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릴 곳이 많네요.
어제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진심어린(?) 경고장(?)이 날라 왔습니다.
토목기사 응시자격에 경력사항이 좀 미비하다고, 자세히 적어서
이달 안으로 제출해 달라는 말이네요.
하긴 8년간 공무부에서 토목관련 일을 했다고만 했으니.....
그동안 제가 갖고 있는 기사, 산업기사 자격증은 제가 공대 다닐 때 땄던
가스 기사, 공조냉동 산업기사에 연결 되어 나의 응시 자격은 묻지도 않았는데....
일단 공무부장님께 찾아 갔죠.
그런데, 마침 그곳에 전무님도 와 계시네요.
“ 아~ 공과장. 수고했어. 계획서 1부 받아 봤는데, 깔끔히 잘 정리했군.”
칭찬도 들으니 기분 좋네요.
오늘부터 3일간은 다시 한 번 더 업체 사장님들과의 미팅도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는 토목기사 시험 응시자격에 저의 경력을 자세히 적어서
산업인력관리공단에 내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부장님의 일사처리 진행이 착착 이뤄지네요.
지난 8년간 공무부에서 내 일에, 토목 관련해서 적극적 참여 13건은 당연한 거고,
소극적 참여 21건도 적극적 참여로, 또 공사 감독과 진행사항을 년도별로 자세히
뽑아서 A4지 15장에 걸쳐서 사진 첨부해서 프린트 해 주셨습니다.
서류를 넘기다 보니 잊고 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업체 미팅 건으로 남동공단에 가는 길에 정중히 제출하고 땡땡이 치며, 열공 !
오늘은 업체 사장님 3분과 미팅 건으로 나와서는 이렇게 인강 듣다가 점심먹고
잠시 카페에 출석입니다.