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1~2
연일 폭염 특보도 불사한 채 1박2일 당진, 서산 포구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왔더니 마치 다른 나라에 가서
살다 온 것 같아요. 정말 특별했어요.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해수욕장에서 하루를 묵고 이튿날은 가마솥 불볕 속을 돌아다녔던 날이
이젠 추억으로 남네요.
8월1일 왜목마을 해수욕장 도착, 오후 4시경 숙소 체크인
왜목마을 해수욕장
서녘이 붉게 물드는 것이 일몰이 가까워 오고 있죠
저녁 해안이 무척 낭만적입니다
그렇게 하루해가 다 저물었답니다.
8월 2일 일출 시간에 맞춰서 기상
이튿날 아침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05시 46분 저멀리 태양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새벽 해변
문득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기도 했지요.
해가 중천에 있을 때 저랑 친구는 근처 편의점에 가서 간단히 양식으로 아침 해결.
그런데 의외로 가족 단위도 편의점에서 각자 입맛대로 사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데 행복해보였어요.
아이 둘은 치킨 다리 한 개씩, 어른 두명은 햇반과 돼지불고기 인스턴트로 전자렌지에 익혀왔죠.
김치도 샀고.. 행복해 보였어요.
저랑 친구는 단팥빵 1 개, 핫바 1개, 튀김우동, hot 아메리카노...
아침나절 창밖에 바다가 보이는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먹는데 나름 운치있고 좋았죠.
오전 11시30분 왜목마을 숙소 체크 아웃
대호 방조제를 지나고 있지요
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 이곳에서 난지도 가는 배를 탄다고 해요.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삼길포항에는 어시장이 있고 실치, 우럭 등 먹거리가 푸짐했지만 너무 더워서 패쑤!
첫댓글 시원한 바다맛이납니다
폭염속에서 날궂이는 아니고요 ㅎ 정말 뜨거웠지만 바람은 온전히 자연바람으로 정말 좋았어요! 청정지역 이죠.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