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2.12.15(목요일)
2.어디를: 고령군 성산면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화창하고 약간 쌀쌀한 날씨~, 오후에는 강한 바람으로 추버 추버~,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 경로: 기산리버스정류장 맞은편 공터~지하도 지나 직진~갈림길 왼쪽 철망 담장으로 직진(후답자는 오른쪽 마을길로
권함)~무덤 오른쪽~덩쿨,밭그물망~오른쪽 마을로 탈출~태극기 달린 집으로 오름~조릿대숲 지나~능선 진입~
갈림길 오른쪽 사면~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왼쪽 봉우리로 오름~묘지군 지나~기산(248.3m, 창녕 409 삼각점,
산패)~임도길로 내렸다 오름~258.6봉~폐움막,철탑 지나~241.7봉~담밑재~오른쪽 도로따라~부활의동산 갈림길
지나~이정표 갈림길~왼쪽 성산일월정 방향 포장 임도따라 오름~숲길 이정표(의봉산 등산로 입구 3.5km)~
갈림길 삼거리 오른쪽~283.9봉 지나~임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부분에서 왼쪽 능선으로~거친능선 따라 오름~
팔산(301.6m, 왜관 321 삼각점,산패)~거친 잡목능선으로 내리다 오른쪽 묘지 쪽으로 탈출~임도접속~임도따라~
일월정 표석 갈림길~오른쪽으로~장승목 사이 계단 오름~정자(286.6m,성산 일월정, 실제 대월(竹洞)산 정상?)~
오른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치고 내림~임도~임도 가로질러 철탑 관리 표지기따라 내림~철탑 직전 왼쪽 길로~
뚜렷한 길따라~살짝 내려섰다 솔숲으로 오름~평탄부 대월산 표지기~2~30m 더진행한곳~대월산(165m)~
다시 정자로 빽~왼쪽 일월정 표석으로 빠져나와~임도따라 성산면 용소리 방향~용소리 갈림길 지나~의봉산
등산로 1.2km 이정표~길림길 이정표 의봉산성 1.3km 방향 오른쪽으로~100여m 이동하다 왼쪽 돌계단 오름~
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의봉산 0.9km 표지판~가파른 오름~바위지대 지나~덩쿨지대,성터 연이어지나
오름~의봉산(551.5m, 돌탑,산패)~넓은 공터로 내려섬~용도폐기 이정표 왼쪽으로(김천시경계종주팀 표지기)~
가파른 내림~원목 계단~작은 봉우리 두군데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오름길~평탄부 449.3m 삼각점(왜관 322)~
30여m 진행~이봉산(451.2m, 산패)~돌탑으로 빽~왼쪽 비닐 달린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내려~평탄부 왼쪽
흐릿한 사면따라~너덜지나 뚜렷한 갈림길 만남~뚜렷한 길따라 오른쪽 묘지방향 내림~289.7봉~철탑 오른쪽~
철탑 표지기따라~임도 접속~이정표 오른쪽 상용리 방향~꼬불꼬불 임도따라~오른쪽 고속도 지하도 통과~
갈림길 왼쪽~갈림길 오른쪽 농가 방향~물없는 배수로 건너 용소저수지 제방따라~왼쪽 마을길로~정자,운교리
마을회관,버스정류장 연이어 지나~원당마을 갈림길,보건소 지나 오른쪽 다리 건너~갈림길 오른쪽 제방길따라~
천지한우식당 지나~오른쪽 꽁보리밥 식당 도로따라~득성삼거리 삼대2리 버스정류장 종료(걸은 거리 20.6km,
걸린 시간 7시간 15분)
의봉산(551.5m): 의봉산은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산1번지에 소재하는 산이며 성산면과 경계에 있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 사방을 조망할수 있으며 산성과 봉수대가 있었는데 석성인 의봉산성은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성벽은 대부분 무너져 있다.
이곳에 있는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가리현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말응덕산에 응하고 남쪽으로 고령
망산에 응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이부로산 봉수로 보이고, 조선시대 이부로산 봉수는 성주목에 속하였으며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남쪽 40리에 있으며 망산 봉수와 성산 봉수를 연결한다고 쓰여있다.
