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잎김치&더덕고추장장아찌
이번 달 슬로비 식구들은 강원도 횡성을 찾아가 그곳 식재료를 활용해 여름 김치와 모둠장아찌를 담갔습니다.
특이한 것은 브로콜리 잎으로 담근 김치인데요,
보통 브로콜리는 꽃봉오리 부분만 먹고 잎은 판매하지 않지요.
하지만 직접 농사짓는 이들은 브로콜리 잎도 버리지 않고 활용합니다.
열무 잎과 비슷하게 생긴 브로콜리 잎은
어린 것은 쌈채소로, 다 자란 것은 녹즙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잎은 꽃봉오리 못지않게 비타민과 항암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 브로콜리잎김치
조리시간
1hr / 재료분량:4인분 / 난이도:중
재료
브로콜리잎 5단, 양파 1개,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까나리액젓 5큰술씩, 매실청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소금 적당량, 소금물(소금 2컵, 물 5L)
1. 브로콜리잎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1시간가량 절인다. 절이는 중간 중간 한 번씩 뒤집어 소금물이 골고루 배도록 한다.
2. 양파는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썰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과 함께 블렌더에 간 뒤 까나리액젓과 매실청,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넣는다.
3. 절인 브로콜리잎을 물에 한 번 헹군 뒤 체에 얹어 물기를 빼고 볼에 담아 김치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4. 김치는 통에 담아 공기가 닿지 않도록 랩으로 씌우고 꼭꼭 눌러 반나절 정도 실온에서 익힌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다.
■ 더덕고추장장아찌
조리시간
1hr / 재료분량:1인분 / 난이도:중
재료
더덕 1kg, 고추장·간장 1컵씩, 매실청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소금물(소금 1큰술, 물 1컵)
1. 껍질을 벗긴 더덕은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연하게 한 뒤 소금물에 살짝 절여 여분의 수분을 줄여 아삭한 상태로 준비한다.
2. 손질한 더덕에 고추장, 간장, 매실청, 올리고당을 차례로 넣고 버무린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름간 숙성시킨 뒤 먹는다.
--- 옮겨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