
나두 기대하고 봤는데..개연성도 떨어지고..최서원이랑 안승환은 왜나오는지 모를...영화시간내내 지루했음
나도 원작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서 비추후기봐도 내눈으로 보고 판단해야지 했는데 진짜...ㅋㅋ나와서 욕만 삼십분한듯
진심 리얼급 쓰레기
1+1으로 봐서 다행이지 진짜 한남 버무리 영화ㅡㅡ한남이 원흉이야 원작책도 읽기 싫어짐
조또 개짜증 ㅋ씨바 책에선 싸이코패스? 인간들의 다양한 심리묘사 다들어가있는데 이건 그냥 한남 버무리~^^ 영화
소설과 연결짓자니 전캐가 캐붕쩔고 무시하자니 겁나게 불친절함 차라리 개봉하지말고 필름을 땅속에 묻어버리지 그랬어 그게 더 재밌겠다 ㅋㅋㅋ
남친이 보러가자고 계속하는데 진짜 안내킨다... 그냥 책으로남기고싶어ㅠㅠ
나 이게 무슨 영화인가 했어
진짜개별로 ㅡㅡ 연기 다들 존나못하더라 진짜
오늘 보고와서 너무 화남... 원작 안읽은 언니한테 계속..아 원작은 이렇지않아...원작은...원작은 100번 말함...정유정작가님 눈감으세요 ㅠㅠㅠㅠ
나 오늘보고 진짜 피로하더라
내가 이 짜증나는 한남들의 한남짓을 왜보고있어야하나 싶어서 혼자 쳐다보다 작게 혼잣말도함
지랄염병하네 하고 혼자만들리게 말하게되더라고
윽 진짜 극혐 극혐
마자 으리로 봤다.. 영화에 임팩트가 없으니깐 사운드로 버무릴려고 하는거같았음;;
난 이 책 볼 때 그 숨막히는 기분이 엄청 들었거든;; 그 눅눅한 분위기때문에 내 주변 공기가 다 어두워서 읽기는 싫은데 궁금해섴ㅋㅋㅋㅋ 발랄한 노래 계속 틀어놓고 끝까지 다 읽음... 영화보러갈까하는데 그 분위기 내내 잠식될까봐 고민했는데 후기.... 음오아에...
속이 갑갑하드라...ㅠ
여시 느낀거 나랑 똑같아ㅠㅠ 오영제의 이성적인 또라이싸이코의 모습은 없고 웬 못되쳐먹은 장동건? 글고 류승룡은...하.. 안승환이 최현수 팔 찔러서 피 빼주는건 굳이 왜 넣음? 최현수 야구했던 과거 보여주지도 않으면서ㅠㅠ 영화보면서 진짜 너무 답답했음 세령이 엄마 얘기도 안 나오고 고양이 어니도 술래잡기할때 나오고 끝ㅋㅋ 이 영화는 긴 분량을 2시간에 때려넣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됨.. 하 진짜 너무 속상해ㅠㅠ
ㅁㅈㅁㅈ 나 진짜 이 소설 첨 읽었을때 긴장감이며 뭐며 참 여러감정이 느껴져서 한번에 다 못 읽구 몇번이나 짤라읽었는데도 술술 잘 읽었었거든 ㅠㅠ 진짜 명작이고 다 읽구나서도 진짜 벅차서 같이 읽은사람들이랑도 의견나누고싶어서 자게에 글도 쓰고 그랬었는데 영화 캐스팅부터 읭? 했는데 미뤄지더니 지금나온거보니..나는 책 보니까 알아보겠다싶지만 안 읽은사람이면 진짜 이게뭔내용인지..뭔지도모르게 자기들맘대로 스토리 툭툭 잘라놓고..정말 별루였어
원작 팬이면 절대절대 보지마. 원작에서도 폭력적이거나 오영제 최현수가 씹치스러움 모습 많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그 행동을 하는 서사나 배경 다 생략됨. 그냥 서로 피만 너무 부각되버렸어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 하나두 없구 그저 폭력적일뿐이야. 글쓴여시 말대로 캐릭터 해석을 어케한건지 하나같이 다 밋밋하고ㅠㅠ
난원작보고갓고 남친은 안보고갓는데, 캐릭터 과거사가 하나도없으니 캐릭터가 평면적이다못해 스토리이해도 잘 안되는 수준이고 심지어 나는 공포영환줄.... 나는 내용을 알고봣으니 중박정도로 봣는데 내용아예 모르는사람은 진짜 노잼이라고 햇어
난 나쁘지않았는데... 그데 특선영화같은걸로 해주면 잘 볼것같은 느낌이긴했어
곤지암 보고 이걸 그 다음날 봤는데 장르 스릴러 아니고 공포인줄... 더무섭더만
나도의리로봤는데 혹시나했지만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