정상에는 큰 아카씨 나무와 넝쿨들이 뒤엉켜 여름에는 접근이 어려울 정도이고 투박스러운 돌탑에는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있다. 칠봉지맥 능선이 지나는 곳이다.(인터넷 참고)
이번주는 바쁘다!~
똥차 엔진 오일도 갈아여코
직장 동기들 모임도 있고
이틀 연속 범어 사거리 치과, 경대병원으로 마님 택배를 두분 댕기오고,
모친 요양원 면회를 갔다가 코로나 자가키트를 사가야 된다 카는걸 깜빡 해가
다시 자가키트를 사러 약국으로 빠꾸하는 바람에 면회 시간이 쭐었다꼬 여동생한테
일장 훈시를 듣고!~ 아 띠바 전뿐 요양병원에서는 면회를 가마 그 자리에서 다해주드마는~
토요일부터 추버지기 시작해가 담주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체감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까지 내리간다카는
구라청 예보가 있어 수술 때문에 어쩌면 올해 마지막 송년산행이 되지시푼 나들이 산행를 목요일로 잡고
다시 따씨한 남쪽 통영쪽으로 내리가까 카다가 후배넘이 목요일쯤 연락한다 카는 문자가 온기 생각나가
기동력이 존 가찹은 고령쪽으로 방향을 바까노코, 추부마 이넘의 휴대폰 밧데리가 얼어가 어버버를 한 경험이 있어가
밧데리 등짝에 부치는 쪼매한 핫팩하고 손시러불때 쭈물딱거리미 손을 녹후는 큰 핫팩을 사러 운동삼아 *마트로 간다!~
화랑공원으로 질러가 마트로 가는데 중앙초등 선생님인지 명찰을 단 여선생 두밍이 줄넘기를 돌리는데 헐!~ 여학생 둘이
먼저 나가떨어져뿐다!~
우예 줄넘기를 남학생이 더 잘하노?~ 저쪼 큰넘만 아이마 한참 놀수도 있을낀데~ 열 하나 카이 큰넘 발목에 조걸리뿐다!~
요새는 줄넘기 노래가 없나?~ 뫼들 어릴때는 '가랑비 주륵주륵 엄마 무덤가에서 엄마엄마 불러바도 대답이 없어~어...'
카는 노래가 슬픈 노래인줄도 모리고 폴딱폴딱 띠미 불렀는거 긋은데~
*마트에 가가 핫팩을 사오이 현관에 비료 포대기긋은기 두 포대기나 있어가 뭔공 물어보이 '청송사과'라고~
옆집 할매 친구 소개로 샀다 카미 무보라 케가 무보이 터벅터벅한기 완전 얼가났는기네!~
맛대가리 없는 이기 무신 청송 사과라꼬?~ 딴거 함 무바라!~
칼 주까!~ 칼이 뭐 필요하노 내 손이 칼 아이가!~ 짜갤라꼬 으랏샤 힘을 조보이 엄마야 이분꺼는 와 이리 여무노?~
이잉 카미 온힘을 짜내 쪼개는데 갑자기 퍼억 카미 주먹 하나가 콧띠를 후리쳐뿐다!~
으윽!~ 눈물 콧물이 질질!~ 어?~ 콧물이 아이고 코피네!~
오랫만에 손으로 쪼개보이 조시를 잘못마추겠다!~
허걱!~ 그런데 무신 넘의 코피가 휴지로 콧구멍을 매매 후비가 닦았는데도 자꾸 나오노?~
이래 과다 출혈하마 낼 산에 가기 어렵겠는데~^
오늘은 오룩스앱 지도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다가 및해전부터 갈라꼬 메모를 해났는 고령 성산면사무소 뒷산을 크게
한빠꾸 돌고 올라 칸다!~ 거리는 약 20km 쪼매 넘지 시푸다!~
선답기를 보이 대부분 임도길이라 4~5시간 정도 빼이 안걸린다 케가 늦장을 부리는데 그기 화근이 된다!~
대구에서 가찹다꼬 어리버리 하다가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버스정류장 맞은핀 광주대구고속도로 지하도 쪽으로 들어서이
오전 9시 55분을 막 지나고 있다!~ 지하도 근방 공터에 똥차보고 기다리라 카고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마을로 들어간다!~
가운데 마을 위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르마 맨치로 나가있는데도 떨빵한 넘이 질러갈끼라꼬 초장부터 잔머리를
굴리다가 개고생을 한다!~
첫분째 갈림길에서 직진해 올라가마 두분째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서는 오른쪽 마을 안으로 드가야 되는데(오룩스앱도
글로 가라캄) 왼쪽 철망쪽 직진길도 조아 보이가 질러갈끼라꼬 불쑥 들어선기 화근이 된다!~
