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꾼 건데, 꿈에서 내가 갑자기 놀라서 일어나보니까 학교 갈 시간이 엄청 지났어.
그래서 막 준비해서 미친듯이 뛰어서 교실에 도착했더니 미술시간이라 애들이 만들기를 하고있었음.
보니까 폐품같은 걸로 학교건물 만들기를 하는거였는데
내 친한 친구인데 같은 반은 아니었던 애가 우리반에서 만들기를 하고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 여기서 뭐해??' 하고 물어봤는데 '만들기'하고 만들기에만 집중했음.
나는 지각한터라 준비물이 없어서 빌려서 만들고 있는데 옆에서 내친구가 '다 만들었다.' 하는거야.
보니까 학교 체육관 건물을 만들었는데 되게 잘 만들었어. 그래서 우와~하면서 보고있는데....
그 만들기 한 거에서 지붕부터 피가 줄줄 흘러 내리는거야..........
그래서 놀라서 이게 뭐야?? 하고서 잠을 깼어.
그리고 그날 아침에 학교가는 버스에서 애들한테 다 말해줬어.
애들은 개꿈이라고 잊으라고 했는데, 내가 꾸던 꿈들이랑 달라서 난 되게 쎄했었어.
(난 초딩부터 빠순이라 가수 나오는 가벼운 꿈들을 자주 꿨었거든ㅋㅋㅋ....)
암튼 그러고 학교서 몇교시 수업듣고 체육시간에 체육관으로 갔음.
그때 운동회 연습할 때여서 한창 곤봉 돌리고 놀고있는데, 그 꿈에서 나왔던 내 친구가 체육관에 있었음.
그것도 미친*처럼 되게 발랄하게 놀드라구ㅋㅋ... 그래서 난 또 쎄해져서 걔한테 얘기할라고 가고있는데,
애가 잡기놀이를 하다가 문에 부딪혔는데 하필 안 박을라고 손을 먼저 유리창에 뻗었던거야.
그래서 그 충격에 유리가 다 깨져서 내친구 팔이 피범벅이 됐어......
나 그거 보고 소름돋아서 굳어있었다?
근데 아침에 내가 꿈 얘기해준 애들이 더 놀라서 나한테 와서 너 쟤 저렇게 될 거 알고 꾼 거 아니냐고.......
이거 이후로 몇번 더 예지몽 비슷한거 꾼 적이 있었는데 이게 제일 기억에 오래 남아서 괜히 쪄봄....
근데 쓰고나니까 혼자 소름돋은거면 어쩌지.........
첫댓글 으아...ㅠㅠ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