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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 여행, 아름다운 외연도, 호도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계룡산 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며칠전 보령시 미디어팀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보령시를 다룬 도민리포터 기사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제2기 보령시SNS홍보요원으로 위촉됨을 알려왔다. 더불어 11월 10일 보령의 섬 답사에 동참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뜻밖의 전화에 약간은 당혹스러웠으나 보령시의 열린 행정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사실 충남넷 도민리포터 뉴스에 머드축제 기사와 상화원 등 몇 건의 기사를 올린 적이 있다. 그 많은 기사를 검색하여 보령시 관계의 기사를 찾아내어 연락이 왔다는 성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심 가고 싶었던 섬 답사에 나는 망설임 없이 쾌히 승낙했다. 11월 10일 아침 일찍 일어나 먼저 하늘을 쳐다봐다. 잔뜩 흐려 있었고 비소식도 있어 걱정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아침 9시 보령시SNS홍보요원 15명은 버스에 올라 오천항으로 향했다. 오천항에서 행정선으로 외연도와 호도를 답사하기로 했다. 수많은 낚시배와 크고 작은 섬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사라지곤 한다. ▲ 아름다운 외연도 ▲ 갑오징어, 주꾸미 낚시배가 바다를 꽉 채우고 있다 ▲ 안면도와 원산도를 잇는 연육교 공사현장 원산도 부근을 지날 때 안면도와 원산도를 잇는 연육교 공사 현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머지않아 원산도를 배가 아닌 승용차로 답사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실감케 한다. ▲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빛바랜 외연도 안내도 ▲ 외연도 항구전경 ▲ 지금 계절에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싱싱한 감자꽃 ▲ 외연도의 명물 안내견 복순이와 가파른 봉화산을 오르고 있다 ▲ 외연도 비경 오천항을 떠난지 2시간만에 우리는 외연도에 도착하여 외연도에서 가장 높은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봉화대 터로 오르기 시자갰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숨가쁘게 오르다 허리를 펴고 사방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어려움을 잊게 한다. 항구에 몰려 있는 아기자기한 섬마을이며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외연도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어다. 새하얀 안개가 섬을 감싸고 있을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 하다하여 붙여진 외연도는 천혜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 봉화대 터 ▲ 명금해변 ▲ 천연기념물 제136호 상록수림에 위치한 당집 ▲ 천연긴며물 제136호 상록수림의 동백나무 정상대 봉수대 터에 올라을 때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우리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마을 수호신을 모신 당집이 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136호 상록수림이다. 수백년 된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신비의 자연정원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 호도에 도착한 보령시 SNS 홍보요원들 ▲ 호도 관광 안내도 ▲ 호도 항구전경 ▲ 호도 해수욕장을 찾은 홍보요원 ▲ 호도 해수욕장 앞으로 녹도가 보인다 ▲ 오천항의 석양 점심식사 후 우리는 호도로 향했다. 여우 모양을 닮았따는 호도는 자그마한 섬 규모에 비해 아주 넓고 길고 양질의 모래사장을 갖고 있는 호도해수욕장이 가을비를 맞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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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섬여행은 우리 처음처럼님이 잘아시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