올라서마 기계유씨 묘를 만나는데 우에를 보이 잡목이 빽빽하이 태클을 걸어가 오른쪽 묘로 이동을 하는데 엄마야!~
이기 무신 변고고!~ 오만상 넝쿨밭에 포위되뿐다!~ 거다 밭이라꼬 녹색 그물망을 칭칭 감아나가 끼걸음으로 후덜덜
옆으로 기나와가 동네로 떨어져뿐다!~ 맥지로 등시긋은 짓을 해가 10분 이상 시간을 까묵는다!~
태극기가 달린 집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개쒜이들이 이도 안닦은 냄새나는 누런이를 들어내고 불심검문을 한다!~
이것들이 마디질라꼬~ 조릿대 숲을 빠져 나와가 능선으로 올라서서 아랫도리를 보이 도깨비까시가 잔치판을!~ 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보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빌볼일 없는 봉우리는 안올라가고 오른쪽 뚜렷한 사면으로~
잠시후 기산 방향 우로 올라서면 무덤군을 만나고, 무덤 우로 이어지는 칠봉지맥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내 서울래기들
표지기들이 비고 준.희님의 248.3봉 산패는 2m도 넘지 시푼 높은 곳에 달리가 있다!~ 저 높은데다 우예 달아시꼬?~
동내 유래비를 보마 마을 뒷산이 키 맨치로 생기가 기싯(키)마을이라 불리다가 기산마을이 됐다 칸다!~ 신경수님 표지기가
달린걸 보이 여도 무신 단맥쯤 되는갑따!~ '창녕409'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기산에 흔적을 남기고 내리온다!~
기산에서 내리서면 임도 맨치로 넓은 길!~ 연이어 만나는 철탑 작업길 긋기도 하고~ 내려섰다 올라서면 258.6봉은
존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지맥하는것도 아인데 뭐 카미 여푸로 새는데 산어귀산악회에서 지맥을 잠깐 같이할때
만났던 군대 후배 이재구씨 표지기가!~ 만나지 한참 지나 모르고 있었는데 올초엔가 지맥을 다끝냈다 카네!~
한여사 하고 한조가 되가 날쌘돌이 맨치로 온산을 누비고 다닌 결과물이다!~ 추카 추카!~
이 아저씨도 봉우리는 안올라갔구만!~ 표지기 뒤에다 요 우에가 258.6봉인데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슈 메롱 카미 표시를
해노코 오른쪽으로 후다닥 내리간다~ 잠시후 폐움막 긋은기 보이는 주변에는 민경긋은 세간살이들이 천지삐까리다!~
누가 여서 살았나?~ 철탑을 지나 241.7봉에도 흔적을 남기노코 발통 자죽도 보이는 담밑재로 터덜터덜 내리간다~
잠시후 2차선 포장도로인 담밑재로 내리서는데 왼쪽 아랫 동네 이름이 담밑 동네다!~ 담밑에 호박을 심어노마 그리 농사가
잘되가 담밑마을이라 카는 유래가 생깄다 카는데 담밑재에는 밤에 도깨비 불이 왔다리갔다리 한다 칸다!~ 무서버라~
절개지 우로는 너무 가팔라 올라갈수가 없어 이정표 의봉산 등산로 입구 4.48km 오른쪽 도로따라 이동하다 보면 다산교회
부활의 동산 묘지 입구를 지나 이정표가 성산일월정을 가리키는 왼쪽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정표는 의봉산 입구 4km를, 성산일월정 정자까지는 1.6km를 가리킨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이 산줄기 대장 노릇을 하는 의봉산이 민대가리를 드러내고~ 이 길이 의봉산.금삼 숲길이라 카는
말뚝 이정표는 의봉산 등산로 입구가 안직 3.5km 남았다 칸다!~ 예상 했던거 보다 먼 거리네~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마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 흔적이 더러 보이지마는 아까 무덤으로 씩씩거리미 올라갔다가 다시
가파른 절개지로 낑낑거리미 내리온기 생각나가 계속 임도를 따라 가기로~
