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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주재국 정부 발표 및 당지 언론에 보도된 사항을 정리한 것이며, 주브라질대사관의 입장을 반영한 것은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브라질 인프라 투자‧정책 현황
ㅇ 브라질은 넓은 국토에 비해 공항, 항만, 도로, 철도 등 열악한 인프라(세계 인프라 순위 78위(WEF), GDP의 2% 수준)가 경제 발전의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지목되는바, 브라질 정부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관협력사업법 제정('04년), 투자파트너십프로그램(PPI) 설치('16년) 등을 통해 국가 인프라 사업에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음.
* 브라질은 지역별 인프라 수준 차이가 심한 편이며, 상파울루 등 주재국의 경제중심지인 중남부 지역은 도로, 전력, 항만 등 인프라 보급률이 높은 편이나, 낙후된 북동부, 북부, 내륙 지역들은 포장도로, 상하수도 등 보급률이 저조
- 특히, 브라질 정부는 상하수도법('20년), 철도법‧가스법('21년), 분산형 태양광 발전 인센티브법('23.1월) 등을 도입하여 민간 주도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높은 국가 부채로 인한 공공 투자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 자본의 인프라 투자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
※ 브라질 인프라 활성화 조치
• 상하수도: ’20년 상하수도법 통과 및 2033년까지 상하수도 보급률 90% 이상 달성 목표 수립, 경쟁 입찰 준수 강화 및 민간기업과 공기업간 차별 금지 도입
• 철도: ‘21년 신규철도법 국회 통과, 양허사업에 참가하지 않고 정부의 사업승인으로 민간 독자 철도사업 추진이 가능하여 남북횡단철도, 원자재 운송철도 등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 가스: ’21.4월 국회 통과, 가스개발‧수입‧정제‧운송‧상업화 등 민간기업 진입 허용
• 신재생에너지: ‘23년 1월까지 분산형 태양광 발전을 신청 및 설치하는 가정이나 기업에 대해 2045년까지 국가 전력 시스템 사용 수수료를 면제하는 인센티브 제도 시행
< 브라질 인프라 투자 연도별 투자 규모 (단위 : 십억 헤알) >
* 자료 : ABDIB(브라질인프라산업협회)
ㅇ (新정부 정책) 룰라 신정부는 재산업화(Re-industrialization)를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목표로 두고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 예산을 제약하는 헌법상 재정상한제(spending ceiling rule)를 수정하는 정부 新재정준칙(new fiscal framework)을 도입하여 정부 재정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양허(concession) 및 민관협력(PPP) 프로젝트를 통한 물류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에너지 전환, 그린 경제,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중
* 브라질 정부는 프로젝트 추진시 현지화(local content) 요건 및 고용 창출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PPI를 통해 공항, 항만, 광물, 에너지, 도로, 철도 분야 투자 확대 추진
2. 브라질 인프라 시장 동향
ㅇ (시장 전망) 브라질 인프라 시장은 1,630억 헤알('22년 기준) 규모로 국가 GDP의 1.71% 수준이며, '22년에 공항(25개), 항만(30개), 고속도로(9개), 철도(4개), 전력(2개), 가스오일(1개) 등 추진되었고, 현재 운송, 도시인프라, 에너지, 상수도 등 총 234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음.
* ABDIB ’23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3-26년간 운송물류(1,130억헤알), 고속도로(474억헤알), 철도(287억헤알), 항만(123억헤알), 공항(60억헤알), 도심모빌리티(186억헤알) 등 투자 전망
ㅇ (유망 분야) 브라질의 공항, 고속도로, 철도, 상하수도 등 분야에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인한 원자재(곡물‧광물) 수출의 증가로 철도와 고속도로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상하수도법 및 가스법 개정 이후 민간 주도 프로젝트가 활성화되고 있음.
* 브라질은 WTO 정부조달협정에 미가입(‘21년 가입 신청)하였고, 인프라 사업 대부분이 건설 및 운영도 직접 관여하는 양허 또는 민간합작(PPP) 형태로 이루어지고 현지 네트워크 위주의 진입 장벽이 있어, 운영 경험이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컨소시엄 구성(특히 기술, 운영 노하우)하여 참여하는 것이 필요
- 또한, 브라질의 풍부한 풍량, 태양광,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및 그린 수소의 생산 및 수출을 위한 투자도 본격 확대 전망
* 브라질 정부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허브 및 그린수소 수출 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들과 중국이 브라질 그린수소에 투자 진행
< 브라질 인프라 시장 분야 >
3. 주요국의 브라질 인프라 시장 진출 동향
ㅇ 우리나라의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삼성SDI, LGCNS 등이 브라질에 진출하여 브라질 인프라 수주 활동중에 있음.
* 우리 기업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건설 및 하수도, 지사 설립), 현대로템(철도차량, 지사‧공장 설립), 삼성SDI(디지털, 지사 설립), LGCNS(시스템, 지사 설립) 등이 주재국에 진출해 있음.
< 주요국의 브라질 인프라 시장 진출 동향 >
출처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
원문링크1
https://overseas.mofa.go.kr/br-ko/brd/m_6116/view.do?seq=115995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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