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이 온라인 콘텐츠 1만 8,000종을 신규로 업데이트 했다. 신규로 업데이트 된 온라인 콘텐츠는 최신 도서를 비롯한 국내·외 전자책 1만 5,000종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3,000종이다.
도서관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1만여 종에 더해 온라인 콘텐츠를 약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서울도서관 전자책 대출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 것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자책·오디오북(구독형)은 1인당 5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모바일 앱(웹)에 접속, 로그인 후 ‘자료검색’ 메뉴→‘전자책 홈페이지’→‘구독형 전자책’ 배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1만 8,000종 모두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에 제한이 없는 ‘구독형’ 콘텐츠로, 인기도서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소장형’ 콘텐츠의 경우 동시 이용인원 제한이 있어 미리 대출된 경우엔 예약을 해야 하지만, ‘구독형’ 콘텐츠의 경우 도서관이 전자책 유통사에서 콘텐츠를 구독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동시 접속자 수에 제한이 없고 신간도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시민들이 구독형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5월 초까지 매년 신간과 인기 도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서울도서관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 등을 보완하고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울도서관 온라인 콘텐츠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구독형 전자책 홈페이지, 전자책·오디오북 검색 및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회원이어야 한다. 회원증이 없다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에서 회원 가입을 마친 후 회원증을 발급 받으면 된다.
도서관 회원증 발급은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먼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화면 오른쪽 상단의 ‘비대면 자격확인’을 눌러 회원증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내국인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타 시·도지만 서울시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서울 직장·학교 인증’ 절차에 따라 증빙서류 파일을 제출하고 회원증 발급 신청을 한 다음, 담당자의 승인을 통해 발급된다.
온라인 회원증 발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회원증 발급 안내 바로가기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전자책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바로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을 3배 가까이 확대했다”며, “향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도서관 정보서비스과 02-213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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