잠시후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팔산으로 갈라꼬 왼쪽 잡목구디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도 길은 개떡긋네!~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듯한 뉴서울마운틴 종이 표지기가
어떤거는 하산 방향으로, 어떤거는 오름 방향으로 꼴리는데로 달리있다!~
잡목을 헤치고 팔산으로 올라서면 좁은 공터에는 준.희님의 산패가 달리있고 '왜관 321' 삼각점도 보인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내리가미 생각해보이 뫼들은 원점회귀 산행이라 할수 없지만 이봉산에서 기산쪽 능선만
탈라카마 첨에 쪼매 힘들드라도 이봉산에서 기산으로 눈누랄라 내리가는기 맞지 시푸다!~ 꺼꾸로 올라가이 속도가 안나네~
팔산에서 내리가는 길도 까시잡목구디다!~ 잡목길을 빠져나와 잠시 능선길을 이어 가다가 오른쪽으로 묘가 보이는 흐릿한
흔적을 따라 탈출!~ 임도로 내리선다!~ 아 띠바 살꺼긋네!~
포장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이 왼쪽 능선길이 개판이다!~ 니리온기 천만 다행이네~
잠시후 일월정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일월정 기경을 하고 가기로~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해돌이장군과
달순이장군 장승 사이 원목 통계단을 올라서면 말끔한 2층 누각 마빡에는 성산 일월정 이름표를 달고있다!~
정자 안쪽 현판에는 이 정자를 새아났는 유래를 적어났는데 여가 대월마을(竹洞) 뒷산 정상이라 카는걸 보이 이곳이
대월산 정상이지 시푼데 오룩스앱에는 한참 니리간 165봉에다 대월산 표식을!~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여 고도가
286.6봉이라 칸다!~ 어?~ 띠띠빵빵을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네!~ 표지기를 달고 내리간다~
오룩스앱에서 대월산 표식을 해났는 곳은 여서 왕복 2.5km 가차이 되가 잠시 망설이다가 빨리 갔다오마 시간이 되지
시퍼가 우예 생깄는지 기경을 하고 오기로~ 갔다 오지 시퍼가?~ 에라이 으리한 넘아!~ 빨리 갔다오마 된다꼬?~ 거북이
걸음으로!~ 보잘것없는 대월산을 찍고 오니라꼬 고마 외곡산 능선으로 가는걸 포기하게 될줄이야!~
다시 내리가기 실어가 질도없는 정자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내리가이 잠시 존 길이 티나오고~, 이내 임도로 내리서게
된다!~ 임도에서 뺄간 송전 철탑 표지기를 따라 내리오이 예상외로 길이 뚜렷하네~
잠시후 철탑을 만나마 철탑 직전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이쪽으로는 주민들과 철탑 관리자들이 더러 댕기는지 길이 뺀질뺀질 하다!~ 살짝 내리섰다 올라선 솔숲에는 서울래기
표지기가 달리있는데 군대에서 하사관으로 제대를 했는강 계급장을 닉네임으로 씨고있는 아저씨가 핀핀한 길쪽에
코팅지를 달아났따!~
뫼들이 보기에는 20여m 아패있는 곳이 여보다 더 높은거 같애가 그쪽으로 가보이 과연 '세상에 이런 일이!~' 할배가
요다 메타기를 올리났따!~ 24,385산봉이라꼬?~ 대단타!~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후다닥 돌아 나온다!~
개떡긋은 이런 산을 볼라꼬 2km가 훨씬 넘는 길을 내리왔나 시푼기 화딱지가 나기도~
아까 그 성산일월정 정자 있는데를 대월산이라 카는기 백분 맞지 시푸다!~
다시 투닥투닥 임도로 올라서가 왼쪽 임도를 따라갈라 카다보이 너무 돌아가는긋해가 가파른 절개지로 다시 올라간다~
잠시후 왼쪽 넓고 묵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 우로 일월정 정자 가는 길이 보이가 가파르게 올라서면 2020년 임도
