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그룹 직원은 총 63만1574명으로 2015년(64만5584명)보다 1만4000여명(2.2%)이 줄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 직원 평균 연봉도 8041만원으로 2015년(8203만원)보다 2% 줄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임원 보수뿐 아니라 1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 평균 연봉까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회사는 삼성그룹이다. 무려 1만2669명이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3700명, 삼성중공업 2000명, 삼성SDI 2000명, 삼성물산 1800명, 삼성엔지니어링 1100명이 줄었다. 삼성 측은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삼성SDI 케미칼 등 비주력 사업 부문 매각 등으로 인력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삼성중공업·물산·엔지니어링 등은 실적 악화 등과 겹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인 결과로 보인다.
수주 절벽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4300여명을 감축해 개별 회사로는 가장 많은 직원 감축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현대중공업 그룹에 이어 포스코그룹(-700명), 한진그룹(-85명)도 대대적인 인원 감축 작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그룹(1293명 증가)과 현대차그룹(1283명 증가)은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으로는 현대차가 6만6404명에서 6만7517명으로 최다 증가(1113명)를 기록했다. 이어 LG유플러스(753명 증가) LG화학(694명 증가) 순이다.
정몽구 회장 92억원 '기업인 1위' 권오현, 작년보다 83억 줄었지만 2년 연속 '샐러리맨 연봉 킹' 증권사 CEO 상당수 20억원대
삼성그룹, 청년일자리 2년간 3만개 창출
게시일: 2015. 8. 17.
협력사직원 직업교육 통해 3,000명 채용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통해 1,600명 채용 2017년까지 신규투자로 1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 1만1,400명에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삼성그룹은 앞으로 2년간 총 3만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합니다. 삼성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3,000명을 채용합니다. ‘삼성 고용 디딤돌’은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사회 맞춤형 학과’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이를 통해 1,6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여기다 직업 체험 인턴과 금융영업 4,000명 등 8,600여명을 채용합니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총 1만1,400명에게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0대 그룹 직원은 총 63만1574명으로 2015년(64만5584명)보다 1만4000여명(2.2%)이 줄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 하는 주요 대기업들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 직원 평균 연봉도 8041만원으로 2015년(8203만원)보다 2% 줄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임원 보수뿐 아니라 1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 평균 연봉까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회사는 삼성그룹이다. 무려 1만2669명이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3700명, 삼성중공업 2000명, 삼성SDI 2000명, 삼성물산 1800명, 삼성엔지니어링 1100명이 줄었다. 삼성 측은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삼성SDI 케미칼 등 비주력 사업 부문 매각 등으로 인력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삼성중공업·물산·엔지니어링 등은 실적 악화 등과 겹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인 결과로 보인다.
수주 절벽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4300여명을 감축해 개별 회사로는 가장 많은 직원 감축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현대중공업 그룹에 이어 포스코그룹(-700명), 한진그룹(-85명)도 대대적인 인원 감축 작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그룹(1293명 증가)과 현대차그룹(1283명 증가)은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으로는 현대차가 6만6404명에서 6만7517명으로 최다 증가(1113명)를 기록했다. 이어 LG유플러스(753명 증가) LG화학(694명 증가) 순이다.
정몽구 회장 92억원 '기업인 1위' 권오현, 작년보다 83억 줄었지만 2년 연속 '샐러리맨 연봉 킹' 증권사 CEO 상당수 20억원대
삼성그룹, 청년일자리 2년간 3만개 창출
게시일: 2015. 8. 17.
협력사직원 직업교육 통해 3,000명 채용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통해 1,600명 채용 2017년까지 신규투자로 1만개 일자리 창출 청년 1만1,400명에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삼성그룹은 앞으로 2년간 총 3만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합니다. 삼성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3,000명을 채용합니다. ‘삼성 고용 디딤돌’은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사회 맞춤형 학과’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이를 통해 1,6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여기다 직업 체험 인턴과 금융영업 4,000명 등 8,600여명을 채용합니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총 1만1,400명에게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