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중앙은행 발표 ‘16년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 통계에 따르면, 동 기간 위안화 신규 대출 금액은 총 4.61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증가했으며, 주로 부동산 신용대출과 지방정부 기초인프라 건설에 유입
ㅇ 중국금융전문지 차이신(財新) 산하 연구기관인
CEB Monitor Group의 종정성(鍾正聲) 이사는 ‘16년 1분기 부동산 경기 부양책 실시에 따라 부동산 신용대출이 증가, 대·중 도시
부동산 판매가 활성화 되었으며, 지방정부의 경우 지방채 교환으로 재정 여력이 증가하고, 민관협력방식(PPP)을 차용한 덕분에 기초인프라 건설
자금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
ㅇ ‘16.4월 신규 대출 전망에 대해, 싱예은행(興業銀行) 루정웨이(魯政衛) 수석 경제학자는 ‘16년
1분기 신용대출 규모가 매우 컸고, 계절적으로 매년 4월은 세금 납부 기간이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4월 신규 신용대출 금액 성장률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며, ‘16.4월 신규 신용대출 규모는 9.500억 위안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
ㅇ 금년 신규 대출 전망의 경우
핑안증권(平安證券) 은행업 연구팀은 중앙은행이 은행의 건전성 평가 정책을 ‘16년부터 총액대출한도 제도에서 MPA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한만큼, ‘16년 1분기~4분기 대출 비중이 약 ‘4:3:2:1’로 연말이 될수록 신규 대출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
* MPA
(Macro Prudential Assessment) 시스템
- ‘15.12.29일 중앙은행은 시중은행 건전성을 평가하던 은행별 지급준비금
조정 제도와 총액대출한도 제도를 결합한 MPA 시스템을 ‘16년부터 도입한다고 발표
- 총액대출한도 제도는 금융당국에서 각 은행에 대한
대출한도를 사전에 결정하는 제도로, 중앙은행이 주도적으로 은행별 대출규모와 대출대상을 결정할 수 있어 유동성 조절에 용이
- MPA
시스템은 시중은행의 대출금 관리 시, 은행의 자본 적정성, 레버리지, 자산 부채 비율, 외채 위험도, 유동성 등 7개 항목을 관리하여 은행의
주식·채권, 금융 상품 투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더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