0.58km 표석 우로 올라서게 된다!~ 왕복 35분 정도 걸맀네!~ 오른쪽 나무계단 우로 일월정 정자가 보인다!~
일월정 표석 방향으로 나가는데 나무 말뚝에 여가 해맞이길 인증포인트라고?~ 인증하마 뭐를 주는공?~ 일월정 표석을
돌아나와 오른쪽 용소리 방향으로~
투닥투닥 궁디를 조깅 모드로 돌리미 바뿌게 가는데 왼쪽 묘 우에서 무신 곡하는 소리가!~ 산속에서 흰 소복입은 여자를
만나마 빤스에 노랑물을 찔긴다 카는데 남자가 굴찍한 바리톤조로 곡하는 소리도 으시시하네!~
전면으로 보이는 차가 두대인데 그중 한대가 곡하는 남정네 차지 시푸다!~ 용소리 갈림길을 지나 다시 묘지 갈림길을
만나는데 가마이 생각해보이 안직 물하고 사탕 하나 외에 암꾸도 입에 넌기 없네!~
무덤 입구 양지바른 곳에서 뒤늦은 요기를 하고 간다!~ 아침에 급해가 마님이 사다논 빠리바케트 빨래방매이긋은 빵에다
딸기쨈을 발라왔는데 한 입에 집어였타가 입천장을 찔리뿐다!~ 에고 따가버라!~ 이걸 빵이라꼬 띠바!~
의봉산 등산로 입구가 어딘지는 몰라도 막대 이정표는 안직 1.2km를 더가야 된다 칸다!~ 지업네!~
잠시후 임도 갈림길을 만나마 무신 등산안내판긋은기 보이가 여가 의봉산 등산로 입구인갑따 켔띠 그런말은 일언반구도 없고
이정표에는 의봉산성은 오른쪽으로 다시 1.3km를 더 가야 된다고!~ 이 띠바들이 누구 농구나?~
안내판도 등산안내도가 아이고 임도따라 가는 의봉산 숲길이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의봉산은 어데로 올라간단 말이고?~
무덤 우로는 잡목만 빽빽하고 길이 안보이는데~
할수없이 오른쪽 의봉산성 방향으로 5~60m 더 가다보이 왼쪽 사면으로 돌계단이 보이고 흐릿한 족적이 올라간다!~
입구에는 그 흔한 팻말 하나도 안보인다!~ 돌계단을 올라서마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그런데로 걸을만한 길이 쭈욱
이어진다!~ 쉬엄쉬엄 올라서다 보면~
잠시후 내리선 안부에서 올리다보이 의봉산 오름길 고바이가 장난이 아이다!~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올라서다 보마
무신 큰 인심이나 씨는거 맨치로 0.9km만 올라가마 의봉산이 티나온다 카는 팻말이 꼬피가 있다!~ 문디 자슥!~
가파른 오름길에 참기름을 발라났는 낙엽이 푹신거리미 주륵주륵 밀어낸다!~ 2보 전진 1보 후퇴다!~ 식겁하겠네 참말로~
바우들이 티나오마 지그재그로 올라가는데 힘들기는 맹 한가지다!~ 일로 내리올때도 발라당스를 및뿐 하겠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허걱!~ 이분에는 덩쿨 천지네!~ 덩쿨 속에 모난 돌이 굴러 댕기가 신경이 바짝 씬다~
다행이 누군가 대대적으로 덩쿨 정리를 해나가 그런데로 오를만하다!~ 여름에는 이길이 지옥이겠다!~
햇또를 박고 성터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덩쿨을 헤치고 올라서면 엉성한 돌탑 3기가 보이는 의봉산 정상이다!~ 성산면의 대표적인 산인데 정작 주인공은 이리
홀대하미 임도 둘레길 선전만 요란하다!~
준.희님 산패를 낑가났는 곳에서 오늘 첨 인물화 한방 박고~ 이봉산 건너 낙동강 쪽으로 내리다 보는데 흐릿해가 어디가
어딘지 모리겠다!~ 날도 차고 바람이 부는데도 미세먼지 이 띠바는 꿈쩍도 안하네!~
짱배기는 전다지 덩쿨 밭이라 아까씨 가지에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바람이 불어 오래있또 못하고 성벽 바우을 타고 넓은
공터로 내리오이 누가 성질 났는지 엉터리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 목아지를 한방 믹이뿟따!~
내리가는 방향은 왼쪽 김천시경계 종주팀 노란 표지기가 달린 곳이다!~
의봉산에서 내리오는 가파른 길도 진눈깨비가 군데군데 보이는 미끄러분 길이고 원목계단도 낙엽에 무치가 발디딜때
신경이 바짝 씬다!~ 잘못해가 삐걱하마 고장난 도가니가 끝장이다!~ 조슴조슴 내리온다!~ 아 길게 내리가네 띠바!~
