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래오래용
여하!!
콧멍에서 맨날 정보만 얻다가 집에 가는길에 tmi 글 쪄봄!!
사건의 발단: 3월에 오사카 여행중에 사용할 비상금을 캐리어 양말안에 3만엔 쏙 넣어둠.. 제주항공 타고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그돈을 쓰려고 캐리어를 여는 순간! 띠용?! ㅠㅠㅠㅠ 양말채로 가져감 ㅋㅋ 개새끼..
처음 해외여행도 아니고, 늘 이렇게 다녔다보니
이런 사건은 처음이였어..
프랑스 여행때도 소매치기 한번 안당했는데..
한마디로 재수 옴붙고 나의 부주의 콜라보야.. ㅠㅠ
생각보다 국내, 해외 공항에서 도난사건, 도둑놈들이 많아.
뉴스도 많이 있으니 심심하면 봐 아무튼 도둑새퀴들 ㅠ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2&aid=0000881492&sid1=0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2&aid=0001125590&sid1=001
한국 오자마자 제주항공에 문의했더니 존니 성의없는 답변으로 자기네는 책임 없다고 경찰서 가래. 문의할 때 물론 돈달라고 한게 아니라 이랄땐 어케하냐고 한건데..책임없으니 경찰서 신고하고 고객님 업무에 참고하라고 막 쓴 답변 옴 ㅋㅋ 왠 업무? 진짜 성의 재기 ㅋㅋ
일단 공항경찰대를 찾았어, CCTV 확인 후 범인이 유추되면 고소할 수 있데 하지만...
1. 외국, 국내 할거 없이 수화물 안에 든 귀중품, 돈 분실 사건이 굉장히 많음.
2. 캐리어를 비행기로 이동시키는 부분에 “CCTV” 가 없음.
3. 도난사건 신고건이 많지만 찾을 방법이 거의 없음.
(이말을 너탓은 아니지만 오해하지 말고 들으세요 하며 둘러댐)
2번 소리를 듣고 완전 읭? 이였어. 아니 cctv가 없는데;; 어케 찾아요;; 한마디로 못찾는다는거임.
그래서 포기상태로 있었는데 어떤 블로그를 보니 나처럼 도난당해서 cctv랑 엑스레이를 본 분이 있더라구?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공항청사”에서 일부를 볼 수 있다고 함.
1. 공항청사에 전화해서 방문할 날짜를 예약
2. 예약한 날짜에 방문하여 보안 각서를 쓰고 공항 카운터&짐이동 하는 부분의 cctv를 보고 옴.
* 당연히 그부분에선 내 짐을 터치하는 부분이 없었어..
결국엔 내가 제일 의심되는 “사람이 캐리어를 옮기는 부분”을 보지 못했지.. 오사카 공항 도착하자마자 봤으니 아마 거기서 도난당한게 분명한데 말이지. 공항에서는 보안이 우선시 되어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지, 도난을 위해 마련해둔게 없데 ^^; 존나 황당하지? 그치만 허가가 안나서 그렇다고 함.. 공항에서 모든걸 볼수없다고만하는데.. 이러니 도난 사건이 많지;
그렇지만 공항청사에서 안내해주시는분은 너무 너무 친절하셨어.
이런 사건이 많다보니 오셔서 욕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다반사래ㅠㅠ 공항에서 씨씨티비도 많이 달고 도난사건 접수하는 서비스를 개선해야할거같아.
결론은,
해외 뿐만 아니라 한국 공항에서도 수화물 안에 든 귀중품이 분실되면 cctv도 없으니 범인도 못찾아!! 개같지??? 그러니 여시들은 여행갈때 귀중품은 꼭꼭 손에 들고가!! 자물쇠로 잠궈도 비번이 단조로우면 풀어보고 훔쳐간데. 조심해!!
여시들은 나같은 실수없이 즐거운 해외 여행하길 바라!!
그럼직원이 가져가는거야?? 거지인가ㅡㅡ;;
나도 맡긴 캐리어에 넣어둔 새 선글라스랑 아이폰 부속품 잃어버린 적 있는데 보상 안된다 하더라 대한항공이었는데ㅡㅡ
미쳤다.....;;
아니세상에 대처가 넘 좆같다...
위탁수하물에 현금 못넣게 되어있는데 얘기를 잘 안해주나보다ㅠㅠㅠ 여시들 귀중품은 꼭꼭 들고타ㅠ
댓글들 다 충격.. 미친새끼들이네 항상 돈 기내에 들고 타서 몰랐는데ㅠㅠ
헐 나 항상 분산해서 캐리어 배낭 크로스백에 나눠넣었는데;; 캐리어에넣음안되는거 첨알았어
이렇게 분실사고가 많은데 cctv없는거 존나 어이없다
와씨 댓글까지 환장.. 덕분에 알아가서 다행이다ㅠㅠ
공항 직원이 훔친다는 거야?!?! 어떻게 그래? 위탁수하물 공항에서 부치고나서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있어!?!?
나 담달에 여행 간다고 이거 글 오래만에 다시 보러 왔어
진짜진짜 가방이든 지갑이든 키링이든 화장품이든 비싼 거 갖고 비행기 타지 마 ㅠㅠ 그거 있으면 진짜 공항에서 수화물 나르고 특히 공항보안검색대가 TSA락 열어서 다 가져가.. 나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 있으니까 아예 캐리어에 면세에서 산 가방지갑 이런 건 그냥 귀찮고 힘들어도 무조건 한국 들어오는 비행기에 핸드캐리하고 면세에서 산 것들은 케이스 분리해서 새 거 아닌 것 처럼 보이게 넣고, 전부 다 분산해서 넣어ㅋㅋㅋ글구 가방 안에 자물쇠 달린 가방에 면세품 넣고 그 그 가방을 못 가져가게 또 자물쇠로 존나 주렁주렁 연결함
외국인 비하는 아니지만 진짜 어딜가나 도둑놈이 많고 믿고 맡길 곳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나가면 오롯이 나 혼자만의 책임이자 나 혼자만의 짐들이야 저거는 ㅠㅠ 진짜진짜 절대 비싼 거 좋아 보이는 거 넣지 마.. 나 같은 경유는 러시아 사라예보미티(모스크바)경유로 작년에 유럽 갔는데 그 때도 가방 다 부서져있고 안에서 소니 헤드폰 35만원짤 없어짐^_^누굴 탓 해 시발ㅋ ㅋㅋㅋ 절대 믿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