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준비와 차례상을 보면서 매번 느낍니다.
저는 차례를 안 하고 싶습니다.
굳이 새해 명절이라고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부모님은
3일전부터 준비하시는 게 마치 제가 여러 명 데리고 공사하듯이...
새해를 맞이하는데 왜 돌아가신 조상 분들에게 제사상 준비하듯이
나물, 전, 고기 등을 잔득 준비하시는 게 모두 낭비로 생각합니다.
새해 맞는 데, 좋아하는 밥과 반찬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둘러 앉아 온 가족이 가족모임 하듯이 먹으면 되잖아요?
돌아가신 분이 음식을 드시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3일간 준비한 음식들은 냉동실로 들이거나,
버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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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배를 했는데, 세배돈은 안 주시고, 덕담만!
도리어 제가 할머니와 부모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고기와 전과, 나물을 싸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일단 자격증 시험이 있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첫댓글 저희 집도 차례를 지내지 않은지 꽤 됐어요.
명절에는 집 근처 가게에서 외식만 하고 있답니다 ㅋㅋ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니 지금은 가족 모두가 편하고 좋네요.
그러게요. 저희도 차례나 제사는 간소화하길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