전면으로 이봉산이 올리다 보이는 안부쪽으로 내리서면 나즈막한 봉우리는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는 써비스!~
내리섰다가 안부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쉬어쉬엄 올라가다 보면 쪼매한 돌무디기를 지나고~
내리올때는 갈림길을 노치가 돌무디기 있는데서 오른쪽으로 내리갔다!~ 거의 평탄부에 가깝은 길을 가다보마 능선 복판에
'왜관322' 삼각점이 안자있는 449.3봉!~
의봉산 사촌인 이봉산은 여서 4~50여m 더 진행한 곳이다!~ 능선 끄트머리 쯤에 이봉산 산패가 보인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늘 하루내내 같이한 칠봉지맥은 여서 물한령으로 내려보내고 빠이빠이를 한다!~
다시 돌아서미 삼각점이 보이는 449.3봉에서 갈림길을 찾는다 카는기 깜빡해뿌고 돌무디기가 보이는 곳까지 내리왔뿟따!~
난중에 내리와가 보이 삼각점 부근에서 내리오는 길이 뚜렷했다!~
할수없이 오른쪽 비니루 끄내끼가 보이는 사면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길은 없고 방향만 보고 간다!~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넓은 곳으로 내리서면 왼쪽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가는데 짐승길인듯~ 끼걸음을 해가
가다보면 너덜도 만나고~ 잠시후 삼각점 부근에서 내리오는듯한 뚜렷한 길을 만나마 길을 잘찾아온것!~
오른쪽으로 보이는 납짝 무덤 방향으로 내리간다!~ 철탑이 보이는 방향을 가늠하고 올라가다 보면~
289.7봉으로 올라서고~ 다시 철탑 방향으로 내리서면 움푹파인 배수로 때문에 길이 해깔린다!~ 철탑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뺄간 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
터덜터덜 내리서면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와 고령군 성산면 상용리를 이어주는 솔티재로 내리서고 이정표는 일로 1.9km를
올라가마 의봉산 이라 카는데 무신 그런 무책임한 안내를?~ 길도 똑바로 안내노코~ 오른쪽 성산면 상용리로 탈출~
첨에는 솔티재 가파른 절개지로 올라서가 외곡산 능선으로 이어 갈라 켔는데 6km가 넘는 능선길에 길이 똑바로 나있는지
의문이고 지금 시각 오후 3시 반이 다되가는데 산에서 컴컴해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 전에 내리올라 카마 6km가 넘는 거리를
1시간 30분 이내 내리와야 되는데 자신이 없어가 안전한 길을 택하기로!~
산긋또 안한 대월산만 안찍고 왔다카마 가능하지 시푼데 지금 후회 해봤자 씰데없는일!~ 외곡산 대신 계획에 없던 이봉산을
따묵고 왔시 쌤쌤이다 카미 자위하고 꼬불꼬불 임도로 내리가다가 오른쪽 중부내륙고속국도 교각을 빠져 나온다!~
아!~ 발통 구불러 가는 소리가 디기 시끄럽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쪼매한 용기저수지가 보이는 주택앞 마당으로
내리서는데 허걱!~ 저수지 물고랑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되네!~ 여름에 물이 넘치가 철철 흐르는 긋으마 일로
지나가도 못하겠다!~
저수지 뚝으로 올라서이 강쒜이 풀긋은기 보이가 여는 도깨비 까시가 없겠지 켔띠 없기는!~ 이 띠바는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기습이네!~ 허벅지 안쪽도, 븅알 미태도 따꼼따꼼해가 길까에 퍼지고 안자가 걸배이 이잡듯 까씨를 띠낸다!~
돌아서서 의봉산 방향으로 올리다보이 오후 4시인데 벌씨로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쪼매한 못긋은 저수지 뚝방길을
