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둘레사람 24-42 21일 토요일에 갈게요
"정명순 선생님께 전화드리면 어떨까요~ 통화하시면서 명절 인사도 드리면 좋겠네요"
"네~"
귀갓길에 버스 기다리는 중에 전화 연결 해 봤다. 신호가 가면서 연결이 됐는가 보다
"안녕하세요~ 나 아파요. 다쳤어요.. 네.. 보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 전 다친 이야기를 시작으로 짧지만 요즘 소식과 인사 전하면서 보고 싶다 말하며 옆에 있던 직원에게 전화를 바꿔준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요즘 지내셨나요? 일은 계속하고 계시나요? 직장으로 한번 찾아뵈러 간다는 것이.. 어렵네요. 이번 명절은 어떻게 보내세요?"
"아들이 명절 때 집에 와요. 밥 해줘야 돼서 명절 때는 시간 내기 어렵고요 21일 토요일 미용이 보러 한번 갈게요"
"네 어려운 시간 내주신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날 제가 근무라 기관에 있어요. 오시면 잠시 뵐게요~"
류머티즘 관절염이 심해져 일 계속하기에 무리도 있지만 내년까지 근무하신다고 하는 소식을 알려 주셨다. 선생님의 상황이 어려운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귀한 시간 내주시는 정명순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2024년 09월 7일 토요일 조미회
정명순 선생 님이 시간을 내셨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