건너 왼쪽 마을길로 내리간다!~
왼쪽 외곡산 능선을 바라보미 저물기 전에 신작로로 내리올라꼬 서두른다!~ 궁디를 부지런히 놀리가 무신 보호수긋은 크다탄
나무가 보이는 정자쪽으로 내리오이 보호수 안내판인줄 알았던 판때기에는 뺄간 글씨로 낚시금지라고!~ 미칫나?~
이런 똥물에서 낚시를 하그러!~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마 운교리마을회관이 궁디를 까대고 안자있는 넓은 마당에 버스정류장이 보이가 잘됐다 시퍼가
버스 시간을 물어 볼라꼬 회관 안에 드가이 할매 시밍이 안자가 밥상을 가운데 두고 전부 뽈때기를 뽈록하이 해가 있다!~
인제 오후 4시가 쪼매 지났는데 벌씨로 저녁묵나?~ 아이마 새참을?~
버스는 오후 6시 10분에 막차가 있다 카는거 외에는 모르누마!~ 마을버스 주이용자가 할마씨들이지 시푼데 버스 시간을
모리마 우야노?~ 여는 전부 택시 타고 댕기나?~
해를 지고있는 의봉산 쪽은 컴커무리하고 해를 안고있는 외곡산 쪽은 안직 한낮이다!~ 이럴쭐 알았시마 저쪽 능선으로
가도 해지기 전에 내리오지 시푸네~ 용소저수지를 지나~
투닥투닥 내리오이 왼쪽에 원동마을 표석이 서있고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도 보인다!~ 제법 큰 동네네~
그런데 물고기가 헤엄치는 생명이 넘치는 또랑이라꼬?~ 축사 똥 냄새가 풀풀나는 이 개굴창이?~
터덜터덜 내리오다 지업으마 셀카 놀이도 하고~ 천지한우 식당을 지나 신작로로 나오이 바람이 시게 부네!~ 배낭을 꺼내
얼른 옷을 꺼내입고 완전 무장을 한다!~
버스주차장을 찾다가 못찾아가 오른쪽 꽁보리밥 식당 방향으로 내리가다 보이 왼쪽으로 올초에 고령지산고분 쪽에 바람을
씨러 갔다가 잠깐 올라갔다온 강정리 비알산 우에 봉수대 모형이 보이고~ 봉화산은 뒤쪽에 있다!~
터덜터덜 걸어가 득성삼거리로 내리오이 건너핀에는 버스주차장이 보이는데 똥차가 기다리는 기산리 방향으로는 주차장이
안보인다!~ 주차장이 없어도 반대핀에 서가 있시마 버스가 선다 카는데 그걸 알아야 말이지!~
버스 정류장을 찾는다꼬 터덜터덜 걸어가 득성리 버스정류장 까지 와도 맹 마찬가지다!~ 반대쪽은 버스주차장이 보이는데
기산리 방향은 안보이네!~ 답답해가 농협마트에 드가가 계산대에 안자있는 아지매한테 우예된긴공 물어보이 중개사 사무실
아패서 기다리마 온다 카미 장사를 접어두고 직접 나와가 요서 기다리마 된다 카미 똑똑 뚜드리는데 보이 이기 주차장인
모양이다!~ 무지무지 감싸요!~
주차장이 희안하게 생깄네 참말로!~ 요런 주차장 팻말은 첨본다!~ 쪼매있시 62번이 온다 카디 606번이 오네!~
속도를 디기내는 606번을 타고 금새 기산리에 내리가 똥차가 기다리는 마을 안쪽으로 드간다!~ 득성삼거리 신작로로 나와가
지피에스를 꺼뿟는데 버스정류장 찾는다꼬 이리저리 헤멘 거리까지 합치마 오늘도 21km가 넘지 시푸다!~ 에고 다리야!~
담주에 수술 드가마 올해 산행은 사요나라고, 해가 바끼도 한겨울은 넘기고 춘삼월이 되야 본격적인 산행을 하지 시푸다!~
혹시 박대장이 바람씨러 놀러간다 카마 한달 반정도되마 따라 갈수 있지 시푼데 한겨울에 갈때가 있을라나?~
집으로 오는 길에 논공휴게소에 드가가 쉬야를 하고있시 닝기리기리 전화가 온다!~ 언넘이고?~ 후배네!~
오후 6시 **횟집!~ 오케이?~
이 띠바가 미칫나?~ 벌씨로 6시가 다되가는데~ 날라가도 못가겠다!~
쪼매 더 기다리라!~ 7시 전에는 드가지 스푸다!~
디따 발바가 집근처 공터에 똥차를 매끼노코 택시를 타고 약속한 횟집으로 가이 정확하이 7시 10분 전이다!~
오늘은 대방어를 시킸다꼬?~ 대방어는 현지에서 금방 써맀는기 쫄깃쫄깃하고 맛있는데~ 헐 역시나 물렁물렁~
이 넘은 수조에서 1박을 한넘이네!~
평소에는 반빙쯤 묵던 술을 오늘은 한빙 가까이 무뿐다!~
담주 부터는 6개월 정도 술을 못묵지 시퍼가!~ 그라마 점심때 만나가 밥만 무마 되지예!~ 이 띠바가 눈물 나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